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라는 것에 너무 많은 쓸데없는 의미부여일 순 있지만
그림을 그리면 단순한 재미와 안정 뿐 아니라
발전하는 느낌도 있고 뭐 심리적으로도 좋고
뭣보다 이 세상에 남기는게 있다는게 너무 좋음
내가 죽어서도 이 세상에 이 그림을 그릴 당시의 생각과 감정에 대한 그 흔적을 남기는 것
그런 면에서도 좋고
(물론 이건 다른 철학자의 주장을 인용한거지만)
그림을 그릴 때면 그림을 즐기는 사람들과 그 시대에 연대됨을 느끼고
내가 없어져가는 느낌이 드는 힘든 세상에서 나를 표현해서 나의 개성을 낸다는게 행복감을 만들어줘
즐겁다!
잘안그려질때 빡치기도하는데
좋아요!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