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엔
연구실 학부 4학년, 석사,박사 선배들이 돌아가면서
후배들 가르치는 수업이 있음.
학부 4학년 보닌 여고생쟝이 수업 할 차례라
오늘은 내가 실험 가르침.
"자 이거 원래 홀피펫 써서 용액을 쭉 뽑아내서 비커에 담는거다? "
"근데! 강한 물리력이 있으면!! 2리터 병을 한손으로 잡고 한손으로 깔대기 잡고! 비커에 넣어도 된다"
"벤치 1rm 100 이하는 따라하면 안된다"
"그 원래 공대면 이렇게하면 안되는데, 나는 문과 입학했다가 때려치고 이과 전과해서 공대온 인간이라
반쯤 문과라 이렇게해도 된다. 과학 모른다"
"막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센서 성능이 갈리는데,
나는 사람 손타는 방법은 내가 ㅂㅅ이라 못하겠더라
그래서 남들도 다 따라할수있는 간단한 센서용 박막 제조방법을 만들었다"
"이거 영어로 논문써서 조만간 저널투고할거야"
하고 후배들 가르침
실험에 대한 감상문을
후배들이 교수님께 보내고
실험과목 학점을 받거든?
대체 뭐라고 적어서 보낼지 기대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