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무섭고도 짜증나는 일을 겪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유흥가에 있는 편의점에서 두달째 야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유흥가라 양아치들도 많이 오고 노숙자들도 자주 들나들지요.
지금까지 야간 일을 하면서 별에 별 손님들을 다 겪었지만 오늘만큼 무섭고 짜증나는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새벽 3시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근무하고 있는데 문이 열리더니 노숙자 한 분이 들어오시더군요...그러더니 빵이 어디있냐고 물어보시는 겁니다.
빵이 있는 곳을 알려드리자 당당하게 그 쪽으로 걸어가 빵봉지를 뜯어 빵을 먹더군요....순간 당황했습니다. 돈이 없는데 무턱대고 먹고보는 거죠.
그런데 보통 몰래 먹는다면 카운터에서 보이지 않는 쪽에서 먹을텐데 저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빵을 먹더군요. 마치 "이것봐라~" 하는 듯이 말이죠.
그러면서 "음료수 한 캔 먹어야겠다." 이러면서 냉장고로 걸어가더군요. 제가 얼른 달려가 "계산하고 드셔야 되요." 라고 하자 "친구가 계산할 거야."
이렇게 말하며 냉장고를 열려고 하더군요. 겨우 뜯어말렸습니다. 그리고 사실대로 말씀하시면 눈감아 드릴거니까 천천히 드시고 가시라고 하니까
오히려 친구가 와서 돈 줄건데 사람을 믿지 못한다며 저를 다그치더군요. 제가 괜찮으니까 나가시라고 하니까 저에게 신뢰의 문제라니 믿음이 없다느니
적반하장이 따로 없더군요. 그래서 속는 셈치고 친구분 오실 때까지 계시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올리가 있나요 딱봐도 거짓말인데.....에휴...
3~4분 정도가 지나고 제가 "친구분 안 오시네요. 그냥 가세요" 라고 말하자 온다고 올거라고 못 믿겠으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정말 경찰에 신고합니다?" 라고 하자 그 노숙자 분의 눈이 커다래지면서 카운터에 걸어오시더군요. 그러면서 빵봉지를 제 얼굴에 던지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XX가 어른이 말하면 믿어야지 어디서 대들고 XX이야 XXX야!!! 이까짓 빵 하나 가지고 감빵가느니 니 모가지 비틀어 죽이고 가는 게
훨씬 괜찮겠네!" 이러면서 난동을 부리더군요.... 그러더니 편의점 유니폼에 있는 제 명찰을 보더니 이름을 기억하고 있겠다며 퇴근할 때 뒤통수 조심하라며
나가더군요. 이 때까지만 해도 '아 재수없는 날이네'하고 말았습니다. 퇴근시간이 한 시간 남은 7시에 청소를 하다가 창문 사이로 그 노숙자와 눈이 마추쳤습니다.
이 주변을 계속 멤돌고 있던 것이죠. 저하고 눈이 마주치자 저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조심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는데 이 때부터 무서워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 사람이 나를 헤치려고 작정했나 보다.' 라는 생각을 하자 식은 땀이 흐르더군요. 덕분에 밖에 나가 창문청소도 못했습니다. 나가기가 무섭더군요...
퇴근시간인 8시가 되고 아주머니와 교대를 하고 문 밖을 나서자마자 그 노숙자가 있나 주변부터 살폈습니다. 다행히 없더군요.
그래도 근처에 있는 육교까지 뛰어갔습니다. 무사히 집에 도착했지만 오늘 또 야간 일을 나갈 것을 생각하니 겁이 납니다. 그 노숙자를 또 만날지도 모르니까요....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부터는 욕하고 '협박'하는거 무조건 녹음하세요. 빵 던진것도 시시티비에 찍혔을거고. 이것도 엄연히 폭력행위 입니다. 증거만 있으면 형사처벌도 가능합니다. 저도 야간 편돌이 하면서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진짜 정신병 걸릴 것만 같더군요. 제일 좋은건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알바 찾는거지만...힘내세요!
원래 제일 무서운 사람이 잃을것 없는 사람이라죠. 사장님께 꼭 말씀드리세요, 적절한 대처방법을 알려주실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저런 사람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라고 합니다. 사회가 정한 규칙과 법을 증오하고 그걸 어기면서 일종의 울분을 푸는 타입의 인간이고요. 단순히 음식을 무전취식하기 위해서나 특정인을 해꼬지하기 위해서 저러는게 아니고 사회에 대한 자기 불만의 표출구로 저러는 겁니다. 왜냐하면 사회의 법이 자기 인생을 세우는 준칙이 아니고 되려 자기인생을 억압하는 도구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저래요. 한마디로 사회의 법과 규칙에 대한 불만이 쌓여있는 사람인데 저런 사람은 그 법아래 있는 누군가를 희생자로 삼음으로서 불만을 표현할려고 합니다. 아주 질 나쁜인간이고요. 무조건 점장하고 상담하시고 서로 얘기 하셔서 필요하면 관할 파출소에도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점주가 나몰라라한다? 그러면 거기서 나오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원만하고 평화롭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제가 술집,야간 편의점 같은 알바하면서 느낀 건 똑같이 개가 되야 된다는 겁니다. 물론 그딴식으로 진상부리라는게 아니라, 착하고 너그럽게 대하지 말고 매정하고 인정머리없이 강하게 나가야 한다는거죠. "사실대로 말씀하시면 눈감아 드릴거니까 천천히 드시고 가시라고" 이런 화법은 오히려 화만 돋구는 꼴입니다. 난 너그러우니 너의 잘못을 봐주겠다. 라고 하는 격이죠? ↗도 없으면서 남이 무시하는 건 못 참는 인간들입니다. 휴머니즘이 먹힐 상대들이 아닙니다. 그냥 강경하게 나가고 실제 위협이 있으면 진짜로 경찰을 부르세요.
그리고 직접 보진 못했으나 말투나 표정,목소리 등이 너무 온화하신 거 아닐까요. 보통 야간이나 술집 일 처음 시작 할때 그런 진상들 상대하는 법은 선임들이 가르치는데.. 절대 취객,노숙자들에게 약하게 보이지 말라그러죠.
아..진짜 조심하셔요 걸을때 이어폰음악들으며 걷지마시고요 어설프게 호신용으로 몽둥이 이런거 곁에두지마시고..진짜 섬뜩하네요 노숙자분들..이런말하면 죄받을지몰라도 시비를걸어오시면 맞아도 치료비도 못받을거고.치자니..냄세랑..포스땜에..
몸조심하시길 ㄷㄷ...
다음부터는 욕하고 '협박'하는거 무조건 녹음하세요. 빵 던진것도 시시티비에 찍혔을거고. 이것도 엄연히 폭력행위 입니다. 증거만 있으면 형사처벌도 가능합니다. 저도 야간 편돌이 하면서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진짜 정신병 걸릴 것만 같더군요. 제일 좋은건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알바 찾는거지만...힘내세요!
원래 제일 무서운 사람이 잃을것 없는 사람이라죠. 사장님께 꼭 말씀드리세요, 적절한 대처방법을 알려주실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저라면 바로 신고할거같아요. 이상하게 그 노숙자가 지켜보는 이유가 진짜 친구를 기다리거나 아님언제 근무교대하나 눈치보는것같네요. 위헙하려는걸수도있지만 큰소리치는 사람치고 실행으로 옮기는사람 못봤어요.
아무런 생산도 뭣도 안하고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 사회의 쓰래기같은 놈들이죠. 몇몇은 하려는 의지는 있었다고 하지만 벌써 저렇게 정줄 놔버리고 사는 것들은 빠르게 죽든 죽이든 하는게 주변에 약인것 같습니다.
저런 사람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라고 합니다. 사회가 정한 규칙과 법을 증오하고 그걸 어기면서 일종의 울분을 푸는 타입의 인간이고요. 단순히 음식을 무전취식하기 위해서나 특정인을 해꼬지하기 위해서 저러는게 아니고 사회에 대한 자기 불만의 표출구로 저러는 겁니다. 왜냐하면 사회의 법이 자기 인생을 세우는 준칙이 아니고 되려 자기인생을 억압하는 도구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저래요. 한마디로 사회의 법과 규칙에 대한 불만이 쌓여있는 사람인데 저런 사람은 그 법아래 있는 누군가를 희생자로 삼음으로서 불만을 표현할려고 합니다. 아주 질 나쁜인간이고요. 무조건 점장하고 상담하시고 서로 얘기 하셔서 필요하면 관할 파출소에도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점주가 나몰라라한다? 그러면 거기서 나오세요.
에고.. 바로 신고하셨어야죠 그 노숙자 ㅅㄲ 님 우습게 봤을듯 ㅎㄷㄷ
제가 일하는데는 진짜 다행인게 2명이서 파트너로 일하거든요.저는 점장님이랑 일하는데 점장님이 깡패출신이라 겁나셈 ㅋㅋㅋ 그래서 누가 절대로 진상 못부립니다. 그게편한 단점이라면 가끔 화나시면 무서워서 집중이안됨..ㅋㅋㅋ
음...깡패출신 사장님...무섭죠...압니다
저라면 수화기 올려놓고 계속 언쟁해서 경찰올때까지 붙들어줄겁니다. 경찰오면 급순해지더라구요
똥.덩.어.리
아뇨 저런사람하나도 안무섭습니다. 저런 노숙자들은 허세외엔 남는게 없거든요. 저 노숙자가 밖으로 나간것도 경찰부른다니까 허세부리면서 나간거에요. 정작 경찰오면 바로 고분고분해질걸요. 노숙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것도 경찰이구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원만하고 평화롭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제가 술집,야간 편의점 같은 알바하면서 느낀 건 똑같이 개가 되야 된다는 겁니다. 물론 그딴식으로 진상부리라는게 아니라, 착하고 너그럽게 대하지 말고 매정하고 인정머리없이 강하게 나가야 한다는거죠. "사실대로 말씀하시면 눈감아 드릴거니까 천천히 드시고 가시라고" 이런 화법은 오히려 화만 돋구는 꼴입니다. 난 너그러우니 너의 잘못을 봐주겠다. 라고 하는 격이죠? ↗도 없으면서 남이 무시하는 건 못 참는 인간들입니다. 휴머니즘이 먹힐 상대들이 아닙니다. 그냥 강경하게 나가고 실제 위협이 있으면 진짜로 경찰을 부르세요.
그리고 직접 보진 못했으나 말투나 표정,목소리 등이 너무 온화하신 거 아닐까요. 보통 야간이나 술집 일 처음 시작 할때 그런 진상들 상대하는 법은 선임들이 가르치는데.. 절대 취객,노숙자들에게 약하게 보이지 말라그러죠.
저도 편의점 1년 하면서 별별 병.신 다봤는데 저새끼는 완전 ㅁㅊㄴ이네요 하지만 미쳐 날뛰는 노숙자보다도 더 무서운건 계산대에 토하는 놈과 똥밟고 들어온 취객이죠 ㅎ 노숙자, 인간쓰레기들은 전부 모아서 도축시켜야하는데 ㅋㅋ
나한테 저랬으면 죽여버렸다...나도 잃을거 없는지라...
그런사람들 맞으면 말 잘듯습니다.처음 맞을때는 욕하면서 달려들다가 그다음엔 아이고 사람들 이놈이 사람치네!! 다음엔 선생님 한번만살려주십쇼..주차장 구석데리고가서 그놈 다리 한짝들고 안다리 레그킥 존나차서 넘어뜨린다음 무표정하게 울음섞인 비명 나올때까지 밟으면 됩니다.
위에 말에 공감함..댓글보면 너무 온순하게 나갔다하고 그러는데 그것도 상황 봐가면서 해야됨...정신이 온전치못하고 위에 적힌것처럼 잃을꺼없는놈들 요즘은 법도ㅈㄹ인지라 일단 나부터 살고봐야됨...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는거...
나락에 떨어진 사람이 그냥 애먼사람 하나 잡고 공포심 느끼는거 보며 최소한의 만족을 느끼려는 행위로 보입니다.. 진짜 ㅁㅊㄴ이라면 달려들 수도 있겠지만..
꼴에 어른 흉내는 내고싶은 모양이네요 똥만도 못한것이 ㅋㅋㅋ
제가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 부류가 둘 있는 데 바로 매국노하고 거지입니다. 저희들끼리 촌을 이루고 살거나 일을 하거나 섬, 산속으로 들어가서 사는 분들을 배척하는 게 아닙니다. 본문처럼 괜히 사람들에게 심술부리고 폐를 끼치는 자들이 싫은 거죠. 쥐새끼들은 그래도 사람을 보면 도망이라도 가죠. 저런 자들은 아무 거리낄게 없습니다. 아주 당당합니다. 도대체 창피함이란 게 없어요. 예전에 종각역에서 출퇴근할 때 전철에서 내리자마자 풍겨오는 악취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 악취의 진원지를 따라가보니 거지 여럿이 화장실앞에 진을 치고 있더군요. 더럽기도 하지만 무서워서 거길 누가 이용하겠습니까?
손놈은 사람이 아니라 말하는 개돼지새끼라 동정이고 뭐고 배풀어줄 가치도 없고 이유도 없어여
저런 경우가 있다면 조금 당당하게 행동하시면서 경찰 부르겠다고 하세요.. 만약 매장을 떠났다면 CCTV가 있으니 경찰불러서 조사해달라고 하시구요... 솔직히 노숙자라는 사람이 이깟 빵가지고 그러면서 이깟 빵 사먹을 돈도 없는 거보면 그런 말을 할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용히 전화기 내려놓으시거나 폴리스벨 누르세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한번 저런식으로 허용하면 상습적으로 올지도 모릅니다. 그게 가장 큰 문제일것 같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거 글 얼마나 된다구 ㅋㅋ..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심하긴 하세요. 예전에 지하철에서 노숙인이 구걸하는걸 어떤 사람이 훈계하면서 돈을 안주자 그거에 앙심을 품고 전철이 올때 그 남자를 밀어버려 사고난 사건이 기억나내요. 저도 일때문에 사람하고 상대하다가 강경하게 나올때는 나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또 너무 강경하게나가 일이 커져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 상황도 생기더군요. 어찌됐든 경찰에 연락한번 하시고 그래도 몸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또 나타나서 행패부리면 묻지도 따지지도말고 바로 경찰부르세요
이까짓 빵 하나 가지고 감빵가느니 니 모가지 비틀어 죽이고 가는 게 훨씬 괜찮겠네! ...... 더...무서운 건 경찰에 신고해 봐야 별다른게 없다는 거... 그런데 이나라의 치안이 좋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치안이 좋은 나라가 ㅁㅁ의 왕국....
저건 겁나게 패버리거나 경찰 불러 넘기거나 둘중 하나죠
전 야간근무 때 노숙자 한놈이 진상피워서 홧김에 무력사용했는데 급고분해짐. ㅇㅅㅇ;; 쟤들은 말이 통하는 놈들이 아니라서 한번 무력을 보여줘야 그때부터 말을 듣습니다.
저두 야간편의점 알바한적이 있는데요. 평촌역 한림대병원 유흥가 사거리 세x일레븐 성수기때는 엄청 바뻐서 두명이서 포스 두대놓고 합니다.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로 유명한곳이죠. 하루는 경찰 두분이 오시더니 cctv 리모컨좀 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어제밤에 건너편 매장 점원이 칼맞고 오늘내일 하는중인데 카메라판독하게 리모컨 빌리러 온거였음. 아무튼 유흥가 야간알바 하시는분들은 오래하지는 마세요. 못볼꼴 많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