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별들이 떠있는 밤.
어느 대교가 있는 도시인듯 하다.
밤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지만
그 밑으로 더욱 더 빛나는 빛들이 수없이 떠 있다.
밤하늘을 덮은 듯이. 반짝이고 있는 수많은 빛들.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이 상황은 전 세계로 중계된다.
꿈은 나의 시선을 우주로 인도하여. 우주에서 지구로 이동하고있는 투명한 공간을 비춘다.
공간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투명한 영혼 같은 것.
마치 공간과 융합한듯이.
그것은 수많은 빛들의 사이를 지나쳐
지구의 표면으로 내려온다.
그럼 꿈은 나에게 저것은 우주의 임금이라고 깨우쳐준다.
그 투명하고도 공간과 융합한듯한 영혼은 한 대교 위에 서있는 듯 하다
대교위에 있던 사람들은 사람의 눈으로 그 영혼을 본다.
영혼의 안에서 수 많은 감정들이 눈으로 보이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한다.
슬픔. 분노. 기쁨. 좌절 등. 그 영혼이 존재하는 투명한 공간에서 보이게 된다
사람들은 움직이지 못한다.
그 영혼은 그 순간에 존재하지 않는 내 존재마저 인지하고 있는 듯 했다.
사람들은 분해되고
내 시선은 전세계로 분산된다.
우주의 임금이 시대를 끝내기 위하여
인간의 모든 문명이 모래로 변한다.
건물. 신발. 비행기. 서적. 사람의 환상까지
귀신의 밤이 지나고서도 사라지지 않았던 환상까지 모두 사라지는 사건이며
모든 환상이 깨진다.
이것이 일어나고 나서부터 하늘에 떠 있던 수많의 빛들과의 교류가 시작되는 신호이며
사막과 같이 변해버린 지구를 횡단하는 세명의 사람들과
그 뒤를 따르는 약속받은 사람들, 예외자들
바램2 명사 ‘바람2(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의 잘못.
요즘은 바램과 바람다 표준어로 바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