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봤다'고!!!
100시간 테스트 해도 출시 후 이용자 100명이 한시간 하면 테스트 시간 따임. 테스트 했다는 버그가 없다와 동일한 의미가 아님
난 테스트를 해봤어요!
사실 테스트 해서 통과했어도 안심할 수 없다. 이 세상 컴퓨터가 모두 같은 물건이면 모를까.
아니.. 근데.. 진짜 해보긴 해봤어.. 진짜야..;;; 화장실을 따로 만들어놨는데, 거실에 똥싸는놈.. 문이 달렸는데 창문깨고 뛰어드는놈... 이런 ㅁㅊㄴ들이 넘칠줄은 나도 몰랐던거야.. ㅠㅠ
그런 놈이 왜 실전에서 안움직여!!!
개발자는 자기가 작업한 결과물을 직접 테스트하면 "절대" 안됨 왜냐면 애초에 구조를 알고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겨버리거나, 아님 아얘 버그날 행위를 본능적으로 피해버림
기능1을 만들었고 테스트 했는데 잘 작동해서 출시했더니 기능1과 기능2를 동시에 쓰니까 버그남
난 테스트를 해봤어요!
진석이
그런 놈이 왜 실전에서 안움직여!!!
테스트에서 움직였다곤 안했어요!!
(버그 추가로 발견됨) 그런 사람이 왜 또 테스트를 하러 들어가!
사실 테스트 해서 통과했어도 안심할 수 없다. 이 세상 컴퓨터가 모두 같은 물건이면 모를까.
난 같은 물건이라도 못 믿을꺼 같은데, 분명 노트북에서 테스트 해봤다고.. 그리고 그 노트북을 그대로 들고가서 시연하는데 왜 안될까?
설사 동일 사양이라도 안 되는 녀석이 꼭 튀어나옴
100시간 테스트 해도 출시 후 이용자 100명이 한시간 하면 테스트 시간 따임. 테스트 했다는 버그가 없다와 동일한 의미가 아님
결함을 찾지 못했다와 결함이 부재한다는 다르다ㅋㅋ
사실 프로그래머가 혼자 백날 돌려본건 테스트로 취급하면 안됨 그건 그냥 굴러가나 본거지.. 유닛테스트 백날 떠들어봐야 소용없다 소리 나온게 이런 이유
기능1을 만들었고 테스트 했는데 잘 작동해서 출시했더니 기능1과 기능2를 동시에 쓰니까 버그남
아니.. 근데.. 진짜 해보긴 해봤어.. 진짜야..;;; 화장실을 따로 만들어놨는데, 거실에 똥싸는놈.. 문이 달렸는데 창문깨고 뛰어드는놈... 이런 ㅁㅊㄴ들이 넘칠줄은 나도 몰랐던거야.. ㅠㅠ
"정해진 경로만을 걸어야 하는 답답한 일직선 진행"이란건 스피드런을 본적 없는 사람들의 환상에 불과하지
그래서 개발자들이 QA팀의 창의력에 박수를 보내지
이게 게임도 아닌데 스피드런을 하니 환장하지
???: 이 새1끼들이 하란대로 하기 싫어~
아 그거 지금 수정중이에요 근데 시간 좀 걸릴것같아요
개발자는 자기가 작업한 결과물을 직접 테스트하면 "절대" 안됨 왜냐면 애초에 구조를 알고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겨버리거나, 아님 아얘 버그날 행위를 본능적으로 피해버림
그런 의미에서 직접 테스트 하게 되면 진짜 버그 발견하는거 개빡시다.
애초에 비주얼 스튜디오나 엔진으로 게임 만들어도 내가 구현한 기능들 하나하나 돌리기만 하지 그거가지고 온갖 기믹 플레이를 하지는 않으니깐 아, 팀 프로젝트라면 내가 구현 안한 부분에서는 가능하겠다.
팀 프로젝트면 그나마 그런 의미에서 버그 찾기는 더 수월해짐 자기가 안건드린 부분 만지다 보면 교차검증 되니까
다른 파트에서 구현한 기능(클래스)랑 내쪽 파트에서 구현한 기능이 충돌해가지고 비주얼 스튜디오의 에러 메세지 퇫퇫퇫 ㅋㅋㅋㅋ 몰론 그 다른쪽에서 고치긴 했지만
코드 리뷰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지 내가 짠 코드 문제점 찾는건 진짜 어려움
아니 갑자기 개빡치네 연동규격서 맞춰서 만들었는데 안된다고 쌩난리를쳐서 데이터 하나하나 다 확인해보니까 지들이 잘못 보내고 있더라
그것도 단위 테스트 제대로 안해서 어디서 문제 만들었는지 몰랐나본데
저게 농담거리였으면 좋겠는데 진짜로 테스트는 해봤지만 잘 돌아간다고는 안했다는 새끼가 있을줄은 몰랐지 ㅋㅋㅋㅋㅋ
테스트도 QA가 해야 효율이 좋지 개발자는 알게 모르게 어떻게 해야 정상작동하는지 알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버그를 피해가는 무빙을 치게 되더라 개발자가 죽어라 테스트 해서 멀쩡했는데 제3자가 버그 바로 발견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근데 솔직히 말해서 나도 오늘 팀원들이랑 하드웨어 결함떔에 사소한 찐빠가 나는게 있긴 한데 우리가 닥치고 있으면 당분간은 그쪽도 모를거임 그떄 보고 들어오면 고치자 해서 넘겼다가 해결법 찾아서 일단 땜빵쳐놨는데 양심에 찔리더라
근데 예전에 있던 프로젝트에서 QA 전문팀이 20명 정도 붙었는데 와 진짜 존경스럽더라 난 QA 못하겠더라
근대 사용자는 벼래 별짓을 다해서. 어차피 태스트 해봐야 한계가 있다고.
별의별 짓
??? : 질문 조건은 채웠다
생각한대로만 사용하지 않으니까
대학다닐떄 교수님이 말씀하셨지 사용자를 믿지마라 최대한 예외사항을 막아라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예외를 처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말아야 하지 ㅠㅠ
며칠걸려요? 일주일이요 (사실 하루면 됨)
(그리고 하루 안에 버그를 양산해서 빠듯하게 4일만에 끝냄)
시1발놈들이 버튼누르랬더니 전원버튼을 눌러버리고 안된다고 리포트를 한다고
사실 이제 너무나 흔해빠져 무감각한 소프트웨어 동작들 한 번 한 번이 "닥터스트레인지가 본 경우의 수" 버금갈 수 있기에... 모두가 알지만 애써 무시하는 건데 스타로드처럼 뜬금없이 얼척없는 짓 하는건 인간에게 너무나 쉬운일입니다.
그래서 qa팀이 제대로 갖춰진 팀이 대기업의 지표긴함 .. 특히나 한국에서는 ..
이래서 돈많은 대기업들 프로젝트를 하면 QA팀이 별 미친짓을 하면서 테스트하는걸 보고 나야 한시름 놓음..
내가 가정한 시나리오대로 동작하는지만 확인했다
개발자가 하는 테스트는 '개발자가 예상한 범위 안에서 " 개발자의 의도 대로" 잘 작동하는가?' 이다. 개발자가 예상하지 '못한' 범위는 그 어떤 오류가 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개발자는 정상인 중의 정상인에 포함되고 사용자는 ㅁㅊㄴ 중의 ㅁㅊ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