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횡령하던 썰
할아버지가 저녁엔 쌀밥 안드시고 꼭 육회랑 사이다를 드셨음
그래서 어머니는 늘 나한테 5000원 주면서
정육점가서 육회 5,000원어치 사오라고 하셨고
그렇게 늘 잘 사오다가 익숙해지니 정육점에 가서 물어봤지
"육회 5,000원 어치랑 4,900원치 양이 차이가 나요??" 하고
별 차이 안난다고 하셔서
4,900원 어치만 사서 남은 100원으론 옆에 문방구가서 철권을 했음
동네에서는 제법 잘하던 편이였어서 게임도 잘 즐기고 심부름도 하는(가끔 철권 잘하던 정육점사장님이 날 집에 보내버렸다)
일석이조를.잘 즐기고 집에가서는 친구만나서 놀고와서 늦었다고 하고 했는데
최근에 어머니랑 이야기하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정육점 사장님이 어머니한테 말해줘서
100원 횡령해서 철권하는것도 다 알고있었고
좀 오래한다 싶으면 정육점사장님이 날 줮바르고 집에 보냈다는것도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