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달이 아름답네요. 시리즈 + 해설
달이 아름답네요.
= 나츠메 소세키가 'I love you'를 이렇게 번역했다카더라는 일화가 있음
예전에는 달이 참 푸르네요로 퍼졌던 기록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나츠메 소세키가 저렇게 번역했던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아이시테루'는 부부 사이에도 거의 사용되지 않는 굉장히 무겁고 오글거리는 표현이고,
시적인 느낌이 좋아서인지 일본 내에서 꽤 유명한 고백 문구가 되었다.
이에 대한 승낙으로는
달이 아름답다는 것을 긍정(1번째)하거나, 계속 같이 보자는 것(3번째)가 있으며,
달이 잘 안 보인다던지해서 부정(2번째)하면 거절이 된다.
물론 2번째는 남자는 노인, 여자는 유령인 걸 보면
싫어서가 아니라 아직 죽으러 오지 말란 뜻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4번째의 경우는...
죽어도 좋아.
= 러시아의 소설 "짝사랑"에서 '사랑해'를 이렇게 번역했다고하더라
이건 없는 얘기는 아니고 실제로 '죽어도 좋아'라고 번역되긴했는데,
원문이 '사랑해'가 아니고 '나는 당신 거예요' 정도의 더 강한 문장이였음
아무튼 남자가 좋아한다고 했는데
여자가 죽고 싶지 않다. 즉, 좋아하지 않는다고 거절한 것
거절 사유도 사소하거나 혼자서,스스로의 힘으로 하는 것들
게다가 고백한 거 뻔히 알고 본인도 되받아쳐서 거절했으면서
다음날 모른체하는 걸 보면 맘이 아예 없는 것...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