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무려 4가지 이상의 성유물 세팅이 가능한 캐릭터


원신의 바람 원소 메인 딜러 소는 무척 특이한 캐릭터입니다.
원소 확산을 주된 목적으로 하기에 서포팅에 특화된 바람 원소 중 몇 안되는 메인 딜러이고
원신 최초로 낙하 공격을 주력 공격 수단으로 삼는데다가 이 낙공을 하면 체력이 깎이는 광전사형 딜러입니다.
출시 때는 전용 무기도 상시 무기 중 하나인 화박연을 써야 했고, 워낙 특이한 딜링 매커니즘 때문에 딱히 어울리는 성유물(세트 아이템)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맨 처음 쓰인 성유물 조합은 바람셋(청록셋) + 공격력 % 셋
파워는 나중에 나온 성유물 세팅에 비하면 약하지만 청록셋 2개만 가지고 나머지는 아무 공퍼 성유물을 맞추면 됬으니 가성비 하나는 최고

한편 초기 메인 딜러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성유물이 없다는 것에 유저의 불만이 많았는지 2.6버전 소의 전용 성유물이 나왔습니다.
원소 폭발 발동 이후 체력이 깎이면 공격력이 증가하는 옵션은 정확히 소를 위해서 존재하는 성유물임을 증명합니다.

그런데 4.0 폰타인 패치 때 그림자 성유물이 나오며 소의 전용 성유물이 위기를 맞습니다..
비슷한 조건으로(체력 감소) 치명타 확률을 아주 많이 제공해주기 때문에 소의 옵션 세팅이 더욱 쉬운 성유물이 되었습니다.
전용 성유물과 딜량 차이는 아주 크지 않기 때문에 세팅을 이미 맞췄다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지만
(지금 시기에 소를 뽑는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지만)소를 새로 뽑은 사람 입장에선 가성비가 좋은 그림자셋 비경을 돌거나 합성을 하면 되니 전용 성유물은 밀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5.5 나타 패치 때 낙공 전용 성유물이 나오며 이제는 전용 성유물이 신규 성유물보다 더 약해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소의 기이한 딜사이클 때문에 성유물의 옵션을 풀로 받으려면 딜사이클을 약간 복잡하게 수행해야 하지만 스택만 쌓으면 본인의 전용 성유물보다 5~7%의 딜량 우위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풀돌한 소는 이 성유물이 풀돌 옵션 효과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풀돌 소 유저는 기존의 전용 성유물을 써도 되긴 하는데...
문제는 소의 돌파 효율이 너무 구데기라서 소6돌+한운명함보다 소명함+한운2돌이 더 성능이 좋다는 것...
원신 초기 때 소 풀돌한 사람들 지못미...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시기에 소가 복각하면 뽑을 건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소를 뽑으면 성유물 선택이 자유로우니 취향껏 모으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1. 나타 때 처음 시작했고 스커크를 뽑을 예정이라면 나타 신규 낙공 성유물을
2. 폰타인 캐릭터(리니, 느비예트, 라이오슬리) 혹은 푸리나와 함께 사용하는 딜러 캐릭터 육성도 함께할 거라면 그림자 성유물을
3. 급하게 성유물 파밍을 해야 하고 좋은 성유물 옵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게 지겨우시면 청록2셋+공퍼2셋을 적당히 구해서 쓰면 됩니다.
4. 성유물이 남아돌아서 할 게 없으면 전용 성유물 비경을 돌거나 합성으로 뽑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