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미만 ↗소에서 일하는 유게이다.
나름 5년차 찍고 쓴소리,단소리 들으며 지켜본 빌런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엄마가 하지 말래.
첫 현장 투입하고서 바로 다음날 퇴사하겠다고 하더라.
사유랍시고 말하는게 "엄마가 하지말래요"라더라... 뭐 나름 귀한자식이 손에 녹묻히는일 하는게 안타까울순 있지만, 그걸 그대로 말하는게ㅋㅋㅋ
2) 입사하자마자 퇴사각빌런
입사하고나서 다른사람들이랑 얘기하는중에, '나는 여기 오래 안 있을거고 애초에 잠깐 시간보내려고 들어온거다'라고 발언.
물론 그 얘기 건낸 대상이 임원급은 아니었지만, 사장친척이 이곳에 근무중이었곸ㅋㅋㅋㅋ 이후 현장도 안나가고 알아서 퇴사하드라.
3) 분조장자?
처음에는 그냥 어리숙한 친구인지 알았는데, 생각할수록 지능이 낮은 친구가인가 싶은 놈이었음.
대충 사무실에서 수기로 서류 써야하는게 있는데 계속 틀리길래 남아서 봐주는데, 한 네번 틀려서 다시 써와 이랬더니,
혼자 분을 못참았는지 '하아! 싯팔!' 이러드라. 이게 누가봐도 누군가에게 하는 소리는 아니었는데, 지켜보는 당사자로서 개쫄렸음ㅋㅋㅋ
다행히 담당자였던 형님이 워낙 성격 좋은 양반이라 '허허 어리구나'하고 그냥 넘기는게ㅋㅋㅋㅋ 옆에서 같이 서류 쓰던 동생놈이 뭐라하려는거 막고서 '그냥 언능쓰고 가자~ 나도 배고파~'하고 커버아닌 커버 쳐줌ㅋㅋㅋㅋ
이후 회사차 몰다가 2번정도 사고내고나서 다른데 이직한다고 퇴사
4) 알중
찐 알중새끼.
매일마다 술달고사는 새끼. 술마시고 새벽에 회사차 운전하고 나가서 걸린새끼. 술마시고 회사직원들한테 새벽에 전화하는 ㅁㅊㅅㄲ(사장포함).
퇴직마저 술마시고 연락 끊겼다가 출근안하고 그냥 퇴직처리해달라고한 가관인 새끼.
이외에 다수 빌런들이 있지만, 이이상은 회사 특정될수 있으니 여기까지 ㅋ
4번은 나도 본적이 있긴하네 심지어 하도 사고 치니까 부모님이 직접 마크하더라
나는 가족경영회사는 안다녀요 하고 2시간만에 퇴사한새끼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가족 만나본적도 없이 사장이 아들 출장갔다고 한마디만했는데 바로 퇴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도 역대급 병.신이였다
그런애들중에 뭐 잘난놈은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