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지갖고 싶다. 아활 따.먹게."
"콜록콜록ㅡ?! 국수 먹다가 무슨 미친 소리야?! 이 미친 여자야?!"
"아하하하하ㅡ!! 소죽, 코로 국수 내뿜는 모습이 우습구나!"
"소매, 네가 미쳤단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미쳐있는 줄은 몰랐어..."
".....응???"
"아...소죽은 박는것보다는 박히는 쪽?"
"뭐...나도 기본은 박히는 쪽이 더 좋을꺼 같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이랄까? 궁금하다고 해야할까...? 한번 생기면 박아보고 싶다고 해야하나..."
".....소매. 내가 듣기론 조활의 친우인 호의검소 서생의 아내 중 하나가 신의라 불릴 정도로 의술이 높데. 치료비는 내가 부담할테니 일단 진료부터 받자...."
"....응? 나 엄청 멀쩡한데..."
"그래, 조활이 란 언니하고 이어진거에 대해서 나도 부럽고 질투가 나. 하지만 우리의 몫은 둘을 축복해주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해. 소매..."
"아니아니 나 진짜 멀쩡하다니깐?! 이 책을 봐바!! 지금 강호에 유행중인 소설의 내용을 말한거라고!!!"
"뭐....뭐야?! 이 괴기스러운 내용은?!"
"내용이 좀 괴스럽지만 그래도 재미있지 않아?"
욱죽은 우소매가 건넨 책을 펼쳐봅니다. 미려한 문체와 그에 걸밎는 그림으로 이루어진 책은 한 여협의 강호유람에 대한 내용입니다.
달빛으로 빚은듯한 미모의 명문가 규수의 품격이 느껴지는 여협은 사랑하던 사내, 심지어 이 사내는 몹시 추한 남자로써 아무도 그의 재능을몰라봤지만 오로지 청아한 목소리와 고려 도자기처럼 아름다운 명문가규수의 품격과 자태가 흘러넘치는 여주인공만이 진가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악한 여마두에게 속아넘어간 남주인공은 명.문.가.규.수의 사랑을 외면한 멍청한 남자이며 그를 여주인공이 뒤에서 도우며 마지막에는 여주인공이 기연으로 얻게된 성명절기를 통해 양물이 솟아나고 남주인공을 범한다는 추잡한 내용입니다.
사실 후반부의 남색을 탐하는 내용이 9할이며 오로지 모든 표현력을 남색에 대한 묘사에 힘을 썻다고 일컬어지는 작품입니다. 특히 일부 계층에만 인기있는 정신나간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는 오로지 당신의 탓입니다.
저자명 '아래밥'이 쓴 소설의 남주인공의 모델은 당신인 탓이오. 당신은 멋대로 여러 여협들을 구원하였고, 동시에 그들의 당신을 향한 마음을 본의아니게 외면하였소. 이는 추한 외모로 태어났으나 노력으로 그 기개를 세상에 선보였으니, 그에 반한 여협들이 반한 것은 당신의 탓입니다.
"아니아니아니....!! 소매...!!! 그래도 이 내용은 너무 과격하잖아...!!!"
"양물이 생긴 여협이 남주인공을 범하는 내용이 8할이잖아...!!!"
"그것이 그 소설의 매력이지!!"
"미친 계집아!!!!!"
"소매, 소죽. 조 사형께서 아무리 장파인이 되었다 한들 당문에 신세지고 있는 입장인 우리의 입장에서는 당문에서 예의없이 시끄럽게 떠들면...."
"?!?!??!?!?!?!?!"
"아하핳...죄송합니다...위 장문. 노랜만에 소죽과 얘기하다보니..."
"위 장문. 안그래도 미쳤던 소매가 더욱 미쳤습니다."
"소설에 나온 이야기일뿐이라니깐?!"
"....소매. 대체로 소설을 감명깊게 봤다고 해서 사회 도덕적인 규범 밖의 일을 함부로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아....."
"소죽....!! 날 버리는거야...?"
"그럼 정신 좀 차리라고...!!!"
"...저 소죽...? 소매를 그렇게까지 비판할 필요 없습니다...어린 마음에 감동적으로 본 글귀에 영향받는건 흔한 거니깐요...."
"어무리 그래도 여자에게 양물이 갑자기 솟아나는 이야기는 좀...."
"........"
"게다가 글 쓰는 유학자를 자칭하면서 양물에 대한 묘사나 남색에 대한 글만이 9할을 차지하는건 너무 천박하달까...더럽달까...."
"....성적 호기심은 나이불문, 직위불문하고 생기는 호기심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 그래도 조활 손...아니 남자 손 한번 못잡아본듯한 묘사는 어이가 없"
"갑자기 철권향의 재정안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지는군요."
"위 장문?!"
".....저 혹시 '아래밥'이란 저자가....?"
"........."
"공동사미 중에서 정상인건 오로지 나 뿐인가?!"
"아니면 미친게 오히려 나 뿐인가?!"
....이는 오로지 당신의 탓입니다.
공동사미인 하후란, 위국, 욱주구 우소매 중 당신이 마음을 준건 오로지 당신의 스승이자 아내인 하후란 아가씨 뿐이오. 당신에게 선택받지 못한 다른 여협들은 당신 이상의 정인을 만날때까지 망상만을 키워 갈 뿐입니다.
다만 그 망상에서 당신은 강제로 남색을 탐해질 뿐입니다.
욱죽 또한 이내 위 장문의 화려한 말솜씨에 넘어가 그녀의 망상을 현실에 실현할 기관장치 제작에 돌입합니다.
이는 전천후대여성방중기관목관장치백만조활의 시작일 뿐입니다.
이는 당신의 탓이오.
위국위국아 이제는 하다하다 활무위키까지 작성하느냐
마빡마빡아..
우소매는 진짜 해피 국제 여성의 날 할거같은데 말이지
활현전이 유행하는데 저 3자가 나래이션 읇는 듯한 문체가 톡톡히 한 몫한거같아.
2편을향하여
마빡마빡아..
2편을향하여
위국위국아 이제는 하다하다 활무위키까지 작성하느냐
활협전 KV of mortal
우소매는 진짜 해피 국제 여성의 날 할거같은데 말이지
활현전이 유행하는데 저 3자가 나래이션 읇는 듯한 문체가 톡톡히 한 몫한거같아.
후반부의 남색을 탐하는 내용이 9할이면 그건 후반부라 할수 있나 전반부가 1할뿐인데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그대의 잘못이오
위 장문인 이딴 ㅈ 나오는 추한 글은 그만 쓰시라고 당부 드렸잖습니까!!!!!!
점창파 이 ㅁㅊㄴ들
채양보양이오, 채양보음이오? 귀공의 취향보다 호기심이 궁금할 뿐이오.
못배운 것들이 고상함을 알겠사옵니까.
현공동 ip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