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이제 1주일넘은 사이입니다
본문
제가 좋다고 졸졸따라다녀서 이렇게까지 자기 좋아해준사람 처음이라고
이성적인 감정은 크게없지만 사귄 케이스구요
사귀고나서 몇일안되서 여친한테 좋고 싫은거 있으면 다 솔직하게 얘기 해달라고 했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오빠를 이성적으로 좋아하진 않는다고하길래
그렇게 말하면 내가 많이 서운하다고 하니까
여친이 저한테 속마음 다 솔직하게 얘기하라고해서 했는데 왜 딴소리냐고 화를내서
2시간정도 싸우다가 자신은 마음이 아직 다 안열려서 기다려달라고 노력해보겠다고 하고
대신 자긴은 연락자주하는거 별로안좋아하니까 용건없이 시시콜콜한거로는 연락하지 말아달라고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했어요
그런데 어제 알바가기전에 잠깐 통화를 걸었는데 왜걸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일하기전에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했다고 하니까
용건없으면 연락하지말라고했잖아라고 말하네요
저 일로 어제밤 만나서 대판싸웠어요
제가 친구들이랑 여친이랑 같이 술을먹는데
우연히 연락문제 얘기가 나와서 여친이 자기는 용건없이 연락하는거 싫어한다고 계속얘기하길래
사귀는 사이인데 일상같은거 공유하고싶어서 연락할수있지 않냐고했다가
자기는 그런거싫다고 누누히 얘기했는데 왜 못알아듣냐고 서로 말하다가 여친이 버럭 화를냈어요
결국 여친은 술자리 도중에 집간다고 나가고 저는 집까지 따라가면서 계속
내가 잘못했어 잘못했어 하다가 결국 오빠는 뭘 잘못했는지 모르지?
사과에 진심이 안느껴진다고 말하며 여친은 집에 들어갔어요
엘레베이터 문닫히고 바로 전화걸었는데도 전화받지도않고 다씹네요
얘기하면서 자기는 남 맞춰줄 생각 없다고도 말했네요
저는 이관계 계속 이어나가고는 싶은데
계속 자존감이 바닥쳐요 여친이 저를 좋아해준다는 느낌도 안들고
공연동아리선후배라서 대학교 신입생환영회 무대준비로 거의 매일보는사이라
싸워도 매일 얼굴보는사이입니다
루리웹현자님들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2줄요약
1. 여친이 용건없으면 시시콜콜한걸로연락하지말라고함
2. 안부차 전화했다가 크게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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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대방은 님한테 이성적인 호감이 전혀 없는데 사귀어주는거라는걸 생각하셔야죠. 먼저 여자쪽에서 님한테 호감이 생기게끔 해야하지 않을까요?? 지금으로선 말만 여자친구/남자친구이지 썸단계도 아닌거에요... 좋아해주는 느낌이 없는게 아니라. 여자분은 님을 좋아하지 않는데 사귀는거구요.
아니 본인도 여자한테 맞쳐주기 싫으면서 여친은 무조건 님한테 맞쳐줘야 대요? 그리고 여자가 마음 없는데 일단 받아줬으면 시간을 주세요 기다리지도 맞쳐 줄 생각 없으면 그냥 좋게 헤어지시고요
솔직하게 얘기 해달라 먼저 요청했고 이성적으로 좋아하진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면 서운해 하는게 아니라, 내가 더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러한 반응을 보여야죠.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동등한 위치에서 스타트하는 사귐이 아닌데,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발전할 생각이었다면, 좋은 태도는 아니었습니다. 본인의 위치를 자각하지 못하신것 같네요.
여자분은 믿을 수 있는 남자인지 판단하는 중인데 이미 신뢰가 깨진거 아닐까 싶군요
글만봐선 여자눈에 괜찮은 사람 생기면 님은 바로 버려질거같은 느낌이라 저같으면 그냥 포기하겠습니다만 님이 정 좋으면 그냥 다 맞춰주며 만나는 수밖에 없죠. 남 맞춰줄 생각 없다는 사람을 어떻게 고칠려구요?
우선 상대방은 님한테 이성적인 호감이 전혀 없는데 사귀어주는거라는걸 생각하셔야죠. 먼저 여자쪽에서 님한테 호감이 생기게끔 해야하지 않을까요?? 지금으로선 말만 여자친구/남자친구이지 썸단계도 아닌거에요... 좋아해주는 느낌이 없는게 아니라. 여자분은 님을 좋아하지 않는데 사귀는거구요.
글만봐선 여자눈에 괜찮은 사람 생기면 님은 바로 버려질거같은 느낌이라 저같으면 그냥 포기하겠습니다만 님이 정 좋으면 그냥 다 맞춰주며 만나는 수밖에 없죠. 남 맞춰줄 생각 없다는 사람을 어떻게 고칠려구요?
용건 없으면 연락 하지말라고... 이건 그냥 아는사람 사이인데 앞길이 너무 어둡네요. 활동적이고 익사이팅한걸 하면 친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놀이공원 가서 무서운 놀이기구를 탄다든지 번지 점프를 한다든지 그러면 심장이 뛰기때문에 친밀도가 올라갑니다. 너무 만나서 무미건조한것만 하지마시고 활동적인것을 같이해보세요.
"감히 내가 좋아해 주는데, 나를 안 좋아해?" 여잔 남자가 장동건, 원빈 아니면 마음 여는데 조건이 필요합니다. 얼굴 외의 외모, 돈 또는 시간 등이죠 아마 계속 끌려다니게 되겠지만 외모와 돈이 안되니 한 6개월 ~ 1년 정도 시간 투자하면 마음을 여는 때가 올겁니다 그 때가 되야 비로소 내 여자가 되는거죠 그런 얘기가 있죠 남잔 쉽게 불타오르는 성냥불 같이 사랑을 하고 여잔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마음을 여는거죠 남잔 벌써 불타올라서 진도 빼고 싶고 그런데 여잔 이제 남자를 알아가는 단계인거죠 윗 분 말씀대로 썸도 아닌 관계이니 진도 빼는데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이미 시작부터 폭망인거 같아서 좀 그러네요;; 여자분이 좋다고 따라다녀서 시작한 관계인데 1주일만에 화를 낸다? 뭐.. 더 이상 볼게 있을지;;;
케형
여자분은 믿을 수 있는 남자인지 판단하는 중인데 이미 신뢰가 깨진거 아닐까 싶군요
제가 좋다고 따라다닌건맞는데 먼저사귀자고 얘기한건 여친이에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닌거 같은데요...
제 얘기는 글쓴님이 여자분을 좋아한다고 따라다녀서 여자분이 별 이성적 감정이 없어도 "좋다니까 만나볼까?"해서 시작한 관계인데 시작부터 믿음이 깨졌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누가 누굴 좋아하고 오늘부터 1일이란 얘기를 누가 했든 중요한게 아니란 얘깁니다
어떻게하면 다시 사이가 원만해질까요.. 연애전에는 매일 연락하고 매일만나는 사이였는데 묵묵히 저를 믿어줄때까지 기다리면서 잘해주는 방법밖에없을까요?
연애 초반에 연락하지 말라고 할 땐 연락하지 않는게 답입니다. 섣불리 연락하면 역효과고요 연락하지 말라는 말을 지키는 것도 여자분의 말/요구를 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말한대로 하시고 톡 하나만 짧게 남기고 기다리세요 "좋아하던 사람과 시작하니 너무 마음이 들떠서 기대감/욕심이 컷던거 같다 미안하다 기다리겠다" 식으로 시간이 지나서 생각 정리가 되면 먼저 연락이 올겁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안 맞는거 같다" 라던가 "앞으로 잘할거면 다시 시작하겠다" 둘 중 하나겠죠 정말 관계를 지속하시고 싶으실 경우 "헤어지자"면 잡아야 될테고 "다시 시작하자"면 본인도 욕심을 내려놓고 여자분이 신뢰가 쌓이고 마음을 열 때까지는 지금까지 지내왔던 친구처럼 다시 편안하게 만나보세요 너무 편하게는 말고말이죠..
연애가 이렇게 힘든걸 유게이들이 알았으면... 맨날 죽창죽창 하지말고ㅋㅋㅋ
연락하지 말라니 썸타는 관계만도 못헌데요?
배알도 없군
뭐하러 사귀는지 단 1도 모르겠다 ,, 여자 세상에 널리고 널렸다 나이들면 여자 만나기도 힘드니 아직 어릴때 만날수있는 여자들 많으니 다른사람을 만나봐라 말같지도 않는걸로 싸우는거 보면은 오래갈 관계도 아닌거 같고 글쓴이만 개 호구에 존나게 힘들고 자존감 지구핵까지 뚫고 들어갈거니 그냥 빠르게 단념하고 다른 여자 만나라 좋은여자 주위에 보면은 많이있다
글만보면 이성적으로도 느껴지지 않고 그냥 여자쪽에선 한번 사귀어보고 결정해야겠다. 인거 같은데 사귀자마자 너무 급발진하셨네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글만 봤을 때, 작성자만 좋아서 여자친구 상태는 둘쨰치고 작성자가 상상했던 연애를 하려는거 같네요. 이해는 합니다만 ㅠㅡㅠ... 자존감 더 떨어지기전에 ㅂㅂ2를 추천하지만 작성자는 계속 이어가고 싶다하니 여자친구 말대로 용건을 정해서 전화하세요. 용건은 무조건 데이트 일정 잡는걸로만 하고요. 그리고 오히려 이럴 때 조금 마음을 내려 놓는게 좋습니다. 여기서 더 돌진하다가 정말 ㅂㅂ2 하고 스토커될 가능성 높아요.
솔직하게 얘기 해달라 먼저 요청했고 이성적으로 좋아하진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면 서운해 하는게 아니라, 내가 더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러한 반응을 보여야죠.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동등한 위치에서 스타트하는 사귐이 아닌데,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발전할 생각이었다면, 좋은 태도는 아니었습니다. 본인의 위치를 자각하지 못하신것 같네요.
아니 본인도 여자한테 맞쳐주기 싫으면서 여친은 무조건 님한테 맞쳐줘야 대요? 그리고 여자가 마음 없는데 일단 받아줬으면 시간을 주세요 기다리지도 맞쳐 줄 생각 없으면 그냥 좋게 헤어지시고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고 재미있네요.. ㅋㅋ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여자분의 바램대로 절대 특별한 용무가 아니라면 연락못하고 여자분이 아쉬울때 연락하면 그때 실실 웃으며 받아주는것. 여자분과 약속을 잡았는데, 님 보다 더 재미있는 사람이 만나자고 해서 약속 1분전에 파토내도 화도못내고 오케이 하는것 오랫만에 만나서 뭐하고 지냈어 물어보니 그런걸 왜궁금하냐며 버럭 화내도 미안미안.. 쭈굴대며 자리피해주는것. 제가 너무 갔나요? 솔직히 더한것도 가능하지만 그전에 여자가 질려서 헤어지자고 하겠죠 저는 님이랑 그여자분이 무슨 사이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 고딩때 공부만하다가 나 열성적으로 좋다는 사람 처음이니 그냥 만나볼까 생각한것 같은데 친구보다 못한거죠..; 자존심 안상하세요?
오래 만나기 힘들겠네요 그리고 작성자님 솔직하게 얘기하라고 해놓고 왜 서운하다고 해요 ㅋㅋㅋㅋ 그여자도 이상하네요. 애인끼리 연락 자주할수도있지... 계속 만나도 작성자님만 힘들어질거 같아요. 감수하며 만날만큼 그분이 메리트가 있는지 알아서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세요.
그냥 좋은 선후배 관계로 남는게 좋을거같아요....돌이키는것도 어렵고요. 그냥 내가 욕심이 많았던거같아...앞으로 좋은 선배가 되어줄께...하고 그냥 원만하게 지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지금 둘이 사귀는 관계로 보기에는 좀;;;;상황은 그냥 일방적으로 매달리는걸로만 보이네요. 연애는 서로 동등한입장에서 서로를 위해주는겁니다..주종관계가 아니구요.
그냥 연락하지말고 만나지 마세요. 혹시라도 몇일 있다가 여자쪽에서 연락 오면 아직 가능성이 있는거고 연락안오면 그냥 그걸로 끝이라 생각하는게 답일거 같네요.
꼭 만나야 합니까? 만나는거야 좋은데 저거 어케 다 맞춥니까.
사귀는 거에 조건부 허락을 해준 건데, 글쓴님만 현재 연인이라 생각하는 것이고 여친 쪽은 연인이 되기 위한 전제로 만나보겠다는 자세인 걸 글쓴님이 인정 못 하시는 듯. 간단히 말하면, 글쓴님은 확정 상태이지만 여친은 관망이란 거에요. '사귀게 됐다' 란 부분에 너무 의미를 크게 두시는 듯. 되려, 연인이 될지 아닐지 관망중인 상태이니 글쓴님에게 호감을 갖도록 해야죠. 게다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의 크기가 다른 상태서 남들 앞(술자리)에서 '사귀는 사이', '여친' 이런 표현을 하는 것도 시기 상조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현재는 '연애를 전제로 만난다' 이지, '연애하니까 만난다' 가 아님을 아셔야 할 거 같네요.
여자가 성격이 좀 까칠한것 같은데 연락하기 싫어한다는거 이해가기는 함 나같아도 특별히 용건없을때 연락하면 무슨 말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뭐 하다가 중단해야하니 귀찮게 느껴질때도 있어서 연락은 그렇게 안좋아하는데 님이 본인 생각대로 자꾸 행동하면 여자는 더 화나겠죠 최소 한달은 철저히 맞춰주려고 노력해보세요
이건 사귀는게 아닌데요 남보다 못한 관계 빨리 정리하세요
사귀는건 서로 안 맞으면 맞춰서 타협점을 찾는건데 그냥 애초에 무조건 싫다 이러는건 사귀는게 아닙니다. 이참에 헤어지는게 님 정신 건강상에도 좋을꺼 같네요
진지하게 했나요? 이게 중요합니다...
애정도 비율이 9 :1 인데 여친에게 바라는 행동은 5 :5 네요
왜 그렇게까지 저 사람을 만나려고 하세요? 마음에도 없는데 사귀어 준다는 것부터 잘못된 관계입니다.
친구보다도 못한 관계인데요...;; 사귀는게 맞는지 의심되는 부분이고..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어도 이성적으로 좋아하지않는다는 말은 잘 안할텐데요....; 보통은 그냥 만나보다가 정 아니면 헤어지자고 하는편인데..
이미 개폭망인데 도와줄게 있을까 싶네요.
그래도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 안부전화 한건데..좀 까칠한게 아닌가 싶은데..
사귈 가치가 없다고 보네요.
도와줄게 없는데 그냥 안사귀는게 답
별로 안친한 친구도 용건 없이 전화했다고 ㅈㄹ하진 않는데 저게 무슨 사귀는 거임 ㅋㅋ
걍 헤어져요. 둘이 성향도 안맞고, 이성으로 보이지도 않는데, 뭘 사귀는 사이입니까 ㅋㅋ 손잡고,키스한다고 다 사귀는게 아니라고도 하더군요, 요즘엔. 아, "헤어진다"라는 단어를 쓸 처지도 아니군요 1주일인데 ㅋㅋ;; 그냥 원래데로 선후배로 돌아가세요.
남자는 100부터 시작해서 식어갑니다. 여자는 0부터 점점 타오릅니다. 시간을 가지고 마음의 문을 열때까지 천천히 다가가야지. 너무 성급했네요
GG가 답입니다.
이건 사귀는 사이는 절대 아니고 썸타는 사이도 아니고 아는 지인 수준의 사이조차 아닌데요......그냥 상사와 직원 관계 갑을관계로밖에 안 보이는데.......근데 애시당초 시작부터 잘못됐네요.님이 일방적으로 졸졸 쫓아다녀서 구애한 시점에 이미 작성자분이 을입장을 자처한 거.......그냥 이번 경험을 교훈삼아서 앞으로는 이런 상황에 몰리지 않게 하세요.......
계속 잘해주다보면 마음 열어요 저도 그렇게 연애한 적 있어요 구지 돈을 퍼다 부어서 잘해주는 거 말고 잘 챙겨주세요
이게 왜 고민이지? 헤어져요
사귀자고 따라다닐땐 사귀기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겠죠? 그래놓고 사귀자 마자 벌써 상대도 좋아해 주길 바라죠? ㅋㅋㅋㅋ 이건 이미 망함 ㅋㅋㅋ 여자는 잘못이 없습니다. ㅋ
아직 안좋아하니까 당연히 좋아해 준다는 느낌이 없죠 ㅋㅋㅋㅋ 사귀자 했을때 ㅇㅋ 했다고 바로 연인관계 시작이 아닙니다. 시작점이 다를땐 그 상황에 맞게 가야하는데 님은 거기서 급발진 해버린 바람에 이미 차인거에요 ㅋㅋㅋㅋ
딱 봐도 님 어느정도 사귀어 주다가 찰게 뻔히 보임 일부러 님 정떨어질 행동 하는것도 보이고
정신건강상, 쿨하게 헤어지세요.. 지금 상황을 보면, 차라리 그러는게 그 여자가 님께 호감을 +1 이라도 생기게 할것 같군요.. 사귀자고는 했는데, 사귀기 싫은, 님께 관심 하나 없는 태도같군요..
저라면, 연락 하지 말라 그랬지? 그냥 하지말자... 연락안되는게 싫음 자기가 알아서 연락하던지 아얘 잠수타고 헤어지는 수순으로 가겠지.. 정도로 각오하시고요... 꽁냥꽁냥을 바라시다니, 지금 상황은 정말 별로네요
당신이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만큼 그 사람이 당신을 생각하지도 않을 뿐더러, 당신이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만큼 그 사람의 당신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지 않습니다.
현 여친이 이성적 끌림보다 글쓴이의 정성으로 사귄것 같은데..... 그리고 솔직하게 말했으면 최대한 맞춰주며 감성적으로 동화시킬 노력이 수반되지 못한다면 그만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말하고 확답했는데, 너는 왜 그러냐? ~ 이런식이면 참 여자 입장에서 곤란할 것 같습니다.
이성한테 선택 못받는것만큼 비참한게 없죠 힘내세요
여자 분 입장에서는 당연히 황당할 수 밖에요. 좋아서 사귄 것도 아니고 님께서 좋다고 따라다녀서 이성적인 느낌은 없지만 잘해주니까 일단 만나본다는 생각인데 사귄다고 일주일만에 감정이 생길 수 없잖아요. 저럴게 시작하는 관계는 사귀면 끝이 아니에요. 그때부터 시작인거죠. 내가 원하는 만큼 상대방 피드백이 와야 한다. 내 기준에 내가 이만큼 애정표현 하면 적어도 어느정도는 돌아와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목소리 듣고 싶어 연락해도 이제 사귀는 사이니까 그정도는 해도 된다. 전부 글쓴분 기준의 생각이고 여자 분은 미리 선을 다 그어둔 상태입니다. 상대방이 감정 없이 일방적으로 시작했으면 마음 열릴 때 까지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맞추면서 이어 나갈 수 밖에 없어요. 계속 나만 좋아하고 나만 감정이 앞서는 거 같아서 마음이 초조하고 못견딜 것 같으면 더 깊어지기 전에 정리를 하세요. 사람 만나는 거 쉽지 않은 거 알지만 내가 힘들면 먼저 놔버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자존감 바닥치는 거 못 견디겠으면 바로 손절 쳐야죠.
와 이걸 만나네. 알수없는 정신세계다. ㅎㅎㅎ 딴 남자 보이면 천프로 돌아서겠네.
아...쓰니분한테 죄송하지만 여자분이 별로 호감이 있어서 사귄 케이스가 아니라 쓰니가 계속 대시해서 막 사귄 상황이네요. 솔직히 시작부터 잘 된다고는 보이기 힘듭니다
사귀는거 아님 그냥 아무관계 아님 혼자 착각하는거.. 사귀는거 아닙니다 꿈에서 깨세요
이게 사귀는건가요?
케바케 아닌가여 저도 님과 같은 케이스 이긴한데... 오히려 계속 연락오고 그러는게 더 힘들겁니다.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사귀는거 아님
흠... 왜 다들 글쓴이 분에게 더 잘해주라고 면박을 주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솔직히... 저도 완전히 동의하는 것은 다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여자친구분께선 님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네요. 근데 그건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단 단지 서로의 마음이 현재 같은 페이지에 있지 않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저는 오히려 여자친구분이 더 무책임하다고 느껴지네요.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덜컥 연인관계를 맺어버리고는 상대방이 연인으로써 문제될 것이 없는 행동을 꼬투리 잡아서 그냥 성질만 내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요. 막말로 용건 있을 때만 연락하는 게 사귀는 사이입니까? 비지니스 관계지. 이렇게 상대방 지존심 깎아가며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굳이 피곤하게 연인관계를 시작한 여자친구분이 이해가 안 되고 그 의도가 솔직히 여자분이 감동응 받았다거나 순수해서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어찌됐든 글쓴님 자신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동감 왜 자기를 버려가면서 만나야하나요?
장문이지만 드는 생각은... 그래서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