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랄까 문장 자체가 지리멸절함 어조를 보면 단순한 번역 문제만은 아니라고봄 고유명사보다 그 명사 하나 가지고 뜻풀이 질1질2질 끌면서 정작 문장의 뼈대가 되는 "누가" "어떻게"는 눈치껏으로 밀어버리니까 텍스트는 뒤지게 많은데 정작 살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냥 살인지 뼈인지도 모르겠음
작가병이ㅜ너무 심하게 걸렸는데 거기에 중국식 문체까지 섞임
"컵라면 먹고싶다" 가 있으면 게임상에서는 "[컵라면]을 [편의점]에서 [구매] 해야 겠는걸? 지금 가보자!" 하는걸 안녕하신가 나는 자네의 (좇도의미없는 지명과 직책)의 (두글자짜리이름)일세 자네는 무엇 때문에 이(다시 좇도의미없는 지명)까지 온건가 (이후 좇도 의미없는 선택지) 후 음....그렇다면 [컵라면]...이 지금의 상황에 어울리겠지 컵라면의 맛은 어쩌구 저쩌구 이러고있음
이건 일본어 번역에서도 나오는 혹은 더 심한 문제 같은데 번역하는 사람들이 본인들은 한자에 익숙하니 그걸 비한자어로 풀어쓰는걸 좀 꺼려하는? 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는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