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다니면서 오늘 퇴근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
단 한번도 행복한 적이 없음 오히려 우울함
내가 폐급 짓을 단 한번도 안했다곤 말 못하겠지만
그래도 시1발 신입으로써 4개월차로써 할 만큼은 했다 생각함
뭐가됐든 어쨌든 못했네?? 이래 물어보면 그건 내 실력 탓이고 내가 부족한 거겠지
근데 그게 욕 처먹고 무시받고 병1신취급 받아야 할 일인가 싶음
그냥 그 일이 나랑 안맞는건데
자존감 역대급으로 떨어지고 지금 성당이나 교회로 뛰가서
아아 씨1발 예수님 성모 마리아님 제가 저 새끼들에게 들이받지 않을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씨이빠알
고해성사 하고 싶음 진짜 속병 날거 같음
교회 자주 가면 계몽 스탯 꽤 잘 오르더라
그럴 때 가라고 정신과가 있으니깐 함 가봐
진지하게 구정때 그만두던 2월 중순에 그만두던 결정해야겠음 진짜 이러다간 내가 뭔 짓을 할지 모르겠음 존나 빡치네 다시 생각해보니
진짜 그러면 병원 가보고 니 잘못이라고 해서 너무 듣지만 말고 선넘으면 한마디 정도는 하셈 아니면 위에 얘기해보던가 남 일이라 속편히 얘기하는 것도 있는데 힘내라 이건 진심이야
지금 윗 쪽도 짬 넘치는 다른 작업자가 이미 공사질 함 진짜 농담 아니라 내 편 단 한 명도 없음 일만 하느라 만들 시간도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