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도파민 대폭발할만한 설정으로 온갖 자극적인 소재 다 때려박고 시리어스 범죄물로 갈것같더니 딱 한시간 기점으로 영화톤이 180도로 변하네 ㅋㅋㅋ 와 이렇게 영화 분위기 바뀌는거 난생처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의미로 아니면 나쁜 의미로?
초반 한시간은 심연의 나락속으로 끈적하게 빨려들어갈듯이 어두운데 포인트 이후로는 엄청 가벼워짐 영화 초반 몰입장치를 도파민 터지게 다 때려박았는데 톤이 너무 달라져서 호불호 엄청 갈릴듯? 개연성 크게 생각없이 그냥 가볍게 보기에는 괜찮고
초반에는 분명 세상 다잃은 지창욱 흑화복수 예상이었는데 후반은 선수입장 분위기로 바뀜
후반부에 갑자기 영화 도둑들로 바뀜 ㅋㅋㅋ 난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거 비싼돈주고 영화관에서 본 사람들은 머리에 물음표 엄청 띄웠을듯 싶음
내가 그걸 직관했지.. 저거 보자고 여자친구한테 떼쓰고 봤는데 구박당함
도파민 터지는거보면 OTT최적화인데 이거 돈주고 영화에서 본 사람들은 좀..안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