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국지에서 이르길:
강유는 북쪽에서 온 위나라의 여러 장수들을 주살하도록 종회에게 가르치고 제장들이 죽은 뒤에 천천히 종회를 죽이고 위나라 병사들을 모두 파묻어 죽임으로써 촉의 제위를 원래대로 복구하고자 하였다.(후략)
촉정벌에 나선 위나라 병사들은 16~18만 수준임 촉군과의 전투로 인한 손실을 감안한다고 처도 최소 15만 이상의 대병력을 한번에 공구리쳐서 생매장하려 했던게 강유인데 7~8만 공구리쳤던 조조보다 스케일은 확실히 큼.
심지어 조조의 공구리는 원소군 포로가 가짜로 항복해서 그런거라는 서술이라도 있지(현대전도 가짜 항복에 대해서는 포로들에 대해 참작의 여지가 별로 없음, 항복하는 척 하고 기습하겠다는 소리니) 강유껀은 뭐...애초에 본인 작전 개판으로 짜서 실패하는 바람에 망해놓고 위군 상대로 더 개판을 쳤으니...
선빵못치고 살해당해서 성도를 지옥으로만든
애초의 강유의 반란이라는게 사실상 촉군이 항복하는 척 하고 통수 때린거라
저런 가짜항복의 사례는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