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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가족 관계 하소연] 치매걸린 할아버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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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id.or.kr/support/callcenter.aspx 1899-9988 다 필요없고 치매관련 상담은 여기가 최고입니다. 전 여기서 치매의 "ㅊ" 부터 배웠어요. 상담도 잘해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십니다. 우리나라 치매관련으로는 선진국이에요. 나라에서 어떻게 지원해주고 있는지 공부하시고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도 경험자입니다.
food채널 쿡 | (IP보기클릭)222.112.***.*** | 19.07.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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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죠. 직접 치매가족 돌보지 않는 이상 고통 공감 못합니다. 너무 쉽게 말하는데 정말 정말 스트레스 받고 고생 하는게 치매가족 하고 같이 사는거에요. 저는 진짜 이러다간 내 성격이 파탄날거 같다라고 느낄정도 까지 갔었고 많이 싸웠습니다. (치매이신 외할머니하고 ) 스트레스 말도 못해요. 지들은 같이 살지 않으니 쉽게 말해 버리는거죠. 공감을 못하니. 한 한달만 같이 살아 봐라 어휴.... 아니 일주일만 같이 살아도 도망갈거다.
dawecs | (IP보기클릭)121.172.***.*** | 19.07.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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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버지랑 얘기해보셔서 요양원으로 모시는 걸 상의해보세요 치매는 진짜 사람 심신 다 갉아먹기 쉽상이라... 친척들이 뭐라 그러면 그럼 니들이 모시던가 하세요 그럼 백이면 백 자기네는 사정이 어떠니 저쩌니 해서 회피할 듯
☆~きりゅ~☆ | (IP보기클릭)175.223.***.*** | 19.07.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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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라는 글자에 갇혀서 자기 자식 망가져가는 건 안중에도 없고 대리효도하게 하는 부모들이 많죠 요즘 시설도 지원도 좋고 자주 찾아가면 됩니다 설득이 안통하면 독립하세요 장기간 정신적 학대는 데미지가 생각보다 커요 늦기 전에 스스로를 보호하세요
루리웹-3818010811 | (IP보기클릭)58.235.***.*** | 19.07.11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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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경험을 했어요 전 친할머니였죠, 원래 맨정신일 때도 저랑 원수사이처럼 좁은 집에서 같이 지냈는데 치매에 걸리니 더 심해졌죠 아버지에게 제가 알아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추천했지만, 제가 할머니를 너무 싫어해서 보내는거라 생각하시더군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늦은 밤에 아파트를 다 뒤집어놓습니다, 경비실 아저씨가 너무 힘들다며 저에게 하소연을 할정도였어요 ㅋㅋ 그런걸 이야기 해도 아버지는 귓등으로 들으셨는데, 아버지가 마음이 바뀐건 할머니가 정신을 놓고 버스를 타고 자신이 어릴 때 살던 동네로 가겠다고 버스타고 가다가 길을 잃어서 좋은 분들이 집까지 모셔다 주시니 그 때서야 생각 잘못했다고 바로 요양원에 모시더군요 근데 요양원에 막상 모시니 멀쩡한줄 알았던 허벅지가 이미 부러져있었고, 앞이빨도 깨져있더군요 저희 아버지 저랑 술 자주 드시는데 그 때 우시더라구요, 내가 불효자라고 내가 효를 앞세우다가 오히려 불효를 하고 있었다고 우시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작성자의 아버님도 효자이실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손으로 부모님을 모셔야한다는 그런 생각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자식인 입장으로썬 버티던가 떠나던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게 스트레스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빨리 작성자분의 스트레스가 줄길 바랍니다
로만킥 | (IP보기클릭)211.56.***.*** | 19.07.09 19:02

그냥 나가사세요

루리웹-7354857472 | (IP보기클릭)175.223.***.*** | 19.07.09 11:42
루리웹-7354857472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저도 전세집 구해서 나가 살고싶은데 부모님도 힘든시기에 저 혼자 살겠다고 나가버리면 부모님과 선긋고 살게 될까봐요

masraoeiss | (IP보기클릭)118.43.***.*** | 19.07.09 13:22
masraoeiss

시간이 없어 짧게 적었습니다만 우선 부모님하고 진지하게 의논해보세요 힘들어서 같이 못살겠다고요 요양원에 모시자고요 대신 얼마씩 비용을 부담하겠다고요 만약 부모님이 그렇게 못하시겠다면 나오셔야 해요 서로 선을 긋고사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서로 원수가 됩니다 제가 요양원에 납품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가보면 시설도 잘되있고 노인분들끼리 잘지내고 있습니다 긴병에 효자없고요 오히려 치매노인을 전문가가 돌보니 환자분들도 더 좋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시기 바랍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긴병에 효자 없습니다 저도 격어봤습니다

루리웹-7354857472 | (IP보기클릭)175.223.***.*** | 19.07.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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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버지랑 얘기해보셔서 요양원으로 모시는 걸 상의해보세요 치매는 진짜 사람 심신 다 갉아먹기 쉽상이라... 친척들이 뭐라 그러면 그럼 니들이 모시던가 하세요 그럼 백이면 백 자기네는 사정이 어떠니 저쩌니 해서 회피할 듯

☆~きりゅ~☆ | (IP보기클릭)175.223.***.*** | 19.07.09 11:42
☆~きりゅ~☆

할아버지 할머니가 전부터 요양원은 사람 버리는곳이라고 먼저 나서서 말하셨고 할어버지가 얼마전 팔이 부러지셔서 요양병원에 한달정도 계셨는데 거기 직원분들한테 미안해서 못 있겠다고 하셨다네요. 생각해보면 주간보호사? 분들 오셔서 조금 뭐 해드리거나 친척들이 와서 걷는거 잡아주기만 해도 고마워요란 말씀 참 잘해주시는데 저희 가족한테는 한번 안 해주시네요. 같이사는 가족은 원수로 생각하시는듯 해요

masraoeiss | (IP보기클릭)118.43.***.*** | 19.07.09 13:25

답없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돌봐야하는걸 반대를 하셨기때문에 이대로 쭉 가야합니다. 운명이라 받아들이시고 그러려니 생각하고 그냥 가족으로서 역할을 해야해요. 이게 안받아들이면 스트레스 생기고 스트레스 생기면 나중에는 업무에 지장이 가기도 합니다. 그렇게되면 본인만 손해인거죠. 물론 말은 쉽지만 행동이 쉽지가 않죠.

웨폰메이커 | (IP보기클릭)175.215.***.*** | 19.07.09 11:52
웨폰메이커

가족으로서의 역활은 참고 하겠는데 친척들 태도에도 제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것 같네요. 특히 작은아버지 입장에서는 노파심에 몇마디 던진거고 조카가 있나 없나 확인해본거긴한데 그냥 제입장 몰라주는것 같아서요.

masraoeiss | (IP보기클릭)118.43.***.*** | 19.07.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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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id.or.kr/support/callcenter.aspx 1899-9988 다 필요없고 치매관련 상담은 여기가 최고입니다. 전 여기서 치매의 "ㅊ" 부터 배웠어요. 상담도 잘해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십니다. 우리나라 치매관련으로는 선진국이에요. 나라에서 어떻게 지원해주고 있는지 공부하시고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도 경험자입니다.

food채널 쿡 | (IP보기클릭)222.112.***.*** | 19.07.09 12:07
food채널 쿡

써놓고 보니까 광고같네...여하튼 치매때문에 이리저리 물어보러다녔는데 저기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food채널 쿡 | (IP보기클릭)222.112.***.*** | 19.07.09 12:11

치매 정말 무서운 병이죠...육신만 내가 알던 사람이고 완전 딴사람이 되어 버리는;; 저분들은 하루하루 자기만의 딴세상에 살고 있기때문에 대화나 설득은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정상인이 아니예요..물론 아버님 께서 반대 하시겠지만 요양원 보내야 합니다..한분도 아니고 두분이 저러시면 가족들 못버팁니다 진짜

DongE™ | (IP보기클릭)121.167.***.*** | 19.07.09 12:25
DongE™

맞아요 가족들 진짜 못 버텨요. 집에서 누구하나 안 예민한 사람이 없네요. 요양병원 가셨었다가 계속 못 있겠다고 해서 다시 오셨네요

masraoeiss | (IP보기클릭)118.43.***.*** | 19.07.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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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죠. 직접 치매가족 돌보지 않는 이상 고통 공감 못합니다. 너무 쉽게 말하는데 정말 정말 스트레스 받고 고생 하는게 치매가족 하고 같이 사는거에요. 저는 진짜 이러다간 내 성격이 파탄날거 같다라고 느낄정도 까지 갔었고 많이 싸웠습니다. (치매이신 외할머니하고 ) 스트레스 말도 못해요. 지들은 같이 살지 않으니 쉽게 말해 버리는거죠. 공감을 못하니. 한 한달만 같이 살아 봐라 어휴.... 아니 일주일만 같이 살아도 도망갈거다.

dawecs | (IP보기클릭)121.172.***.*** | 19.07.09 12:33
dawecs

저는 먹지도 않는 밥을 차리고 치우고 전날 술이라도 먹고 조금이라도 늦잠자면 오셔서 일어나라고 지팡으로 문을 쌔게 치시고 갑자기 말도 안 되게 입고 쓰시던 물건들은 팔아야한다고 챙겨서 시장으로 가자고 하시질 않나 30이 넘었는데 10시에 들어와도 늦게 들어온다고 혼나질 않나... 통장을 줘보라고 하시질 않나.. 저보다 힘들게 사신분들이 더 많겠지만 이게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싶네요.

masraoeiss | (IP보기클릭)118.43.***.*** | 19.07.09 13:51

가족중에 몸이 힘든사람 있으면 대신 움직여주면 되지만 치매는 몸도 정신도 갉아먹혀서 미쳐버림

루리웹-6730537251 | (IP보기클릭)116.126.***.*** | 19.07.09 12:42
루리웹-6730537251

이런생각은 진짜 못된 생각이지만 이제 막 건강에 더 집착하셔서 과일을 있는대로 막 드시네요 바나나를 한버에 5개이상 드셔버린다던가 수박을 반통 드신다거나. 뭔가 건강에 도움 될것같은것 들을 계속 요구하시고 막 드셔버리시네요. 지금와서 계속 돈에 집착하시기도 하시고

masraoeiss | (IP보기클릭)118.43.***.*** | 19.07.09 13:57

치매환자 간병을 직접 해보니 이 글을 쓰신 분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저는 가족이 아닌 타인을 돌보는 입장이지만 글쓴 분은 가족을 돌보니 그 압박과 슬픔이 비교가 안 되겠지만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할아버지께 큰 소리를 내셨다는 건 사실 아무 의미 없는 일이고 되려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글쓴 분이 할아버지한테 당했듯)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느낌이셨을 거라 생각하네요. 치매환자는, 잘 아시겠지만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를 알지 못 합니다. 본인 뇌에서 ABCDE를 말하려고 하는데 ZQHR$ 뭐 이렇게 나와버리는 거랑 비슷해요. 진짜 아예 앞뒤 문맥이 1도 안 맞는 엉터리 단어와 기억들의 조합이 계속 오가면서 간병인으로 하여금 이게 현실인가 싶을 정도의 착란감을 주더군요. 암튼 직접 돌보지 않는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처럼 꼴같지 않은 게 없기는 하죠. 특히 치매환자를 돌봐야'만' 하는 입장인 사람 앞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면 ㅋㅋ... 그건 아무리 친척이고 설령 손윗사람이라고 해도 함부로 말하면 안 되는 게 맞고, 하다 못해 너가 고생이구나, 미안하다 이런 말이나 해주거나 아님 수고한다고 용돈이나 쥐어주면 그게 도와주는 거죠. 모쪼록 글쓴 분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치매라는 병에 대해서 교육을 한 번 받아보세요. 정답을 깨닫게 될 건 없지만 최소한 앞 일의 예상과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배우실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 자체로 본인 스트레스 관리도 됩니다. 힘내세요. 전 심지어 한국인도 아니고 외국인 치매환자 상대해야 됩니다 ㅋㅋㅋ ㅜ

showcase | (IP보기클릭)142.120.***.*** | 19.07.09 13:31

글쓴이 분의 글만가지고는 판단하기 힘들겠으나, 가족분들과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부분을 이야기를 해보셨는지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니 버티기 힘들다고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싱글몰트 | (IP보기클릭)222.97.***.*** | 19.07.09 15:20

저도 할머니께서 10여년 치매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는데 무조건 요양원에 모셔야합니다. 나중에 모르는 사이에 집나가서 실종되는 일도 더러 일어나는 수가 있습니다.

혜리&유담 | (IP보기클릭)121.162.***.*** | 19.07.09 16:40

차라리 가족분들끼리 합의보시고 제대로 된 요양 시설에서 생활하시게 하는게 서로가 좋은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헤리티지너싱홈'도 괜찮구요 용인에 있는 '노블카운티'도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한 번 상담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달나라시민2호 | (IP보기클릭)119.194.***.*** | 19.07.09 16:47

치매는 요양원으로 모시는게 답입니다. 저도 아버지에게 치매가 와서 경험해봤는데 가족이 간병한다고 하면 24시간을 환자랑 같이 지내야 해요. 정신적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생명과 연관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잠시 눈을 떼면 가스불을 키거나 (벨브는 잠긴 채로 하염없이 가스렌지 스위치를 돌리고 계십니다), 주방에서 칼 들고 와서 방바닥을 긁는 등의 행동하시는 걸 보고 바로 요양원에 보냈습니다.

아라넬 | (IP보기클릭)175.113.***.*** | 19.07.09 17:12

요양병원으로 모시더라도 의료보험 혜택이 있기 때문에 서로 이득일겁니다.

세가[그레이티스나인]베이스볼 | (IP보기클릭)175.214.***.*** | 19.07.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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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경험을 했어요 전 친할머니였죠, 원래 맨정신일 때도 저랑 원수사이처럼 좁은 집에서 같이 지냈는데 치매에 걸리니 더 심해졌죠 아버지에게 제가 알아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추천했지만, 제가 할머니를 너무 싫어해서 보내는거라 생각하시더군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늦은 밤에 아파트를 다 뒤집어놓습니다, 경비실 아저씨가 너무 힘들다며 저에게 하소연을 할정도였어요 ㅋㅋ 그런걸 이야기 해도 아버지는 귓등으로 들으셨는데, 아버지가 마음이 바뀐건 할머니가 정신을 놓고 버스를 타고 자신이 어릴 때 살던 동네로 가겠다고 버스타고 가다가 길을 잃어서 좋은 분들이 집까지 모셔다 주시니 그 때서야 생각 잘못했다고 바로 요양원에 모시더군요 근데 요양원에 막상 모시니 멀쩡한줄 알았던 허벅지가 이미 부러져있었고, 앞이빨도 깨져있더군요 저희 아버지 저랑 술 자주 드시는데 그 때 우시더라구요, 내가 불효자라고 내가 효를 앞세우다가 오히려 불효를 하고 있었다고 우시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작성자의 아버님도 효자이실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손으로 부모님을 모셔야한다는 그런 생각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자식인 입장으로썬 버티던가 떠나던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게 스트레스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빨리 작성자분의 스트레스가 줄길 바랍니다

로만킥 | (IP보기클릭)211.56.***.*** | 19.07.09 19:02

문재인 되고나서 치매요양원 지원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요양원 사장들이 빚내서 한개 더 만들려고들 난리에요. 때돈 벌거든요. 등급에따라 본인부담금이 나뉘는데 말 잘 맞추면 등급 높게 받아서 적게낼수 있어요. 요양원 가서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어머님이 요양병원 다녔었는데 정부가 거의 다 내줘서 돈 얼마 안낸답니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간병인들이 옆에서 간호해주고 옷갈아입히고 똥싸놓으면 목욕시켜주고요. 집에서 적적하게 있느니 환자들도 많아서 같이 이야기도 할수 있고 오히려 집보다 낫다고 합니다.

질사좋아 | (IP보기클릭)112.161.***.*** | 19.07.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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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라는 글자에 갇혀서 자기 자식 망가져가는 건 안중에도 없고 대리효도하게 하는 부모들이 많죠 요즘 시설도 지원도 좋고 자주 찾아가면 됩니다 설득이 안통하면 독립하세요 장기간 정신적 학대는 데미지가 생각보다 커요 늦기 전에 스스로를 보호하세요

루리웹-3818010811 | (IP보기클릭)58.235.***.*** | 19.07.11 04:43
루리웹-3818010811

그쵸.. 근데 제일 중요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거기는 우리 버리는곳이라고 계속 달고 사십니다. 무슨 미련이 그렇게 많으신건지 돈들어갈일 없이 병원비부터 식사비 의류 전부 부모님이 해주고 계시는데 날마다 돈때문에 큰소리로 따지시네요 (통장에 돈이 어디갔냐, 통장 어디갔냐 등등)

masraoeiss | (IP보기클릭)118.43.***.*** | 19.07.16 08:20

저도 해외 있을 때 어머니가 치매걸리셔서 귀국하고 같이 살았습니다. 모시고 산 건 6년 됬었죠. 그래도 남들이 얘기하는 착한(?)치매라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긴병에 효자 없다고 결혼생활도 금이 갔고 결국 서로 갈라서고 어머니 돌아가셨습니다. 가족분들이랑 상의하시고 요양원 보내시든가 독립하세요, 마음 아픈 일이지만 치매간호는 노답입니다!!! 멀쩡한 가족도 골병나게 하는 병이에요 ㅜㅜ

몽갓갓 | (IP보기클릭)112.169.***.*** | 19.07.15 20:26
몽갓갓

착한치매 ㅠㅠ 저희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나쁜치매라는게 있다면 나쁜치매 라고 생각합니다. 할머니도 만만치 않게 아주 옛날에 있었던일들을 목소리 높혀서 지금 있는 일마냥 우기시고 증거나 증인들이 얘기를 해줘도 믿지 않고 소리지리기만 하시고.. 10년전 돌아가신분이 이제서야 돌아가셨다고 장례식장 가셔야한다고 ㅠㅠ 엄청 소리지르시고 우기십니다. 가족이 아니고 원수로 보셔서 믿지고 않고 지려고 하시지 않습니다. 결혼생활에 금이가실정도면 그과정에 스트레스 엄청 받으셨겠네요 ㅜㅜ

masraoeiss | (IP보기클릭)118.43.***.*** | 19.07.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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