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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슬럼프인지 현탐인지... 이 무기력한 절망감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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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존감 저하와 회복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보통 자존감이 떨어지는 과정은, 실패 -> 무리한 계획과 기대감 -> 실패로 악순환이 이어진다는데에 있습니다. 실패로 인한 중압감으로 인해, 더 잘해낼 수 있었어 라고 스스로에게 자신에게 무리한 계획을 내세우는게 그 원인인것입니다. 불안감이나 실패는 본인이 살아왔던 삶에 대한 기대의 지표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것에 대한 대처가 미흡할경우, 본인의 쌓아온 것에 대한 의심이 되고 스스로에 대한 의심은, 그만큼 성공확률도 떨어뜨려버립니다. 불안은 스스로의 나태함에 대한 경계가 되지만 지나칠경우, 오히려 악영향만 끼치고, 따라서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문제의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검은크림 | (IP보기클릭)59.17.***.*** | 19.12.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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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화가나 특정 분야에서 대성한 사람들 특징이 뭔지 아세요? 남들이 다 틀렸다고 했을 때도 지가 좋아서 하던거 계속 하던 사람들이에요. 재능의 영역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걸 대중에게 소개하는 것도 중요해요. 슬럼프에 빠진 예술가 지망생은 무엇을 하는가란 주제로 대중과 소통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이전에 마음이 불편하면 운동부터 하세요. 기게적으로 헬스장을 끊고 PT 부터 해보세요.
내가초등학교 | (IP보기클릭)222.108.***.*** | 19.12.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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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올라오는 이 일을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런류 의 고민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 쪽으로 가기로 하신거잖아요. 슬럼프 는 사실 스트레스 관리랑 꾸준함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175.215.***.*** | 19.12.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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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진로가 있다는것 자체가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할수 있다는 신호겠지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틈틈히 쉬엄쉬엄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면서 정진해보세요.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03.175.***.*** | 19.12.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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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신이 안정된 사람과 불안정된 사람의 차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덜받고가 아니라 대처방식에 차이가 있다고들 합니다. 따라서 저는 작성자님께서 좌절감극복에 초점을 두고 행동을 하셨으면 합니다. 일단 본인에게 갖고 있던 모든 무리한 계획과 목표를 모두 내려놓으세요. 본인 스스로에게 믿음을 다시 되찾고 불안을 달래기 위해, 목표를 가기 위해 다소 돌아간다는 마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그 후 정말 간단한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세요. 만약 내가 원래 설정했던 계획이 수학문제 100문제 풀기였다면 2,3개 푸는 수준으로 낮추고 그것의 달성에만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하루 하루 지녀나가떨어질때까지 무리하는게 아니라 조금의 부담이 없이, 더 하고 싶은데 내일을 위해 에너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둔다는 느낌으로 계획을 잡으세요. 그걸 20일에서 한달정도 꾸준히 반복하시면서 ' 그림 그리는 일 ' 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없애야 합니다. 한달정도 반복하셨나요? 이제 그림그릴 때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사라졌나요? 그럼 거기서 서서히 늘려보세요. 항상 더 할 수 있는데 아끼는 기분의 기준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반복하면 그림에 대한 좌절감과 불안이 해소될것이고, 마음이 달라지면 분명 그만큼의 성취도가 있을거에요
검은크림 | (IP보기클릭)59.17.***.*** | 19.12.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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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화가나 특정 분야에서 대성한 사람들 특징이 뭔지 아세요? 남들이 다 틀렸다고 했을 때도 지가 좋아서 하던거 계속 하던 사람들이에요. 재능의 영역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걸 대중에게 소개하는 것도 중요해요. 슬럼프에 빠진 예술가 지망생은 무엇을 하는가란 주제로 대중과 소통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이전에 마음이 불편하면 운동부터 하세요. 기게적으로 헬스장을 끊고 PT 부터 해보세요.

내가초등학교 | (IP보기클릭)222.108.***.*** | 19.12.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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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올라오는 이 일을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런류 의 고민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 쪽으로 가기로 하신거잖아요. 슬럼프 는 사실 스트레스 관리랑 꾸준함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175.215.***.*** | 19.12.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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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진로가 있다는것 자체가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할수 있다는 신호겠지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틈틈히 쉬엄쉬엄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면서 정진해보세요.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03.175.***.*** | 19.12.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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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존감 저하와 회복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보통 자존감이 떨어지는 과정은, 실패 -> 무리한 계획과 기대감 -> 실패로 악순환이 이어진다는데에 있습니다. 실패로 인한 중압감으로 인해, 더 잘해낼 수 있었어 라고 스스로에게 자신에게 무리한 계획을 내세우는게 그 원인인것입니다. 불안감이나 실패는 본인이 살아왔던 삶에 대한 기대의 지표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것에 대한 대처가 미흡할경우, 본인의 쌓아온 것에 대한 의심이 되고 스스로에 대한 의심은, 그만큼 성공확률도 떨어뜨려버립니다. 불안은 스스로의 나태함에 대한 경계가 되지만 지나칠경우, 오히려 악영향만 끼치고, 따라서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문제의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검은크림 | (IP보기클릭)59.17.***.*** | 19.12.14 20:39
검은크림

이분 말이 맞음

서른이된일등공신 | (IP보기클릭)106.102.***.*** | 20.01.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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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신이 안정된 사람과 불안정된 사람의 차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덜받고가 아니라 대처방식에 차이가 있다고들 합니다. 따라서 저는 작성자님께서 좌절감극복에 초점을 두고 행동을 하셨으면 합니다. 일단 본인에게 갖고 있던 모든 무리한 계획과 목표를 모두 내려놓으세요. 본인 스스로에게 믿음을 다시 되찾고 불안을 달래기 위해, 목표를 가기 위해 다소 돌아간다는 마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그 후 정말 간단한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세요. 만약 내가 원래 설정했던 계획이 수학문제 100문제 풀기였다면 2,3개 푸는 수준으로 낮추고 그것의 달성에만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하루 하루 지녀나가떨어질때까지 무리하는게 아니라 조금의 부담이 없이, 더 하고 싶은데 내일을 위해 에너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둔다는 느낌으로 계획을 잡으세요. 그걸 20일에서 한달정도 꾸준히 반복하시면서 ' 그림 그리는 일 ' 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없애야 합니다. 한달정도 반복하셨나요? 이제 그림그릴 때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사라졌나요? 그럼 거기서 서서히 늘려보세요. 항상 더 할 수 있는데 아끼는 기분의 기준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반복하면 그림에 대한 좌절감과 불안이 해소될것이고, 마음이 달라지면 분명 그만큼의 성취도가 있을거에요

검은크림 | (IP보기클릭)59.17.***.*** | 19.12.14 20:49

마지막으로 조급해하지 말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사실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조급함을 느끼고 불안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그게 사실 당연한것이에요. 일이든 게임이든 학업이든 항상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널렸고, 그런 사람들과 비교해서 나를 깎아내리는 사람은 널려있으니까요. 좋아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무조건 겪어야하는 숙명이 아닌가 생각해요. 다만 한번쯤은 어떤 일도 길게 보는 마음으로 천천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오늘 당장 어떻게하면 누구보다 잘할까, 눈앞에 보이는 성과를 증명할 수 있을까 여기에만 매달리면 사람의 마음의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어서 조급할수록 급하게 달리는 자동차의 기름처럼 금방 떨어지고 주유소를 찾아야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성자님께서도 열심히 달리려고 하다보니 지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책하기보다는 스스로의 성실에 대한 증거로서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좋아하는 일도 게임도 삶도 100년에 가까운 수십년의 삶 속에서, 빨리 달리기보다는 어떻게하면 오래 달릴 수 있을까에 초점을 두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당장의 무리한 계획이나 조급한 마음도 좋지만, 앞으로는 내가 어떻게하면 오래 이 일을 오래 즐기면서 할 수 있을까, 그걸 궁리하면서 해보시는건 어떨까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 과정중에서 중도포기한 수많은 사람들 속에, 어찌보면 본인의 약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슬럼프를 당당히 마주할 수 있는 당신은 스스로를 마주할 용기를 지닌 대단한 분입니다. 스스로의 약점을 마주할 수 있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갈수 있기에, 당신은 분명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질 수 있어요. 힘내세요

검은크림 | (IP보기클릭)59.17.***.*** | 19.12.14 21:01
검은크림

늦었지만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기력해져서 괴로울때마다 달아주신 댓글 읽으면서 위안삼아 다시 힘내려고 하고 있어요. 배움이 많이 늦어서 마음이 조급했는데... 지금이라도 진짜 내가 그림을 그리고싶은 이유를 찾으려고 해요. 오래걸릴것같지만...ㅎㅎ 올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냐뉴니뉴냐 | (IP보기클릭)59.13.***.*** | 19.12.21 06:21
냐뉴니뉴냐

감사합니다. 작성자님께도 올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검은크림 | (IP보기클릭)59.17.***.*** | 19.12.21 08:07

계속된 절망이나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간간히 계속되면 꼭 병원가서 약물 도움 받으세요. 저는 이상만 높고 평범해서 항상 좌절해왔는데 한 번의 성공 경험으로 해소가 안되더라구요. 오래 지속되니 화만 늘고요. 병원가니 우울증으로 진단해서 약물 처방 받았더니 감정 기복도 훨씬 줄고 좋네요. 왜 여지껏 안갔는지 모르겠어요. 짧은 시간이나 의사선생님이 이런 저런 말도 들어주고 자신을 다시 뒤돌아볼 수 있고요. 자신

아브라캇타브라 | (IP보기클릭)121.136.***.*** | 19.12.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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