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 의 표지 / 아래 : 의 후속작인 <="" b=""> <="" span="">Yesterdays>
는 고생물학자이자 고생물아티스트인 '대런 나이쉬(Darren Naish)'와 '존 콘웨이(John Conway)', '메모 코즈맨(Memo Koseman)' 그리고 데비앙아트(Deviantart)의 여러 고생물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일러스트집이다.
에는 공룡을 포함한 멸종한 고생물들의 일러스트를 싣고 있다. 하지만 고생물을 복원할때 단순히 골격같은 화석에만 기대어 복원하는 다른 고생물 관련 서적과 다르게 멸종된 고생물과 가까운 현생동물의 행동과 습성, 또는 화석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하고도 기묘한 특징들을 토대로 고생물들을 복원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 서적은 우리 대중이 생각하는 고생물들(특히 공룡같은 종류들.)에 대한 편견을 확실히 깨부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래는 이 책에 수록되어있는 일러스트의 일부.
이 두 사진의 공룡들은 전부 다른 종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같은 '테리지노사우루스(Therizinosaurus)'이다. 하나는 한 때 신생대의 아메리카에서 군림하였던 땅늘보를 모티브로 하였고 다른 하나는 비둘기를 모티브로 하였다. 깃털은 이녀석이 새와 가까운 친척이라는 근거로 붙여졌다.
일부 장경룡(plesiosaur, 수장룡)들은 늑골같은 곳이 납작했기 때문에 바닥에 숨어서 잠복했지 않았을까...
현생 염소들은 천적을 피하기 위해 절벽이 많은 고산지대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이러한 곳이 충분히 많지 않다면 나무 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작은 초식공룡인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도 천적을 피해 나무 위로 올라갔을지도 모른다.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의 꿀잠. 성체가 된 티라노사우루스는 더이상 자신을 위협할만한 천적이 없기 때문에(있어봐야 자기만한 동족 정도...?) 천적에 대한 경계를 하지 않으면서 편하게 잘 수 있을 것이다.
이 아름다운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Oviraptorosauria) 공룡 두 마리는 언뜻보면 암수관계에 있는 부부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둘은 서로 같은 수컷, 즉 같은 성별이다. 사실 동성애는 자연계에서도 드물지 않게 관찰이 가능한데 일부 펭귄종에서도 동성애을 하는 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침팬지의 한 종류인 '보노보(Bonobo, Pan paniscus)'같은 경우에도 동성 교미를(정확히는 성별에 관계없이) 통해 조직원 간의 유대감을 쌓는다.
참고로 Polycephaly는 화석으로도 증명된 바 있다. 사진은 어린 '히팔로사우루스(Hyphalosaurus)'의 화석.
자연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왼쪽의 기린은 나뭇잎을 먹다 미끄러져 목에 나뭇가지가 걸려 쇼크사하였다. 오른쪽은 이 사건을 모티브로한 용각류의 그림이다.
우리는 공룡 관련 대중매체를 볼때마다 초식공룡을 향해 큰 소리를 쩌렁쩌렁 내면서 달려드는 육식공룡들을 볼 수 있다. 대중매체에서의 육식공룡(또는 이와 비슷한 육식동물)들은 폭군 그 자체로 표현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왼쪽의 공룡은 포악한 육식공룡으로 알려진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오른쪽의 공룡은 초식공룡인 '캄프토사우루스(Camptosaurus)'로, 서로 극과 극인 공룡 두 마리가 지금 한 자리에 있다. 하지만 배부른 알로사우루스 앞에 있는 캄프토사우루스는 그냥 지나가는 공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대중매체에서 틈만나면 초식공룡들을 습격하는(그 행동이 먹이사냥과는 별 관련없을때도 있다.) 육식공룡처럼 에너지를 쓸데없이 소비하지 않는다. 알로사우루스는 무서운 괴수가 아니라 야생동물 그 자체이다.
p.s 이 책을 제대로 읽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했기에 본문과는 다른 내용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이게 더 현실적이라 생각헤요
점점 공룡게가 되어가는 괴게
귀엽다
공둘기야 밥먹자 구구구구
긔엽
재밌네요! 하긴 생각해보면 있을만한 일들이긴하네요 알비노 공룡도 있고 그랬을지도요...이 책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전이게 더 현실적이라 생각헤요
몇개는 터무니없다고 여겨지네요 프로토케라톱스는 몽골지역에서 발견되는데 고비사막에서 랩터와 싸우다 죽은 모탈컴뱃화석이 유명하죠 사막지형이라 나무도 드물고 랩터가 프로토케라톱스보다는 나무타기 더쉬운체형이죠 이건 코뿔소가 사자피해 나무올라가는거같은 꼴인데 물론 코뿔소보다 프로토케라톱스가 작았지만 아무튼 가망없고 수장룡인 플레시오 사우르스도 잠복이아니라 바다를 유영하며 머리로 모래바닥을 긁으면서 조개나 모래바닥에 숨어있는 물고기들을 잡아먹었던 화석이 발견되었죠 영국에 플레시오사우르스가 머리로 땅훑고 지나다닌 화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티라노사우르스설명도 잘못된게 동족간의 싸움이 매우 심하여 턱이나 머리에 화석대부분이 구멍이뚤리거나 심지어 이빨도 밖혀있었죠 동족간의 싸움이 얼마나 잦았는지 보여주는 티라노사우르스의 삶을 보면 그렇게 평화롭지만은 않아보입니다. 인간만봐도 생태계정점을 찍고 동물과 싸울일은 없지만 같은 인간끼리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죠 그밖에는 딱히 태클걸건없고 테라지오사우르스는 랩터의 자손입니다. 육식에서 초식으로 변했다네요 손톱도 3미터가 된다던데
러브라이브//테라지오사우르스 일러 잘보시면 왼쪽 서있는 놈 날개 밑에 손톱 같은게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시오사우르스가 조개 같은걸 먹는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그것만 먹었으리란 보장도 없고요.(범죄자 중 김씨가 있다고 김씨가 전부 범죄자가 되는게 아닙니다.) 다른 것들도 예시를 많이 주셨는데, 공룡에 관한건 거의 대부분 "가정"이지 확인이 아닙니다. 현존 생물도 '이럴것이다'하고 예상한게 전혀 엉뚱한 걸로 밝혀진게 많은 마당에 현제 존제하지도 않는 공룡의 생태를 마치 관찰로 밝혀진 진실마냥 얘기하는게 오히려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복원화는 에초에 "상식에 얽매이지말고 다양하게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그려진듯한데 취지에 잘맞는 일러스트집으로 보이는데요.
오뎅파// 테라지오 그림에서 손톱이 안보인다고 하지않았습니다. 눈깔사시도 아니고 1초만봐도 손톱이 보입니다. 태클을 걸고싶으신건 자유겠지만 딴죽거실려면 알맞게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플레시오 사우루스가 조개를 먹은화석이 발견됐다는게 아니라 땅을 훑고 다닌 화석이 발견된거죠 발자국화석과 같은 지형화석입니다. 그리고 그것만먹고살았다는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무얼먹고 산다고 한게 아닙니다. 화석에선 땅을 훑고 다니며 사냥을한 흔적이 발견됐다는거죠. 무얼먹었는지는 위장속에 소화되던화석이나 대변화석이 발견되지않는이상은 모르죠 물론 태클걸까봐 알려드리지만 다른종류의 공룡에게선 대변화석이 발견된적이 있습니다.
땅을 훑어서 사냥감을 찾는 공룡한테 흙속에서 매복해서 사냥한다고 하는소리가 어불성설이라는데 그럼 화석은 뭐하로 발굴하러 다닐까요 어차피 화석에서 발견되어도 현존생물들도 전혀 엉뚱한짓하고다닌다면 님이 하시는말은 고생물학의 근본을 송두리째 부정하시는 말씀같네요
또 태클걸까봐 사족드리면 플레시오사우르스는 엄밀히 공룡은 아닙니다. 걍쓰다보니 공룡이라고 묶어서 써놨지만 이거갖고 태클거실분도 계실까봐 다시 밝힙니다.
위에 영국에서 발견되었다고 적었는데 스위스라고 정정합니다. 플레시오사우르스에대해 좀더 적어보자면 포식자에 프레테터X 같은 모사사우르스가 천적인데 이 파충류들은 해저에서 악어처럼 척추를 좌우로 (척추배열 - 파충류는 좌우로 흔들리고 포유류는 상하로 흔들립니다) 흔들어서 가속을하여 상승하면서 플레시오사우르스 류를 사냥했습니다. 이런사실은 제가 상상하며 소설쓰는게 아니라 학회에서 논문작성하여 당당하게 인정받은 수많은 국가의 고생물학자들이 남긴업적입니다.
러브라이브//좋은 의견이긴 한데 몇몇 부분에서 오류가 보이네요. 우선 프로토케라톱스가 살았던 지역에는 랩터같은 애들만 있던게 아닙니다. 그중에 나무에 못올라타는 애들도 많았고요 그리고 저 플레시오 그리신 분은 '플레시오사우루스류(Plesiosaur)'라고 말했지 '플레시오사우루스' 그 종 자체를 그리신게 아닙니다. 플레시오사우루스류마다 먹는 먹이가 달랐고 모든 플레시오사우루스류가 모래바닥을 긁으면서 먹이를 찾은 것도 아니고...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들은 싸움만 해대는 폭군이 아닙니다. 두개골에 상처가 있는 개체가 많다 해도 그게 티라노들이 일생동안 치고박고 싸웠다는 증거란 보장은 없으니...
러브라이브//덤으로 테리지노사우루스가 랩터류의 자손이란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랩터류보다 더 오래된 집단으로 보기도 하고 그냥 가까운 친척관계일 뿐입니다. 그리고 프레데터 X(플리오사우루스 훈케이)는 모사사우루스류가 아닙니다. 프레데터X는 플리오사우루스류라는 목이 짧은 장경룡 집단에 속하고 좌우로 헤엄치는 녀석도 아니었습니다...
러브라이브// 우선 고비사막 지역이 그때도 사막지역은 아니었을겁니다.
현실은 100프로 상상도 ㅎㅎㅎ 실제로 구경도 얘기도 들어보지 못한 생물 뼈만 보고 흙보고 나무보고 이랬을거다... 상상 실제 현실은 아는게 거의 없다...
화석으로 알게된게 참 많은데 그걸 다 부정하시면...; 참고로 저 시대 최강의 공룡은 트리케라톱스 였다고 하네요. 당시 육식공룡이 초식공룡한테 죽은 화석이 엄청 많다네요.
전부 부정하는건 아니고요 화석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사실은 지극히 제한적이라는 생각에서요. 저 그림은 새로운 의견에 따른 상상도이겠고요 확실한게 없으니 새로운 의견도 나오고 가설도 계속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하지만 답은 알 수 없다~ 현세대에 공존하고 있는 생물조차 다 알지 못하는데 화석만으로는 색깔조차 알 수 없잖아요 이빨이나 골격구조로 가설은 세울 수 있다 해도요
鐵犬無蹟//제가 본문에다 이 책의 특징을 애매하게 적은거 같아서 얘기하는데 올 예스터데이는 고생물들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거지 절대로 고생물들의 최신 복원도를 수록한 책이 아닙니다.
점점 공룡게가 되어가는 괴게
긔엽
재밌당
테리지노사우루스 조류처럼 그린것도 의외로 나쁘지 않네요 머리가 작은녀석들은 조류디자인이 의외로 어울릴지도?
http://irregularbooks.co/download.html 여기로가시면 All Yesterdays 의후속작인 All Your Yesterdays 를볼수있습니다 하지만 불법이아니라 본인이직접자유배포를한겁니다
확실히.. 사자들도 배부르고 굳이 사냥할 생각 없으면, 눈앞에 먹잇감이 깝죽대도 관심없듯이 행동한다는 것도 여러번 있고... 의외로 이쪽이 엄청 현실같긴 하네요
근데 몇몇은 재미로 봐야 할것 같아요. 프로토케라톱스는 코뿔소같은 발과 체형이라 나무위에 올라갈수가 없었을 겁니다.
코뿔소에 비할 수 있는 건 중형이나 대형 케라톱스류고 프로토케라톱스는 초기형태를 유지한 각룡이라 염소에 비교하는 건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동방박사님 말도 맞으시고 프로토케라톱스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녀석들에 비하면 몸집이 작아요~~
어쩜, 주머니속에 집어넣어 다니면서 친구들한테 보여주고싶게 생겼지요.
일러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할것 같군요.
귀엽다
닭?
공룡짤방에서 치느님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4번째짤 존나 큰 비둘기같이 생겻음.., 왠지 눈이 비둘기 같아서 그렇게 생각함.
공둘기야 밥먹자 구구구구
마시쪙? 마시쪙!!
저기 누워있는 귀엽고 커다란 공둘기도 있는데~ 구구구하며 쫓아오면 맛있게 식사할듯
더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랄키워 사우루스
중간에 티라노랑 알로사우르스 진짜 왤케 귀엽지 ㅠㅠㅠ
쓰읍 몬헌하고싶다
저런 털같은게있었다고 어떻게 추론하는지 궁금하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중국에서 대량의 깃털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화석한개당 10억씩 오가면서 발굴이 크게 늘었다네요
치킨 한마리 푸짐하게 생겼네.
왠지 현실적이다.. 오히려 저게 진짜같네 과거 공룡보면 진짜 판타지 스러운게 많았음 털부분이 나오면서부터 정말 현실적인 변화를 한듯 간단히 생각해봐도 매머드만봐도 털이 어마어마하게 많고 다들 코끼리와 비슷하게 생활할것이라고 예상하는데 동시대 공룡들은 죄다 판타지스럽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저것도 신이 창조한건가?
오... 공룡을 멸종한 조류의 일부로 정의했다던데, 저렇게 털을 잔뜩 그리니까 확실히 조류로 보이네요.. ㅇㅇ
ㄴㄴㄴ 조류가 공룡의 일부입니다.
폭군왕 지노님이 올리셨네예
깃털공룡 그림을 자주 봐서 그런지 요즘은 까치나 비둘기가 땅에서 성큼성큼 걸어다니는 거 볼 때마다 자꾸 공룡이 연상되더군요.
저렇게 순하고 굼뜬 나무늘보같은 테레지노 사우르스를 날카로운 손톱을 적을 찢어발기는 흉폭한 괴수로 그려놓은 "한반도의 공룡"은... 하아...
기린 쇼크사;; 광수생각이..
조류같은 공룡도 있었고 파충류 같은 공룡도 있다가.. 땅에서 살수 없게 되고 날아다닌 놈들만 남아서 더욱더 진화해서 남게 된거겠지 머..
다들 귀엽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