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D의 드루이드 중에서는 죽음과 부패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
그러한 힘과 능력을 갈망함과 동시에 ,
세상을 죽음과 부패로 정화해야한다는 믿음이나 가르침을
숭배하거나 따르는 부류의 드루이드가 있다
그들의 가르침과 말에 따르면 , 죽음과 부패는 세상의 한 요소이자
삶과 죽음의 순환을 완성시키는 위대한 힘이고 ,
언데드는 그러한 죽음의 성실한 하인이자 동반지라고 한다
그래서 주변에 온갖 병증을 유발하고 , 피고름과 종기가 온 몸을 뒤덮으며
극도의 고통 속에서 죽게 만드는 괴사병이나 돌림병을 쓴다거나
죽은 시체나 영혼을 언데드로 되살려내어 쓰는 일에 거부감이 없고 ,
이러한 드루이드 중에서는 오히려 다른 드루이드 또한
자신들의 이 위대한 길과 가르침에 동참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한 , 생명체의 몸을 잠식하고 뒤덮는 기생성 및 독성 진균이나 균류 ,
이끼류 같은 식물에 죽음과 부패의 힘을 첨가하여
닿기만 해도 독성을 퍼뜨리고 , 잠식되는 치명적인 식물을 만든다거나
( 말이 식물이지 , 식물 모습을 한 언데드에 가까운 것도 있다 )
살아있는 생명체의 육신에 자신이 추출한 군류와 이끼의 추출물을 주입하여
분명 살아있기는 살아있으나 , 온 몸에 포자와 기생충들이 우글거리는
일종의 실험체를 대거 양산하여 부려먹는 부류도 있다
또한 , 흔히 " 해충 " 으로 분류되는 벌레 떼를 불러일으키거나
별의 별 독성을 가진 거미 , 파리 , 구더기의 군세를 일으키는 양반들도 있고
그 외에도 죽음 , 부패 , 질병과 포자 ,
균류와 독 같은 것과 연관된 힘이나 권능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양반들이 많다
그래서 대역병이나 엄청난 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하는 참사 또한 자주 일으키며 ,
자신이 퍼뜨리고 , 휘두른 역병과 부패의 힘에 사람들이 썩어문드러진 피와 내장 ,
고름과 체액을 줄줄이 쏟으면서 몸부림치며 죽어가는 광경을
위대한 순환이 완성되는 아름다운 광경이라며 찬양하는 양반들도 나온다
너글 프리스트야 뭐야 ㅋㅋ
네크로맨서랑 다를게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