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을 일으키는 강철[혹은 꽝철,깡철이]
강철은 "강철이 지나가는 곳은 가을도 봄처럼 된다"라는 속담으로
널리 퍼진 괴물로 흉년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초에도 강철, 강처리, 깡처리, 꽝처리 같은 이름으로 농촌에서 널리 회자되었으며,
강철을 내쫓는 행사나 의식을 하는 동네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이름은 "강철", 혹은 "깡철"로 둘이 같지만, 묘사는 "양엽기"와 "성호사설"에 나오는 묘사가 서로 상반된다.
이것은 강철이 구체적인 동물이라기보다는, 단지 흉년의 상징일 뿐이었기에, 가뭄이 문제인 지역에서는
가뭄을 몰고, 폭풍이 문제인 지역에서는 폭풍을 몰고오는 괴물로 굳어진듯 하다.
강철, 말과 닮은 형태
천마총의 천마도
이미지추가
요런느낌도 괜찮을듯?
늪 속에 둥지를 틀고 사는 망아지와 흡사한 동물인데, 얼굴은 사자나 용과 비슷한 점도 있다.
늪 밖으로 튀어나와 활동을 개시하면 주변을 뜨겁게 하는 뜨거운 바람, 연기 따위를 뿌리고 다닌다.
그 정도가 강하고 상당히 멀리 퍼져 나가는데다가 사방으로 날뛰며 사납게 덤벼들기에 사람에게 피해가 크다.
특히, 논과 밭을 헤집고 다니면, 그 뜨거운 기운 때문에 일대가 가뭄이 들고, 농사를 망칠 정도가 된다.
뜨거운 기운 때문에 항상 늪이 후끈후끈하게 달아오르고, 바다로 뛰어들어가면 바닷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를
정도에 이른다.
"강철이 있는 곳에는 가을이라도 봄과 같다"라는 관용 표현이 생길 정도로, 악몽 같은 피해를 주는 동물이었다.
이것은 가을에는 추수 무렵이 되어 곡식과 과일이 풍성해야할텐데, 강철이 날뛴 피해로 농사가 다 망하면,
이제 농사를 시작하는 봄과 다를 바 없는 황량한 꼴이 된다는 뜻이다.
용에게 불만이 많은 동물로 묘사되며, 용의 뇌를 빨아 먹는다거나, 용이 되려다 실패한 동물이 이상하게 변해서
강철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김포에서 출현해서 농가 피해가 극심했기에, 주민들이 힘을 모아 강철을 바다로 몰아냈다는 이야기가,
1741년생인 이덕무가 쓴 "양엽기"에 기록되어 있다.
강철, 소와 닮은 형태
트리케라톱스....생각나는게 이것밖에 없었음.
이미지추가.
오오, 베르세르크, 오오.
연못이나 강 속에서 사는 소와 비슷한 동물인데, 얼굴과 피부의 생김은 용과 비슷한 점도 있다.
몸에서 이상한 연기, 바람 같은 것을 내 뿜는데, 이것이 폭풍과 번개, 우박을 일으킨다.
이것은 크기도 크고, 그 몰고다니는 번개와 폭풍의 피해도 극심해서 농경지를 심하게 파괴하여 농사를
망하게 한다.
그래서 이 동물이 끼치는 해악에 대해 "강철이 지나가는 곳에는 가을철이 봄처럼 된다"라는 속담이 널리
퍼졌을 정도이다.
이 동물이 뿌리는 우박의 피해가 특히 심한데, 정상적인 우박이 아니라서, 우박이 떨어진 곳은 풀이나
나무가 자랄 수 없게 황량해지고, 동물이 맞아 죽는 일도 있다.
물속에 들어가면 물을 심하게 흐리게 해서, 오염된 물이 한참동안 맑아지지 않는다.
서해안에서 낙동강 일원까지 끼친 피해에 대한 이야기가, 1681년생인 이익이 쓴 "성호사설"에 기록되어 있다.
묘사를 보면 요렇게 생겼거나....핼리혜성.
아님 요렇게...
.....
차라리 이걸 끼얹자.
는 쥐불놀이.
암튼 강길은 책으로 나온 연도가 강철보다 약간 앞선데다 바람의 모습이거나 화룡으로도 불린다는 점을
보면 이 말과 소의 형태를 한 강철[깡철]의 프로토 타입으로 의심되는 괴물이다.
라고 자료 출처에 나와 있다.
자료 출처- 게렉터의 괴물백과사전 http://gerecter.egloos.com/327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