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야" 코어 피날레
전쟁 지역에서 의사로 일하며 하루하루 피폐해지던 당끼는 병동 째로 습격을 당해서 거의 홀로 살아남게 됨
(이때 피티아 용병단의 에이스에게 도움받아서 살아남음)
그럼에도 꺾이지 않고 계속 의사를 해나가지만 그러던 어느날 강제로 구문명의 유적을 파내는 특수 소대에 배속되었고, 어느 유적 입구에서 전투가 벌어져 지하로 추락하게 됨
그런데 당끼가 추락한 곳은 프리스턴이 있던 그곳이었고, 프리스턴은 자기가 가지고 있던 에너지를 죽어가는 당끼를 살리는 데 쓰기로 결정하고 당끼를 석관에 넣음
오리지늄이 당끼의 몸을 채우고 작은 왕관이 오리지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당끼는 구인류의 모습을 보게 됨
깨어나 석관에서 나오고 문명의 존속을 얻은 당끼는 프리스턴이 지키고 있던 구인류들을 돌로 덮어 봉인해 시간이 흐르지 않게 해줌
프리스턴은 이거면 내 동포들에겐 충분하다며 감사를 표하지만 당끼는 하지만 이건 구원도 답도 아니고 그저 정지했을 뿐이라고 함
"네가 찾는 답을 찾길 바란다. 넌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당끼를 격려하며 기능을 정지하려던 프리스턴도 봉인해서 일단 죽지는 않게 해줌
이후 당끼는 테라의 모든 사람들도 죽기 직전에 돌로 만들어줬고, 테라인들은 당끼를 이 사태의 원흉이라며 악으로 간주하고 그간 하던 전쟁을 멈추고 당끼를 죽이기 위해 온 힘을 합침
당끼는 처음엔 자기가 모든 증오를 받음으로서 테라가 평화로워진다면 괜찮다고 여기며 만족했지만 이내 오히려 남겨진 이들이 더욱 더 큰 광기에 휩싸이고 있음을 깨닫고 테라 전체를 봉인해버림
그 후 당끼는 우주로 날아가 다른 테라들을 돌며 자신이 찾던 답을 찾으려 했지만 전부 ↗망하는 엔딩이었고(각 루트별 추가엔딩)
그러던 중 자기처럼 다른 기억들을 떠도는 님프 일행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함
이 다음 당끼가 과거에 살카즈에게 도움을 받은 썰이랑 사람들은 살카즈를 증오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들은 정의롭게 지내고, 살카즈가 다 뒤지면 새로운 '살카즈'를 만든다.
++ 트윗발 정보에 의하면 이 세계선에서는 살카즈와 다른 종족 간의 대전쟁이 한 차례 있었는데, 전쟁의 결과로 테레시스와 테레시아 등 포함해 살카즈들 다 뒈짖하고 나니 다른 종족들끼리 서로를 "살카즈"라 부르며 지들끼리 전쟁을 일으킴
개판 중의 개판이네
테레시아와 박사가 아미야가 세상을 바꿀 거란 기대가 허언이 아니었네 게다가 저런 시궁창 상황에서도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을 간직하는 빛나는 마음도
개판 중의 개판이네
이건 신규 프로모션? 스킨? 이격?
이건 뭐없을껄 당끼가 우주 신 된거라...
여기서도 본인이 모든 증오를 뒤집어써서 평화로워질 수 있다면 괜찮다고 하는거 보면 본편 아미야하고 성격이 크게 다르진 않나보네 왜 아미야는 본인이 원하지 않은 일에 억지로 떠밀리면서도 그걸 담담하게 받아들이는걸까 어린 아이가 억지로 괜찮다 하는 것 같아서 맘 아프다
보면 볼수록 구인류들이 왜 멸망했는지 더 궁금해지는걸 저런 능력을 부여할 정도의 기술력이 있는데..
테레시아와 박사가 아미야가 세상을 바꿀 거란 기대가 허언이 아니었네 게다가 저런 시궁창 상황에서도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을 간직하는 빛나는 마음도
누가 로그라이크 아니랠까봐 꿈도 희망도 없구만
그 살카즈 록라 추가엔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