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냥 뭐 현타와서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
난 그래도 나름 지킬 건 지키자고 이것저것 노력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내가 존나 천박한 인간이라 관점이 맛이 가버린건가
어제 유게에 글 올렸는데 누가 나보고
성 엄숙주의의 반대는 성 천박주의가 아니잖아요?ㅎㅎ 이러는데
내가 그렇게 천박했나?
픽시브에서도 성인버전 일반버전 따로 구분해서 올리고
트위터에서도 조회수 떨어지더라도 민감한 콘텐츠 필터 다 적용시켜가며 그림올리고
여기서도 그림 하나 올릴 때마다 매번 질문해가면서 올렸는데
내가 여기서 뭐하는건가 싶어요
내가 여기 그림 좀 올린다고 내 생계에 무슨 대단한 도움이 되는것도 아닌데
그냥 사람들이 내 그림 좋아해주는게 행복해서 올렸을 뿐이구만
내가 픽션 캐릭터 야짤 좀 그리면 누군가가 상처받기라도 하는건지
천박하다고 조롱이나 듣고
그냥 이번 커미션 예약받은 것들만 끝나면
다시는 수위 있는 그림 같은 건 그리지 말아야 하나 싶다
여긴 고로시하는 정신병자들이 있어서 그래
성유게 가봤는데 쩌네
ㄳ
여긴 고로시하는 정신병자들이 있어서 그래
위로하는 글을 잘 못쓰지만...님을 응원하는 분들이 계시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세상이 각박한거니, 님 잘못 아니니께 힘 내셈.
고마워요 잠시 흔들렸었는데 마음 다잡아볼게요
힘들땐 화같은거 한번 확 토해내고 좀 개운하게 몸을 비우는거도 좋음.
그런 것 같네요 몸도 움직이고 하니까 좀 나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