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결혼한 남자고요
어제 문득 생각하다가 제 결혼식 불참한 같은 팀 대리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축의금 리스트보니 거기에도 없더군요..
근데 이 사람 결혼식때 지금 와이프와 같이 가서 5만원 내고 밥먹고 왔었습니다.
(저희 회사 특성상 월급에서 2만원 정도 빠져나갑니다.)
사실 이렇게 됐으면 그냥 안보고 살면 그만인데,
팀내에서 운동(풋살)도 하고, 술도 가끔 같이 먹는 사이기에,안보고 살순없네요. (그렇다고 많이 친한건 아닙니다.)
다시 말 꺼내기도 애매하고, 그냥 이대로 있을지 고민입니다.
※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혼자가면 보통 축의금 안하는 문화인데,2명이서 가서 5만원 냈던겁니다.
와이프랑 두분이 가서 5만원 내시고 식사하고 오셨으면... 안가시느니만 못한거 아닌가요?
월급에서 매달 2만원씩 나가면 연 24만원 가량 축의금 명목으로 빠지는 회사 시스템. 축의금 안냈던 대리도 당연히 이 시스템 때문에 따로 축의금 내지 않은 것일테고, 작성자도 본인은 안내고 아내분에 해당하는 5만원만 내고 오신 것이죠. 전혀 문제될 것 없이 서로 한푼도 손해 안보려는 공방 잘 주고 받은 것 같은데, 뭐 때문에 기분이 나쁜 것인지 모르겠네요.
당당하게 이야기하시고 뒷감당도 잘하시면됩니다.
5만원내고 둘이가서 식사하고 오셨는데 축의금 안냈다고 안보고 사니 돈달라는 얘기를 해아하나 이런얘기를 하시다니 ㅎㄷㄷ
2인분 식비와 주차비에서 5만원 뺀 차액을 결혼식 불참한 대리님께 드려야 할거 같네요 애매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다시 말 꺼내셔야 합니다
와이프랑 두분이 가서 5만원 내시고 식사하고 오셨으면... 안가시느니만 못한거 아닌가요?
5만원내고 둘이가서 식사하고 오셨는데 축의금 안냈다고 안보고 사니 돈달라는 얘기를 해아하나 이런얘기를 하시다니 ㅎㄷㄷ
2인분 식비와 주차비에서 5만원 뺀 차액을 결혼식 불참한 대리님께 드려야 할거 같네요 애매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다시 말 꺼내셔야 합니다
네..저 대리님은 안왔으니깐 그냥 또이또이 생각해야겠네요
혼자가면 축의금 안하는 문화라구요? 그러면 결혼식 식대 만큼 그 분께 돈 주시면 되겠네요 뭐 어그로겠지만...
회사문화가 그런게 있어서요..
"혼자가면 보통 축의금 안하는 문화인데" 이런 문화는 처음 들어보는데, 요즘은 이렇게 하는건가요?? ...제가 참석했던 수많은 결혼식이나 제 결혼식에 이렇게 왔던 사람들은 욕처먹었는데..요즘은 다른가보군요 ㅋㅋ
저런 레벨로 어그로서 글은 아닐것 같은데......
제목이 쫌 다시봐도 너무 억지스러운 면이 있네요. 생각이 짧았던것 같습니다.
결혼해보셨으니 아실텐데;; 그정도 금액내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그리고 축의금을 왜 회사에서 이리내라 저리내라;; 친하면 더 낼수도 있고 그런거지~ 덜 친하면 안갈수도 있고 그런거지~
당당하게 이야기하시고 뒷감당도 잘하시면됩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면 오히려 님이 돈을 줘야 맞고, 님 말씀대로 회사에서 공제해서 혼자가면 축의금 안내도 되는 문화라면 또이또이입니다.
월급에서 매달 2만원씩 나가면 연 24만원 가량 축의금 명목으로 빠지는 회사 시스템. 축의금 안냈던 대리도 당연히 이 시스템 때문에 따로 축의금 내지 않은 것일테고, 작성자도 본인은 안내고 아내분에 해당하는 5만원만 내고 오신 것이죠. 전혀 문제될 것 없이 서로 한푼도 손해 안보려는 공방 잘 주고 받은 것 같은데, 뭐 때문에 기분이 나쁜 것인지 모르겠네요.
작성자분 결혼식 때 대리가 가족들 대동하고 단 한푼도 안내고 식사만 하고 갔다면, 서운할 수 있겠네요. 저라면 계속 끙끙대면서 불편한 마음으로 볼 바에 터놓고 이야기할 듯.
본인 스스로 참 옹졸한 고민이라는건 알고계시죠?
"난 30만원 냈는데, 그사람은 10만원 냈네요..." 정도의 글을 기대한 내가 이상한건가? 그리고 이런 경우에 돌려받고 돌려주고... 이런게 진짜 맞는건가? 혼란스럽다...
좋게 말하면 계산적이시고 그냥 말하면 너무 좀스러우세요... 피곤합니다 진짜......ㅠ
5만원에 2인분 식사라... 이거 싸우자는 거죠? ..이거 당하고 아마도 대리가 님 걸른거같은대요..
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