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문서) 총학생회장 : 모든 것이 끝나고, 이제 복귀할 때가 되었어

내 빈자리로 고생 시켜서 미안했어.
곧 여기서 벗어나 복귀하니깐 기다려줘 린쨩

누가 아니랍니까
복귀 하시면 밀린 업무를 밀어 붙일테니 그리 아세요

린쨩 너무해

그래도 뒤를 맡기신 선생님이 좋은 분이라 다행입니다.
덕분에 문제들이 모두 해결 되었으니깐요.

그렇지?
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어른이었거든
나와 달리 올바른 선택들을 할 것이라 믿었어.

정말 그랬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신 분인지 몰라도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응.
하지만 이제 부담을 줄여줘야지.
돌아가면 밀린 업무들이 정리 되면 총학생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날 생각이야.
너무 오래 공백으로 뒀어.

그렇습니까.
그럼 이제 뭐하실 생각입니까?

총학생회장 자리에서 물러설 때 쯤이면 학생신분도 졸업할테니
약혼자와 바로 혼인을 올릴까 생각 중이야

약혼상대가 있었습니까?

응. 그렇기에 내가 가장 믿고 일을 맡길 수 있었어.
옛날부터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이었거든

........네?

내가 복귀할 때면 사라진 기억도 돌아올 테고,
바로 이야기 해서 날짜를 잡을까 생각 중이야.

.............

알겠습니다.
1년 뒤 복귀 했을 때 그렇게 진행 되도록 도와드리죠.

1년 뒤라니?
나 바로 돌아갈 생각인.......

싯딤의 상자는 선생님과 상담해 1년 정도 봉인해 두겠습니다.
이제 싯딤의 상자가 없어도 학생들의 보조가 있으면 충분히 일을 해내실 수 있다고 판단 됩니다.
이 일은 선생님도 받아들이시도록 설득 하겠습니다.

린쨩?
저기요 린쨩?

더불어 기억도 되살리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여자와 결혼했는데 약혼자가 있었다는 걸 떠올리는 건 괴로우실테니 말이죠.

NTR 할 생각이지!?
나에게서 선생님을 NTR 할 생각인 거지!?

뻔뻔하게 모든 걸 떠넘기고 사라졌으면서,
이제 와 달콤한 부분만 회수하도록 놔둘 것 같습니까.
선생님을 쉽게 뺏길 거라 여기지 마세요.

뺏기는 건 내 쪽인데!?
린쨩 정말 미안해!
내 약혼자를 뺏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