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이 공공기관이었는데
감사 나왔었는데 원장님 잡혀갈 뻔함
이유가 왜 그런가 하고 봤더니
출퇴근 기록 뽑아보니까
직원 1명이 출근은 8시 40분인데 퇴근이 새벽 3시임
근데 야근 수당을 받았거나 야근한다고 신청한 건 1건도 없음.
그래서 그쪽 부서 부장님 불려가고 난리났었는데
알고 보니까 그 분이 그냥 직장 다니는 대학원생이라
집에 들어가면 공부 안 한다고
출근해서 회사에 있다가 퇴근 안 하고 회사에서 공부하다 집에 간 거라더라.
처음에 감사 때 그거 기록 나왔을 땐 다 깜짝 놀랬다 하더라
와 시1발 계약직을 이렇게 굴렸다고? 하면서
우우 쓰레기
진짜 본인 의향으로 안간거지만 아무튼 우우 스레기
글쎄. 그게 거짓말일수도 있지않을까? 나도 전에 공공기관 다녔는데, 계약직 여직원이 1.5인분 미친듯이 하다 정신 피폐해서 나가드라.
아 근데 대학원생은 진짜 맞았음. 나중에 집에 안 간 이유가 뭐냐고 함 물어봤는데 여기 회사 올 때 급하게 방 얻었는데 에어컨이 없어서 집에 안 들어갔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