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한지 이제 반년쯤 되가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기억력이 너무 나빠지는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원래부터 기억력이 안좋긴 했지만 최근들어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제가 기억력이 나빠도 혼자사는거면 괜찮지만 사회생활이라는게 집단에 속하고 다른사람과 교류하면서 일을 해야하는데
기억력이 나빠서 일을 제대로 기억못합니다.
예를들어 일을 받으면 일을 하는법이나 일의 일부분이 아예 기억이 안납니다.
동료분들이 '어 그거 XX씨가 하지 않았어?' 하면 일반적으로
아맞다 내가 했었지 이래야하는데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그렇다고 제가 일할때 어영부영하거나 놀면서 하지않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집중해서 합니다.
제가 잊어버린다는게 어떤 느낌이냐면
예를 들어서 도시중에 서울, 부산, 대구가 있다면
서울 부산은 기억나느데 대구에 관해서는 아예 기억이 안나는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동료분들이나 위에분들에게 질문을 자주하게 되고
처음에야 신입이 몰라서 그럴수 있지 인데 이제 취업한지 반년이나 지났고
지금은 'XX씨 제가 분명히 말했는데','전에도 알려드렸는데..', '몇번씩이나 가르쳐드렸는데' 이런식으로 흘러갑니다.
저도 잊어버리고 싶지 않고 직장도 너무 좋아서 일도 열심히하는데
자꾸 잊어버립니다. 메모를 해도 아주 디테일하게 하지 않는이상 자꾸 잊어버려요
메모도 지금 모니터에 가득가득 붙어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직까지 뭔가를 잊어버려서 큰사고를 친적은 없다는 것 이네요
이대로 가다가 회사에서 짤리는건 아닌지 걱정도 많이 됩니다.
만약에 또 까먹어서 다른 동료분들이 물어보면 저는 어떻게 대답 해야할까요 ?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아니면 단순히 제가 아직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렇거나 일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메모는 하시네요 , 하지만 보지는 않으시네요. 그 뿐인거 같습니다.
이거 초반에 안잡으시면 힘들어요... 메모하고 보는 습관을 키우셔야 됩니다. 만약 안그렇고 계속 이렇게 진행되면.. 일 터지면 다른 사람들이 님한테... 말안했어도 말했는데 기억 못한다고 계속 핑계되서 님이 당합니다.
필요한 건 메모 안 하고 이상한 거만 하나 보지. 아무리 말을 해도 나중 가면 까먹었다고 하는 놈이 있는데, 평상시에 메모는 잘 함.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아니면 메모 봐야 한다는 걸 잊어먹는다든가
처음이라 더 그러신것 같은데...저도 처음엔 좀 그랬습니다 ㅜㅡ 우선 다이어리 쓰시구요.... 일 하는 방법이랑 이력을 디테일하게 적어 두세요.(전 점심시간이랑 퇴근전, 퇴근 후에 했습니다.) 만약 어떤 서울 대구 부산이면, 다이어리에 다 적어두는거죠. 누가 물어보면 기억이 안 나서 다이어리 찾아본다고 하고 찾아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한 1년 하면 어느정도는 습관적으로 일을 해서, 다이어리에 적을 일이 점점 적어지더라구요. ex)12월 6일 1. A업체 미팅 ---건 2. C업체 --- 샘플 전달 3. 제품 개선 --- 4. ---구매요청
답변감사합니다.
메모는 하시네요 , 하지만 보지는 않으시네요. 그 뿐인거 같습니다.
필요한 건 메모 안 하고 이상한 거만 하나 보지. 아무리 말을 해도 나중 가면 까먹었다고 하는 놈이 있는데, 평상시에 메모는 잘 함.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아니면 메모 봐야 한다는 걸 잊어먹는다든가
이거 초반에 안잡으시면 힘들어요... 메모하고 보는 습관을 키우셔야 됩니다. 만약 안그렇고 계속 이렇게 진행되면.. 일 터지면 다른 사람들이 님한테... 말안했어도 말했는데 기억 못한다고 계속 핑계되서 님이 당합니다.
처음이라 더 그러신것 같은데...저도 처음엔 좀 그랬습니다 ㅜㅡ 우선 다이어리 쓰시구요.... 일 하는 방법이랑 이력을 디테일하게 적어 두세요.(전 점심시간이랑 퇴근전, 퇴근 후에 했습니다.) 만약 어떤 서울 대구 부산이면, 다이어리에 다 적어두는거죠. 누가 물어보면 기억이 안 나서 다이어리 찾아본다고 하고 찾아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한 1년 하면 어느정도는 습관적으로 일을 해서, 다이어리에 적을 일이 점점 적어지더라구요. ex)12월 6일 1. A업체 미팅 ---건 2. C업체 --- 샘플 전달 3. 제품 개선 --- 4. ---구매요청
답변감사합니다.
좀 다른 방향에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저는 담배 시작하고 급격하게 기억력이 안좋아지는 걸 느꼈거든요 쌩쌩 돌아가던 뇌가 갑자기 니코틴에 썩은 느낌? 흡연 시작하고 6개월정도째부터 체감이 팍팍 됐었는데 기억력 나빠진게 체감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버리니까 덜컥 겁나서 한달 반정도 끊었더니 또 나름 잘 기억하더라고요 이게 하도 신경을 써서 기억이 잘 되는건지 금연효과인지 뭐 결론은 지금은 흡연중이지만 담배 태우기 전의 뇌가 가동되는 기분은 아니네요 불가능에 가깝지만 금연 해보시는건 어떰 아 진짜 담배.. 투덜투덜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잖아요. 예전에 아저씨들 왜 셔츠 포켓에 메모장 하나씩 끼우고 다니는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나도 나이를 먹으니까 이게 정말 필요함. 저는 갤럭시 노트에 메모해서 자주 들여다봐요.
뇌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병원 가서 검사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꼭! 의외로 스트레스성 기억상실 등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그저 메모를 하고 적당적당히 넘기느라 메모는 보지도 않고 그런 타입인 거 같습니다. 그냥 주어진 일은 하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 파악을 안하고 그냥저냥 키보드만 두들기면 기억에 안남습니다. 메모를 하시고, 한번 시간을 내서 주르륵 정리하는 습관도 들이세요. 1번 2번 번호를 붙여서 해야 할 일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중요한 내용은 따로 모아서 항목별로 분류해서 자주 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저도 기억을 잘 못하는 타입이라 일단 들으면서 다 적고, 그자리에서 이해 안되는건 바로바로 물어보면서 내용을 정리하니 기억하기도 쉽고 편하더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유산소 운동 하세요. 뇌에 혈류량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나빠집니다. 암기하는 습관도 기르시구요. 이 상태로 가시면 나이 들어서 치매 발병률이 높아 보입니다.
솔직히 저도 그래요. 기억력이 너무 안좋아서 메모를 엄청 많이 합니다.
혹시 술 많이드시나요? 술 많이 드시고 필름 끊기신적 많으세여? 술먹고 필름끊기는걸 블랙아웃이라고 하던데, 그런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그런면 알콜성치매까지 온다고 하네요... 술 안드시는 거면 위엣분들 처럼 메모 습관을 기르시고 하시면 될것 같은데, 술 많이 드셔서 그러는 거면 정말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젊은 사람 중에 알콜성 치매 가진 사람들 종종 있습니다...치매랑 증상이 똑같아요
어제 점심에 뭐 먹었는지도 기억 안납니다. ㅋㅋ 그래서 복잡한 일을 해야하는 일은 안하고 매일 똑같은 작업 반복하는 생산직에서 아무생각없이 일하고 있어요. 현재 하는일이 내 역량에 부친다면 다른 직종으로 이직 추천합니다.
정말 멍청하시네요. 근데 당신이 아무생각없이 살고있는건 당신이 말안해도 이미알고있었습니다.
??
회사에서 짤리는거 걱정하고있는거보다 기억력을 늘릴수있는 방법 찾아보면 많은데 병원을 가든, 학원을 가든, 관련책을 읽어보든 노력해보시는게 나을듯요. 남들은 다되는데 안되면 그만큼 노력해야죠 별수있나요.
일단 메모를 꼼꼼하게 하시고 내가 일하기전에 전에 일은 어떻게 처리했는지 메모를 다시 보면서 일하셔야하구요. 모니터에 덕지덕지 붙여놓은건 떼시고 노트에 매일매일 무슨일을 했는지 기록해놓으세요. 내가 알아볼수 있는 메모를 해야지 내일 내가 봐서 무슨내용인지 못알아보면 그건 메모한거 아닙니다. 그건 시간낭비한거에요. 나조차도 못알아보는 메모는 정말 쓸데없는 짓입니다. 내가 알아보도록 목표삼고 메모하세요. 자꾸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기억해야죠. 처음부터 일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매번 잔실수하는 사람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잔실수나 깜빡거리는게 반복되는건 결국 내가 무능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노력(메모)로 실수를 메꾸지 않는다면 직원들틈에서 쟤는 참 무능해...이런 꼬리표달립니다. 너무 무섭게 받아들일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웃고 넘길일도 아닌듯합니다. 좀더 꼼꼼하고 자신의 일은 제대로 처리하고자하는 마음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며 경청하는 습관을 갖고 꼼꼼한 메모하시면 될듯합니다.
evernote에 필요한 메모하시고 매일 아침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