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 토키(Handie Talkie) 또는 워키토키(Walkie Talkie)라 불린 세계 최초의 휴대용 무전기 SCR-536.
1940년, '갈빈 매뉴팩처링 컴퍼니(Galvin Manufacturing Corporation, 지금의 모토로라)'에서 개발 됐으며
2차대전 당시 미군이 야전에서 줄기차게 써먹은 휴대용 무전기였으나
통신 범위가 겨우 800m에 불과해 중대/대대 지휘부와의 통신용으론 잘 쓰이지 않았고
무게는 1.5V 배터리 포함 5파운드 (2.3 kg) 정도였다고 하며
종전까지 총 13만여 대가 생산됐다 한다.
2차대전 종전 이후 한국군도 1만여 대를 지원받아 운용했으며
오늘날에도 빈티지 아마추어 무선 애호가와 군용 무전기 수집가한테 인기가 많은 무전기라고 한다.
휴대용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