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설비보전과 PLC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달객]

 

28 남성입니다.
학력은 공고졸업이며, 현재 직업전문학교를 다니며 Plc를 배우고 있습니다.
노가다를 자주 뛰어서 회사생활은 1년경력이 최대입니다.
자격증으로 
생산자동화기능사 공유압기능사 설비보전기능사 
생산자동화산업기사 필기합 이번에 실기 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 곧 취업을 준비하는데 PLC냐 설비보전이냐 진로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것은 Plc는 버티며 계속 공부하면 성장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일경우 일당백의 역할을, 야근,철야,출장,을의 회사일경우 콜 들어올시 출동,자기사업할 생각아니면 하지마라 라고 들었습니다.

설비보전 경우는 비교적 안정적이며 기사이상의 자격증을 공부하며 공기업 이직 및 채용을 다들 노리라고 하시더군요 다만 성장과 연봉 진급의 한계가 있다 로 알고있습니다. 

요번 산업기사 시험본 이후엔 산업안전기사 설비보전기사 등 순차적으로 공부할생각입니다. 취업후엔 학점은행제로 학위도 취득할 생각입니다.

어떻게 보면 도전이냐 안정이냐 선택인데 솔직한 말로 이제 한곳에 들어가면 아무리 뭐 같아도3~4년은 버틴다는 다짐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계속해서 두분야를 비교분석하게 되네요..

제가 생각하는 가치는 1.그분야의비전or 안정성 2. 돈 입니다.

말에 두서가 없지만 이유까지 설명해쥐시면 감사합니다.

[초코송이맛있다]

plc 하세요

돈 차이가 많이 날걸요 2배 정도 날수도

[달객]

대충 초봉 얼마받는지 아시나요?

[초코송이맛있다]

그건 뭐 케바케 겠지만 설비보전 보다는 훨씬 많죠. 자동화나 PLC쪽이 페이가 쎄요.

나이 들어서도 할수도 있고.

좀 실력 있고 하면 중국가고,베트남가고, 미래에는 인도, 캄보디아 갈꺼에요 ㅋㅋ

그만큼 바쁘겠지만

암튼 페이는 훨씬 배는 쌥니다.

[별사냥꾼]

PLC는 수요가 많아요. 처음에 정말 엿 같기는 할거에요. 근데 그 만큼 때려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어느 정도 경력 쌓으면 수요가 많더라구요.
특히 외국 출장이 많아요. 일은 많은데 안정적으로 한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없더라구요. 프리랜서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마자용]

설비보전이면 보통 공무팀으로 가실 건데 공무팀 선에서 해결 못하는 문제는 PLC 프리랜서한테 외주 맡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업자를 부른다고 하는데 이걸로 먹고사는 PLC 프리랜서들은 설계부터 판넬 제작, 설치 및 배선, 시운전, 프로그래밍, 기계 유지 보수까지 다 합니다. 능력 있는 프리들은 직원 두고 일 하면서 돈 많이 법니다. 설비보전 쪽으로 가면 안정적인 건 맞습니다. 어느 정도 규모 있는 회사에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월급 받으면서 일 하는 거니까요. 다만 기계는 24시간 돌아가고 언제든지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에 이쪽도 야근 많고 자다가 불려가는 일 종종 있습니다. PLC는 자기 능력만 되면 개인 사업을 해서 돈 많이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만 하는게 아니라 설비 보전, 전기 기계 지식까지 다 갖춰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기까지가 너무 험난하죠.

[루리웹-1191575768]

PLC가 진짜 수요 많고 할만하기는 한데 일은 진짜 빡셈

거의 잠도 못자고 일해야하고

전기 도면도 다 짜야하고

설비 보전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PLC쪽을 추천함요

[미인.]

프로그램쪽일은 재능이 좀 갈려서.. 재능이 너무없으면 정말 아무리해도 안되는사람도 있습니다.

잘하실수있으면 열심히하면 A급 기술자까지 되고. 한 5~6천 받더군요. S급되면 8천이상~ 가는거고요.

다른 분야도 다 비슷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