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르쉐 911 2. 포르쉐 박스터 3. 지바겐 -공통점 A. 아재들의 로망 B. 근데 데일리로 타고 다니기엔 좀 부담스러움 (남의 시선, 감가, 주차장 환경 등) C. 주말에 끌고 나가서 씐나게 놀아야 하는데, 솔직히 저거 산 대부분의 아저씨들이 주말에는 몸져 누워있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보이는 저 차들은 대부분 장기주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고장나면 감당 어려움
딱히 그렇지도 않음. 포르쉐는 스포츠카 치곤 잔고장 별로 없는데다, 워런티가 4년임. (그리고 연장도 됨) 그리고 최악의 경우 워런티 만료되고 사설가도, 국내에 깔린게 많아서 사설수리 인프라가 잘되어있음. 지바겐은 더 고장날거 없는 차고..
근데 감가때문에 주차장에 보관하는건 상관없지 않아? 가만히 모셔둬도 어처피 떨어지지 않나 아니면 저 차종이 유난히 심한건가
키로수 올라갈수록 감가가 더 커지지
아 그런 의미가 아니라.. 키로수의 문제임. 예를 들어서... 솔직히 8천탄 차나, 5만탄 차나 얼마나 관리 잘했느냐의 문제지 정비사의 관점에서 보면 저 정도 키로수는 도찐개찐임. 근데 데일리로 잘 안타는 차다보니까 5만 뛰었으면 '뭘 얼마나 굴렸길래 키로수가 5만이나 됨?'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거든. 그래서 저런 차들은 데일리로 키로수 올리기보단, 갖고 놀 떄만 타고, 차라리 데일리론 싼 차 하나 더 굴리는게 자기적으론 더 이득이긴 해.
차는 달리라고 있는건데 모셔두면 너무 역설적인거 같은디 ㅋㅋㅋ
글쿠만
긍까 보통 갖고 노는 용도로만 타지 저런 차들은. 시내에서 출퇴근 용도로 다닐 땐 뚜껑도 못열고 맘대로 밟지도 못하는데, 그 출퇴근 할려고 키로수 올리는거 아까우니까.
우리아파트 지하주차장에도 람보르기니 우루스랑 마이바흐 있는데 지나갈때 보면 거의 항상 보이더라 확실히 비싼차들은 데일리로 잘 안쓰는듯
아무래도 그렇지 남들 시선도 꽤 커. 요즘엔 비싼 차 타고 다닌다고 우어어~ 하고 보진 않는데, 회사에 비싼 차 타고 가면 구설수 타기도 하고, 자영업자가 비싼차 타고 다니면 영업에 안좋은 경우도 많고.
크고 출력 쎈 차들이 데일리로 쓰기엔 여러모로 불편하지... 위에 저 차들이 그래
911은 사실 데일리로 쓰기에도 나름 편안해 어지간히 이상한 주차장 아니면 바닥 닿지도 않고 승차감도 준수하고 근데 911이 예전보다 너무 비싸져서.. 그냥 데일리카 하나 따로 쓰는게 싸게 치이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