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하면 업무 실력이 올라가고
업무를 하면 취미생활 깊이가 깊어짐
대충 이런 이유로
퇴근도 늦고 주말에도 회사나가서 놀고
일잠일잠일잠 이거만 계속 반복중인데
내 인생 이대로여도 괜찮나 조금 걱정되기 시작해
남들은 밖에 나가서 연애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뭔가 사교적인 느낌인데
난 그런게 전혀 없으니까 이게 맞나싶어
연휴든 빨간날이든 회사 나가서 노니까 사람 만날일도 없고
근데 또 막상 나가자니 딱히 관심있는 분야도 없고
나가서 뭐 하고싶은것도 없어
지나고나서 가장 중요한시기였다는걸 깨닫게된대 은퇴연령은 높아져만가고 일잠은 평생해야되는데 연애는 가능한 기간이 정해져잇거든
그래서 벌써부터 진지하게 국제결혼도 생각중
취미가 곧 업계관련된건가!?
뭐 만드는거 손 쓰는거 좋아하는데 회사 일도 딱 그쪽이야 거기에다가 분위기도 나랑 딱 맞아
자원봉사 하는걸 추천함. 어떤사람들은 자원봉사 그거 무슨 무급노동 아니냐고 폄하하기도 하는데 자원봉사 하면서 별의별사람 다 보면서 사람사는모습도 보고 니손길이 정말 절실한곳도 있어 그런곳에 가서 뿌듯함도 느껴보고 사람도 만나보고
차가 없어서 어디 가기 힘들어... 운전도 못해 그나마 요즘 생각나는건 고아원 같은곳에 한번씩 후원하고 방문해보고 이러는거 돈은 나 혼자 살기엔 넘치게 버는데 이걸로 뭐 하고싶은것도 없고
그럼 차를 사.
아니 운전을 못해 그 운전못하는게 아니라 차 타면 나도 모르게 잠들어 운전대 잡아도 그래서 운전 아예 안해
관리가 필요하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건강적으로나 여러가지로
병원도 가봤는데 몸에는 이상없고 걍 멀미 심한거같다 하더라 비행기 타도 전철타도 아무튼 무슨 탈거에도 다 이래 근데 땅 밟는순간 바로 쌩쌩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