이전 직장들에서 팀장일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어서
이번 회사에서는 일부러 직급도 낮추고 들어왔는데
어쩌다보니 일단은 다시 임시 팀장직에 앉아있음
내가 이런거 싫어하는건 회사에서도 알아서 임시 팀장에
팀장급으로 사람 구하려고 하는거같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1. 나는 이 회사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 팀장 잘못 오면 이 분위기 망가질까봐 무서움
2. 그렇다고 내가 팀장하기엔 싫음
3. 다른 사람을 바지사장으로 내놓자니 이사람도 팀장하기 싫어함
차라리 팀장이 공석이면 좋겠는데
내가 하자니 싫고
남이 하자니 이상한 사람들어올까봐 쫄림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하는게 좋을까
니가 하기싫으면 남이 분위기망칠수있어도 참아야지.
싫어도 님이 하셔야 할거 같은데요
니가 하기싫으면 남이 분위기망칠수있어도 참아야지.
네가 해야지
어느쪽이든 하나는 감수해야함 님이 팀장하기 정 싫으면 오는 팀장이 어떠냐에 따라 감수하고 다니든지 또 이직하든지 무엇하나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면 그거밖에 없음
싫어도 님이 하셔야 할거 같은데요
어떤 문제든 본인이 주체적이지 않으면 해결할 방법이 없음. 그냥 운명이 닥치는대로 당할 수밖에 없게 됨. 어떤 팀장이 새로 올지 그건 아무도 모름. 그냥 그때 가서 판단해봐야 하는 문제고. 앞일은 모르는거니까 그냥 편하게 맘먹고 하면 됨.
양자택일인데 뭘 어떡해... 저울질 해서 어느 게 망가졌을 때 나한테 더 해가 되는지 판단하고 결정해야지
3번은 최악이고 1번과 2번 중 하나 골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