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주전쯤인가 허벅지쪽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더니 며칠 지나니까 쩍쩍 갈라지기 시작함.
아프진 않고 가끔 가렵기만 해서 그냥 방치했는데, 이게 자연적으로 없어지질 않아서
결국 약국 찾음.
효과 직빵이라는 연고를 하나 주는데 가격이 2만원 짜리길래, 아무래도 너무 효과가 좋은 약이면
기껏 비싼돈 지불하고도 이번 한번만 쓰고 그냥 구석탱이에서 썩힐 거 같아서
4000원짜리 바셀린 한통만 달라고 함..
바셀린을 해당부위에 바르는 중에도 그냥 연고살 걸 그랬나하는 후회가 들었는데
바셀린 딱 한번 바르고 나서 며칠 지나니까 그 건조해서 갈라졌던 부위들이 전부 원래의 정상상태로 회복함;;
그냥 보습이 필요했던거였나;;
정답이다 연금술사
가습기만 잘틀어도 그정도는 아닐건데
바셀린은 신이야
바셀린이 ㅈ으로 보이냐
나는 잠들기 전에 입술에 바셀린 바르고 잠
난 손 발등 잘 트는데 이번에 바셀린 바디로션 사다 바르니까 터도 금방 금방 낫드라
인간은 생각보다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