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 조조군 시점에서 보는 장비의 무서움
삼국지 팬이라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장판파 전투.
아주 그냥 공기 놀이를 하듯이 조조군들을 썰어버리는 마당이라 하후돈을 포함한 장수들은 손가락만 빨고 있다.
운 좋게도 아직 장비가 버티느라 장판파는 무너지지 않은 상황.
한편 반대편에서는 장비에 뒤지지 않는 인간 백정인 조자룡이 하후은부터 시작해서 서황에 장료까지 썰어버리고 오는 마당인데 둘이 합류하면 조조군 입장에서는 아주 초상을 지뤄야 하지 않겠는가?
여기서는 틈새 시장을 노려 장비를 무시하고 재빨리 장판파 너머로 도망가려고 했는데
뎃?
는 유저들의 꼼수를 막기 위해서 장비와의 일기토로 이어진다.
으앙 그거 비싸게 산 무기란 말이에요 돌려줘요
흐미 싯팔!


장비에게 괜히 만인지적이라는 호칭이 붙은 게 아니라는 걸 깨달은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