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올해 1학년으로 입학한 대학생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제대로 관계를 유지한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 한명인데
저 나이 또래의 비슷한 대 애들이랑 어울리는 경험이 많이 모잘라요
대학교 입학하고 ot 때 만난 20살 동생이 있는데 친해진 계기가 제가 애니나 게임을 좋아하는데 이 친구도 취향이 맞아서 친해졌어요
1학기 까지는 그래도 착하고 좋은 동생이네? 라고 전 생각했었죠
다른 애들 보다는 많이 친해진 상태라 1학기는 잘 지냈죠
2학기 들어와서 현 10월부터 얘 상태가 이상하더라고요
여기서 부터 주 고민거리인데
쟤가 이 동생이랑 가끔 농담하면서 노는데 얘 버릇이
"응 아니야 어쩌저쩌구" 비판식으로 엄청 막말하는 버릇이 있어요
딱히 기분나쁜 말은 없기 때문에 그냥 웃고 넘기죠
근데 요즘들어서는 제 이름을 그냥 막 부르면서 랩부르듯 말할 때가 있더라고요 부를떄 호칭은 형이라 부르긴 하는데
문제는 저 비난상태로 들어갈때 형새끼야 또는 xx(내 이름 부르는거)이 ㅉㅉ 이런식으로 부르는데
"4살차이인데 저렇게 막불러도 되나?" 이런 생각을 한적은 있는데 같은 1학년이고 좀 친구같은 사이니까 이정도는 뭐 괜찮은거 아닌가? 하고넘어갔어요
이 뒤로 점점 행동이 과격해지는데 농담을 하다가 살짝 어깨 치는정도?
그 뒤로는 목덜미를 살짝 치더라고요? 이 다음 단계는 오늘 있던일인데 발로 다리를 까는데
수업시간이라 뭐라고는 못했는데 제가 느꼈을떄 기분 나쁘더라고요? 이 뒤에 바로 행사있어서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버렸는데
이정도쯤 되면 전 선넘었다고 생각하는데 맞지않나요?
상대가 손장난치면 손장난으로 똑같이 때리고 이게 중고딩때만 했던 시절인데
일단 대학안을 봐도 욕을 하는 애들은 있어도 손장난이나 장난삼아 때리는 행위는
본적이 없어요 그나마 살짝 어깨정도를 치는건 본적이있어도
전 그래서 똑같이 그런 행위로 맞짱구 치는거보다 말로하는데
왜냐하면 저는 24살인데 20살 얘랑 똑같이 행동하면 뭔가 창피할꺼같거든요
요즘 쟤가 이 동생한테 느끼는 생각이 처음에는 그냥 좋은놈에서 <<<<약갼 정신이상한놈 으로 변하고 있는데
저랑 문제인 친구랑 또 한명 같이 노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를 B 문제인 친구를 A라 할게요
B인 친구가 요즘 A친구를 좀 싫어하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A 왜?" 이러니까 B친구가 요즘 쟤 인성파탄난놈이라 별로네요 요즘
이러더군요
그래서 A친구가 일단 선넘는건 맞다고 확신히들고
다음에 이런 행위들좀 그만해줬으면 좋겠다고 좀 진지하게 말할려고 하는데
제가 조금 불편하다고 말하면 걔가 항상 버릇처럼 기분나쁜 말을 중얼중얼 말한다던지
"아 꼰대 오지네 ㅡ" 이 반응들중 하나라도 나오면 그냥 손절할 생각인데
이 단계까지 오기전에도 손절할려고 했는데 저희 1학년 과 인원이 20명정도 되는데 4년동안 같이 얼글 볼 사이라
좀 상태를 지켜봤는데 이 건 뭐 계속이러면 4년 동안 얼굴보고 나불이고 쌩까는게 스트레스를 줄 일수 있을 같아서요..
이 동생친구 말고도 친해지면 도넘는 애들이 나머지 학기를 다니는동안 분명 또 나올꺼같은데
저도 좀 과격한 이미지로다녀야 덜 할까요?
그냥 손절하세요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이어갈 가치도없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본인이 덩치좋고 마동석처럼 인상 강하지 않다면 적당히 나이 많은것도 내세우고 이미지 무겁게 가져가는걸 추천함 세상엔 님 상상을 초월하는 돌아이들이 많습니다
이글에서 조차 찌질하고 어리버리함이 팍팍 느껴짐 ~ 행동이 우유부단하니까 님을 개줫밥으로 보죠
굳이 어려운 사람이나 과격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기보단, 평소엔 그냥저냥 친한 형이지만 일정 선을 넘을 땐 바로 칼같이 그어주는 태도가 좋다고 봅니다. 다른 동기들에게 굳이 그 친구에 대한 얘기를 하지는 마시고(다르게 와전되거나 혹 그 친구 귀에도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니) 화내고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다시 그런 행동이 발생한다면 그냥 멀리하세요. 의도적으로 멀리한다는 분위기를 풍기는데도 계속 머리꼭대기로 올라서려 한다면 그때는 강하게 표현해야겠지만요.
나이나 시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이 중요한듯..
나이나 시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이 중요한듯..
저도 저 자신이 너무 잘해준게 잘못이 아닌지 생각하고 있어서요 ㅠㅠ 화를 낸적이 없거든요..
같은나이라도 기분나쁠텐데 하물며 4살 형님을.
하지말라고 말해보고 계속 그러면 손절 할려고 합니다 ㅠ
그냥 손절하세요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이어갈 가치도없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본인이 덩치좋고 마동석처럼 인상 강하지 않다면 적당히 나이 많은것도 내세우고 이미지 무겁게 가져가는걸 추천함 세상엔 님 상상을 초월하는 돌아이들이 많습니다
제가 나이는 많은데 딱히 내새울게 없어서 나이에 대한 자신감이 없긴했는데 나이 부심을 부리든 안부리든 저런 애들한테 욕보이는건 똑같으니 그래야겠어요..
님 내세울거 없는건 그냥 님 사정이고 그게 남에게 스스로를 낮춰보이게 할 이유는 아닌거에요 스스로가 볼품없다고 상대한테 손해 끼치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원래 저런사람도 아니고 점점 심해지는거 보니 그냥 님을 사람취급 안해주는겁니다. 자기보다 한참 아래로 보고 행동하는거에요. 잘 말해봤자 "에이 ~~형 그런거아니에요~~" 이런식으로 어물쩡하게 넘어갔다가 그 동안 짜증나게 선넘을듯 말듯 신경쓰이게하다가 결국엔 다시 원상복구될겁니다.그냥 거리두세요
다른 사람들도 친구들도 다 있을텐데 그럼 옆에서도 느낄텐데요. 개인적 차원에서 끝내지 마시고 확실한 선을 모두 있는데서 보여주셔야 할듯. 인간이란게 익숙함의 동물이라 정말 아닌것도 그냥 그런 분위기에서 있으면 당연시되버립니다. 나중에 어떤 계기로 공론화되면 정말 아닌경우도 집단에선 발생하죠.
개인적 손절도 손절이지만 사회에서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원칙이 있으셔야 합니다. 어떠한 관계든지 단순 1:1 차원의 관계로 끝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 복합적 관계죠.
직접적으로 타박하시는 것보단 B라는 친구를 살살 꼬드겨서, 'A라는 놈이 좀 무례하다' 라는 인상이 과 내에 퍼지게 하는게 좋다고 봐요. 꾸중들으면 '꼰대 ㅅㄲ가 나이 쳐먹고 늦게 학교와서 ㅈㄹ 떤다' 고 뒷담 할게 뻔하죠. 불편한 기색을 많이 드러내시면서 점점 멀리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4살차이든 뭐든 동갑한테도 저러면 기분나쁜게 맞습니다.
굳이 어려운 사람이나 과격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기보단, 평소엔 그냥저냥 친한 형이지만 일정 선을 넘을 땐 바로 칼같이 그어주는 태도가 좋다고 봅니다. 다른 동기들에게 굳이 그 친구에 대한 얘기를 하지는 마시고(다르게 와전되거나 혹 그 친구 귀에도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니) 화내고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다시 그런 행동이 발생한다면 그냥 멀리하세요. 의도적으로 멀리한다는 분위기를 풍기는데도 계속 머리꼭대기로 올라서려 한다면 그때는 강하게 표현해야겠지만요.
가만히 있으면 호구새끼되는겁니다. 선 그으십쇼. 단둘이 있을때 하지 마시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론화시키시구요. 대신 할때 확실히 하세요 어줍잖게 우물쭈물하지마세요.
말을 하세요 말을 해도 안바뀌면 그때 생각해봐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런 친구들중에는 그냥 악의없이 저런 친구들도 많아요.
악의는 없는데 그냥 머리어딘가가 생각하는게 다른거같아요..
말을 해도 안돼는 아이인게 보이긴해요 그 이유가.. 친구A가 친구B한테 똑같이 막말을 하는데요 친구B가 화나서 내가 말할때 말대꾸좀 하지말라고 벌써 2일째 전 옆에서 듣고있어요 장난식이 아니라 정색으로요 얘들 요즘 대화하는것만 봐도 저를 통해서 간신히 하는 상황임.. 저도 슬슬 A한테 지치고요
님이 호구 잡힌 볍신이고, 그 친구라고 하는 놈은 호구잡은 개쉑임 (4살 차이에 저러는 것은 말이 안됨. 나이를 떠나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음) 빨리 손절하고 호구질은 이제 그만~
이글에서 조차 찌질하고 어리버리함이 팍팍 느껴짐 ~ 행동이 우유부단하니까 님을 개줫밥으로 보죠
24에 1학년이라 병역은 끝났음?
작성자님이 우유부단한 성격이면 그냥 손절하세요. 싸울필요도 없고 거칠게 행동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평소에 동생이든 형이든 다 받아주고 좋은게 좋다 하는 성격인데요. 동생들이 함부로 하진 않습니다. 왜냐.. 어느정도 선이 넘어가면 그 자리에서 바로 정신교육 들어가거든요..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뭔가 선을 넘은 상황이다.. 싶을 때 상대를 보든 안보든 큰 상관은 없되.. 2~3초간 기다렸다가 눈을 바로보면서 XXX(성까지 붙인 이름), 방금 한말 그대로 다시 말해봐. 그리고 무슨 뜻으로 그런 말 한건지 납득되게 설명해라. 두 문장만 말씀하심 됩니다. 그게 좀 부담스러우시면.. 평소와 달리 이상행동을 보일경우 xxx 오늘 무슨 일 있나? 평소랑 좀 다른데?" 이렇게 접근하셔도 되구요.
이야기하셔야함.. 저도 친한 형 (39살, 저는 38살) 이랑 반말하는데 욕이나 부를때 이름으로 절대 안부름.. 호칭은 항상 형.. 존댓말 반말 섞어가며 씀
이미 늦었는데요 인간관계에 센스있는 사람이면 상대방이 선넘었다 싶으면 그자리에서 좋게든, 쎄게말하든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이런식으로 맘에 계속 담아두다가 터트리면 님만 더 이상한 사람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