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점점 나태해지는것 같습니다

[루리웹-8035149101]

30대 중반입니다

2년 전만해도 열정이 넘쳣던거 같은데

2년 전부터 슬슬 열정이 식더니

요즘 들어서는 그냥 회사나와서 일은 전혀 안하고 커뮤니티니나 기웃거리고

인터넷 쇼핑좀 하다가 퇴근하는 경우도 있네요

그렇다고 일처리를 못하는건 아니고 경력이 있다보니

회사일처리는 매끄럽게 되는데

일처리가 빠른편이라 이전에는 제일 끝나면 다른분들 일도 좀 도와주고 하면서

나름 평가가 좋았었는데

요즘엔 제 자신이 느끼기에도 너무 나태해졋네요

혹시 이런일을 겪으신 분들중에 어떻게하면 열정을 다시 끌어 올릴수 있을까요?

[퍽팍쉬쿵탁]

본인을 몰아 붙이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회사 일이라는게, 어느 순간, 반복의 연속이고,
되는것, 안되는것을 가리는 눈이 생기니...
어느정도 나태해 지게 되잖아요.

안하던 새로운 것을 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어떤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홍보라면, 매번 하는 홍보가 TV 홍보라고 치면...
SNS 홍보?? 지인홍보?? 등등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두고,
새로 배워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DRAGONAR]

그런게 어떤 부자인가요?

[루리웹-8035149101]

왜 반말임?

[DRAGONA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7019784221]

좋은말씀이긴한데 반말이라 좀....ㅜ

[bossninja]

조르미 얘는 왜 댓글마다 반말이지?
나이가 한 50-60 드셨나?

[우린굉장해]

저도 그럽니다.
경력이 쌓이니까. 일을 받으면 일정을 추산이 가능해지고
이정도면 초반에좀 놀아도 되겠다 하면서 지금처럼 커뮤니티 기웃거리고 있죠...
그러다 나중에 후다다닥 일 해치우고...

이건 회사에서 일을 너무 막줘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5년동안 직장 생활하면서 초반에 일 다 해놓고 쉰적이 없거든요.
다했으면 이것도해. 하면서 일이 두배로 많아질 뿐이죠.

[라우풀]

그럴때가 된거죠 좀 빠르긴 하지만 저는 지금 완전 루즈하게 살아 가고 있습니다 .. 무언가 하기가 귀찮네요.. 연예든 취미든

[루리웹-4212308512]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는 왜 일을 하고 있는지를 좀 생각해봤습니다.
어차피 돈받으러 회사 다니는거고, 시간 -> 돈으로 치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일하다보면 게을러지더라구요.
내가 이 일을 해서 얻는게 과연 돈 뿐인지..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내가 왜 일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봐야겠더라구요.

회사에서건 개인적이건, 성장욕구를 살려서 의욕을 가지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 일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