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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돈 문제로 아내와의 갈등

일시 추천 조회 4943 댓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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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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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님 입장이라면 기분 굉장히 안좋을듯 ;;; 동생이 5년보관료 30만원 얘기했을때 글쓴분도 큰돈 아니라 생각하고 그냥 흔쾌히 알겟다 햇을거같고.. 제가 봐도 큰돈 아니다 생각하고 게다 남일도 아니고 낳아주신 친어머니 유골보관료라는대 그런거까지 이야기안하고 지출 했다고 질타 받을정도로 집에서 하는거 없으신가요 ????;;
꼬마가좋아 | (IP보기클릭)180.233.***.*** | 20.05.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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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딴것도 아니고 어머니 납골당 비용인데;; 그렇게 화낼일인가;;
고기는좋다 | (IP보기클릭)114.206.***.*** | 20.05.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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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내분은 어떠신가요 한달 6천원꼴인데 그거 다 허락받고 지출하나요? 친어머니 납골당 비용 한달 6천원 허락받아라? 저 같으면 안참아요
루리웹-292527279 | (IP보기클릭)223.62.***.*** | 20.05.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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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감정없습니까! ㅜㅜ 부부라도 인간대인간의 관계인데 무슨 갑을관계도 아니고 ㅜㅜ
루리웹-2445756006 | (IP보기클릭)115.140.***.*** | 20.05.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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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우리한테 정식으로 얘기해야 하는거지, 왜 동생시켜서 말하게 하냐고 뭐라 하더군요.' 이 대화를 보면 지금 문제가 된게 돈 때문이 아니고 아버님과 와이프분의 평소 사이가 어떤지를 좀 더 고민하셔야 되는거 같은데요...
뿌니남편 | (IP보기클릭)37.186.***.*** | 20.05.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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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님 입장이라면 기분 굉장히 안좋을듯 ;;; 동생이 5년보관료 30만원 얘기했을때 글쓴분도 큰돈 아니라 생각하고 그냥 흔쾌히 알겟다 햇을거같고.. 제가 봐도 큰돈 아니다 생각하고 게다 남일도 아니고 낳아주신 친어머니 유골보관료라는대 그런거까지 이야기안하고 지출 했다고 질타 받을정도로 집에서 하는거 없으신가요 ????;;

꼬마가좋아 | (IP보기클릭)180.233.***.*** | 20.05.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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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내분은 어떠신가요 한달 6천원꼴인데 그거 다 허락받고 지출하나요? 친어머니 납골당 비용 한달 6천원 허락받아라? 저 같으면 안참아요

루리웹-292527279 | (IP보기클릭)223.62.***.*** | 20.05.24 18:30

솔직히 남에 부인에 이렇게 애기하기 그렇지만 이게 아내가 화낼일인가 싶은데 저같으면 제가오히려 화를내지요

루리웹-2631013445 | (IP보기클릭)118.45.***.*** | 20.05.24 18:35

돈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섭섭해서 그런듯하네요 잘 풀어주세요~ 이겨서 머하나요.

강등에서 돌아온자 | (IP보기클릭)1.254.***.*** | 20.05.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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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에서 돌아온자

남자는 감정없습니까! ㅜㅜ 부부라도 인간대인간의 관계인데 무슨 갑을관계도 아니고 ㅜㅜ

루리웹-2445756006 | (IP보기클릭)115.140.***.*** | 20.05.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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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딴것도 아니고 어머니 납골당 비용인데;; 그렇게 화낼일인가;;

고기는좋다 | (IP보기클릭)114.206.***.*** | 20.05.24 18:39

보충설명이 조금 필요할 것 같아 적습다. 저희 돈 벌이는 커플(?)통장으로 들어가고, 통장은 살림 및 고정비등으로 아내가 주로 관리를 하지만, 저는 제가 필요한 생활비를 제가 원하는 대로 필요할때마다, 50이나 100단위로 제 계좌로 이체해서 사용합니다. 저의 생활비는 주로 식비로 들어가고, 그 외에 특이사항이 있으면 항상 아내에게 얘기해왔고, 아내도 살림 외에 뭐 필요한게 있으면 항상 저에게 말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은 금액도 적고 거절할 이유가 없는 가정일이라, 아내가 잠이 들어있는 중이기도 했고, 해서 혼자 결정했습니다. 일단 아내는 아버님의 태도에 불만이 있는거였는데, 내가 정한거라고 원망할거면 나를 원망해라라는 식으로 딱 잘라말했고, 소강상태로 돌입했습니다.

§금메달§ | (IP보기클릭)59.14.***.*** | 20.05.24 18:50
§금메달§

여자랑은 처음부터 논리적으로 대화하는게 아닌듯하네요.. 감정적으로 먼저 풀어주고 논리적으로 얘기해보시는게 애들 앞에서 큰소리내지말고요.

강등에서 돌아온자 | (IP보기클릭)1.254.***.*** | 20.05.24 18:52
§금메달§

5년에 30짜리 어머니의 납골당 비용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아버님이 우리한테 정식으로 얘기해야 하는거지, 왜 동생시켜서 말하게 하냐고'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와일드다운 | (IP보기클릭)121.128.***.*** | 20.05.24 20:12

돈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마도 시댁일인데 "나 모르게" 뭔가 진행되고 있다는거라고 생각한걸까요? 저도 좀 이해는 안가지만 정확히 와이프분이 어느 포인트에서 서운했는지 잘 알아보고 대화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블러디 이프리트 | (IP보기클릭)220.79.***.*** | 20.05.24 18:56

와 다른것도 아니고 어머니 납골비용 문제로 저 지랄병 나면 진심 섭섭할듯ㅋㅋ 절차상의 문제로 삔또 상하는 부분 있어도 사용처가 이런 케이스면 내색 안하고 잘했다고 하고 넘어가는게 상식선의 행동인데 이건 그냥 님이나 님 아버지를 비롯한 시댁 가족 한테 감정 있지 않고서는 상식선에서 나올 수 없는 행동임ㅋㅋ

루리웹-1092958378 | (IP보기클릭)114.29.***.*** | 20.05.24 18:56

300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요? 그것도 어머니 납골당 비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하면 이런 찌질한 문제로 감정 소모 해야 되나요? 제가 다 현타 오네요.... 30만원 푼 돈으로... 어휴.... 이건 아닌듯

루리웹-132648235645 | (IP보기클릭)59.7.***.*** | 20.05.24 19:03
루리웹-132648235645

만원으로 부부싸움도 납니다..

JAMBI2352 | (IP보기클릭)218.150.***.*** | 20.05.25 00:47

300준다고 했으면 법원가자고 했겠네 ;;

무엘무엘무엘 | (IP보기클릭)58.143.***.*** | 20.05.24 19:04

대화로 잘 푸세요. 여긴 뭐 툭하면 이혼하란 애기밖에 안나와서 별 도움이 안됩니다.

Xer | (IP보기클릭)222.101.***.*** | 20.05.24 19:12

상의 안하고 결정했다고 삐진거 같은데 솔직히 5년에 30만원돈 그 적은돈으로 아내하고 상의하고 얘기해주겠다고 하면 더 없어보이는거 아닌가? 그렇다고 숨긴것도 아니고 바로 다음날 얘기한것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잘못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또 여자 입장에서 생각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 문제로 감정이 쌓여 왔거나 이번일을 계기로 남편이 앞으로 돈 문제를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선택할까바 경계를 한 나머지 화를 낸것일수도 있습니다 대화 하실때 잘라 말하지 마시고 먼저 차근차근 들어주시고 글쓴이님도 이런 부분에 서운했다며 서로 대화로 잘 풀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락부장 | (IP보기클릭)175.210.***.*** | 20.05.24 19:17

댓글 왜 이러냐 진짜.....

peropero! | (IP보기클릭)121.143.***.*** | 20.05.24 19:18

전형적으로 부인분이 작성자님을 동등한 위치로 인식하고 있지 않는 모습이 그려져요

죄수번호-9631701866 | (IP보기클릭)1.227.***.*** | 20.05.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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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우리한테 정식으로 얘기해야 하는거지, 왜 동생시켜서 말하게 하냐고 뭐라 하더군요.' 이 대화를 보면 지금 문제가 된게 돈 때문이 아니고 아버님과 와이프분의 평소 사이가 어떤지를 좀 더 고민하셔야 되는거 같은데요...

뿌니남편 | (IP보기클릭)37.186.***.*** | 20.05.24 19:29

일단.아버지와 동생분이 5년에 30만원정도를 부담할능력이 안되는지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여태 그돈을 아버지가 부담햇는지. 아니면 동생이 부담해왓는지도 궁금하고요. 만약 아버지가 부담해오다가 이번에 장남인 님에게 부담하라고한거면 그럴만한거고 여태 동생이부담하다가 이번에 님이 부담하는경우라도 그럴만한것같네요. 아내입장에선 이번게 금액이적긴하지만 장남한테 부담시키는게 못내 아쉬워서 그런걸수도잇고 그게 차후에는 더큰 다른 비용도 부담시킬까봐 염려될서일수도잇죠. 결혼해서 가정꾸리면 결국 형제든 남남이 되는거같아요. 좀더 아내분하고 대화하면서 잘해결하시길바랍니다.

드래곤7001 | (IP보기클릭)210.123.***.*** | 20.05.24 19:31

부모님일 5년에 30으로 그러는거면 저 같으면 이혼 합니다

존맛 | (IP보기클릭)221.152.***.*** | 20.05.24 19:43

골 때리네.. 다른 문제라면 양보한다쳐도 유골안치비용으로

이럴숫가 | (IP보기클릭)119.207.***.*** | 20.05.24 19:47

걍 시댁에 돈들어가는거 자체를 싫어하는것같은데요? 이번 기회에 확실해 해놓을려고 그러는듯

홀림목 | (IP보기클릭)211.216.***.*** | 20.05.24 19:50

30만원도 못내는 동생분이랑 아버님이 깝깝해서 짜증난 것 일수도 있어요

KOS○MOS | (IP보기클릭)221.162.***.*** | 20.05.24 19:50

제가 보기엔 정말 이상한데요;;; 5년에 30만원인데 그것도 다른 유흥비도 아니고 납골당 비용인데.. 그걸가지고 말한다는게..좀 이상할 정도입니다; 위엣분 말씀처럼 이 30만원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라 평소에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들도 고려를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저것만 가지고 뭐라한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세포dan | (IP보기클릭)125.177.***.*** | 20.05.24 19:51

댓글 거르고 잘 들으세요, 핀트를 잡자면 아내가 화나는 이유는 쓰니 아버지나 동생이 아닌 쓰니 본인 이란겁니다. 그런 중요한 일을 왜 먼저 아내와 함께 대화 하고 풀지 않았나요. 그깠 삼십만원 상식적으로 안된다고 했겠어요. 어찌 보면 중요한 일, 함께 나누지 않고 혼자 처리한게 마음이 충분히 씁쓸 할거 같습니다. 만약에 가정을 해서 아내분 친한 지인이 죽었고 나도 그 지인이 아내랑 친했다 라는 걸 아는데 아내가 쓰니한테 말 안하고 장례식 다녀왔는데, 다른 사람을 통해 "너네 와이프 괜찮냐." 라는 말을 들으면 나라도 서운하고 하니 본의 아니게 싸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유게이는행복해 | (IP보기클릭)61.83.***.*** | 20.05.24 20:15
유게이는행복해

그리고 돈문제는 항상 중요해요. 돈가지고 여자랑 싸우는거 아닙니다. 특히 결혼한 배우자 상대로요. 여긴 모쏠 자의적 솔로가 많으니 연애 부터 하나하나 인터넷으로 배워서 여자도 반 남자도 반 여자도 스스로 해야해!! 이런 마인드가 많지만 혼자서 다 할 줄 아는 여자는 결혼 안합니다. 지금 와이프 분도 쓰니님을 믿고 의지가 되어 결혼 한 만큼. 아내의 입장에서 이해해 주고, 이후 서로 맞춰 나가는게 좋아보여요.

유게이는행복해 | (IP보기클릭)61.83.***.*** | 20.05.24 20:19
유게이는행복해

동의합니다. 금액이 얼마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물론 큰 건 큰대로 문제가 될 소지는 있지만. 돈문제는 부부 사이라도 투명하게 하고 가정사는 의논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글쓰신 분이 서운해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만약 그 금액이 500만원 정도 했더라면.. 그것도 사실 이해해줄 수 있는 범위의 금액이지만 여기 쓰신 분들은 금액이 크니 다르게 답변하셨들 것 같습니다. 500도 글쓴이가 충분히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고 딱히 생계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닐 것 같은데..똑같이 중요한 어머니 묘소 문제임에도 금액에 따라 입장이 달라지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같이 의논하고 정해야 하는 문제이고 부부간의 믿음과 인생을 같이 공유하는 방식의 문제입니다. 금액이 작으니..대충 내가 정한다..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런 게 쌓이다 보면 불화가 생길 수 있어요. 항상 일관성있고 진실한 모습을 부부가 서로 보여주고 대화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아이나♡ | (IP보기클릭)14.45.***.*** | 20.05.24 21:29

결혼하고 한 가족이 됐지만 가정사는 혼자 결정한다. 그 대목에서 삐치신 것 같은데요?

루리웹-3332342972 | (IP보기클릭)183.105.***.*** | 20.05.24 20:20

대다수 남편분이 아내의 행동이 안타깝다고 생각했을거같습니다. 5년에 30만원 낸다고 했을때 아내는 우선 남편의 행동을 잘했다고 칭찬한뒤에 본인(아내)에게 왜 얘기없이 혼자 해결했냐 다음부터는 작은일이던 큰일이던 중요한일은 나(아내)에게도 얘기해서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약간 섭섭하다는 식으로 말했으면 현명한 아내라고 불리겠지요. 더불어 남편분도 되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것이고요.

벼락맞은아이드을 | (IP보기클릭)121.139.***.*** | 20.05.24 20:28

아무리 취업이 늦었다해도 취업하신지 2년째시면 사회초년생 아니신가요? 그러면 꽤 어린나이에 어머니를 보내신건데 저런말 300도 아니고 30으로 저런말 들으면 저같으면 못참겠는데요

전넵튠을사랑합니다 | (IP보기클릭)125.187.***.*** | 20.05.24 20:29

저는 이게 싸울일인가...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승임아빠#3939 | (IP보기클릭)58.227.***.*** | 20.05.24 20:31

저는 와이프가 돈관리는 다합니다. 제통장관리도 알아서 하고 있습니다. 제통장에 얼마있는지도 모름.. 그냥 나갈돈도 있으니 100만원정도만 유지시켜달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반대로 뭔가 할때 저한테 일일히 다 말할려고해서 그냥 알아서하고 말할필요도 없다고 했습니다. 원래 성격이 그렇거든요 체계적으로 관리하는편 가계부도 쓰고, 저보다 관리면에서 월등하니 다 일임했습니다. 돈문제로 싸울일이 전혀 없어요. 오히려 돈 모아놓은거 보면 신기하더군요. 그돈으로 이렇게나 모아놓은것도 그렇고 아주 감사하고 살고있습니다. 사업을하고있어서 집안돈관리까지 할 여력이없습니다. 낭비도 없고, 쫄보라 제가 쓰라고 부축여야해요. 너무너무 감사할따름.. 저랑 상의할 필요도없고 와이프 마음대로 다 하라고 하고있습니다. 와이프의 결정을 믿습니다. 그리고 와이프도 저의 결정을 믿습니다. 서로 상의할필요도 없을만큼. 이건 서로의 성향이나 소비패턴에 대한 신뢰가 있기때문에 가능하죠..

미인. | (IP보기클릭)211.198.***.*** | 20.05.24 20:32

앵간히 급한거 아니면, 상의하는게 좋죠. 가족일인데 NO할 사람없습니다. 저걸로 NO했으면 욕먹어야죠. 또, 동생분한테는 그렇다했다하더라도 부인분께는 돌려서 '이런 이야기 나왔는데 사정상 할 수 없다가 이제부터는 했으면 한다' 라고 해줬으면 좋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직장인 | (IP보기클릭)14.32.***.*** | 20.05.24 20:37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지??? 어머님 위해 돈30만원 (300도 아니고 )쓴게 뭐가 잘못된걸까???

루리웹-1797023267 | (IP보기클릭)203.238.***.*** | 20.05.24 20:59

부드럽게 대화를 나눠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글쓴분이 화가 나는 감정 백분 이해되지만 아마 아내분께서 토라진 포인트는 따로 있지 않을까 하네요. 예를 들어 가족의 일원으로서 배제 되어있다고 느낀다던가...

아리따운그녀는 | (IP보기클릭)125.179.***.*** | 20.05.24 21:04

사람나고 돈나는거지 돈나고 사람나는거 아닙니다 .사람이 중요하지 돈이 이세상 전부는 아닙니다

루리웹-1797023267 | (IP보기클릭)203.238.***.*** | 20.05.24 21:06

많은 분들이 신경써서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염려했던대로 싸우진 않았고 대화로 조금 풀었습니다. 와이프는 원래 돈문제건 뭐건 매우 확실한 성격이고, 저는 원래부터 구속 받는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이라 결혼하고 서로 맞추느라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돈관리 문제도 5년 째 미결상태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쓰는 내역에 대해서는 다 알고 있고요. 거기다가 아버님이 엉뚱한 행동을 많이 하셔서 상식을 매우 중요시 하는 아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왔고 불만도 많이 얘기했습니다. 그럴때마다 보통 잘 흘려보냈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 발끈하기도 했고 그렇게 지내왔습니다...오늘 있었던 일도 이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난 일이라....서로 기분만 상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많은 남편들의 평균적인 생각을 듣고 싶어서 이 글을 썼고 참고해서 와이프랑 대화하려고 했지만 대화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네요;; 제가 너무 우울한 얘기만해서 결혼 안 하신 분들은 거부감이 생길것 같아 한마디 더하자면... 사실 적지 않았지만 좋은 것도 매우 많습니다. 안 좋은게 4라고 하면 좋은것은 6정도? 아내가 저랑 정말 맞았다면 좋은것만 10이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대한민국 남자들 화이팅!

§금메달§ | (IP보기클릭)175.212.***.*** | 20.05.24 21:42
§금메달§

싸우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제가 댓글 달땐 댓글이 하나도 없었는대 막상 달고 이후에 달아진 댓글들 쭉 보니 저도 너무 감정이입이 되어서 댓글단거 같더군요 ... 저도 결혼을 하고싶은 사람인지라 이런 내용에 관심이 많은대... 이번일ㄷㅎ 남일처럼 생각할게 아니라 현명하게 풀어나갈수 잇는 방법을 생각하는것을 더 키워야겟다 느꼈습니다

꼬마가좋아 | (IP보기클릭)175.223.***.*** | 20.05.24 22:48
§금메달§

그렇죠...아무래도 배우자분이 아버님과 사이가 원만하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버님이 엉뚱한행동이라고 하지만 작성자분은 앞으로 아버님관련 처리는... 아내분과 필히 상의해서 처리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아버님께는 한번 확인해보고 바로 연락주겠다고 이야기하시구요. 원만하게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12.154.***.*** | 20.05.25 09:33

작년에 결혼했는데... 저는 명절수당이나 성과상여금, 연가보상비 등은 각자 갖는 걸로 해서 서로 비상금을 인정하고 그 돈은 터치 안해요~ 저역시 돈에 좀 민감하고 사전에 선을 명확히 하는걸 좋아해서 퇴직후 나오는 돈이랑 연금까지 다 정했는데.. 돈관리와 사용에 관한 문제는 빨리 결정하세요. 오버인지모르겠는데 나중에 맘 바뀌거나 말 나올까봐 저흰 공증하기로 했어요~ 법적으로 효력이 있든 없든 서로 한 말은 끝까지 지킨다는 의미로요~ 결혼 전에도 느꼈지만 결혼 이후에는 인간관계가 급격이 넓어지고 돈들어갈 곳이 많아서그런지 돈문제는 정말 액수를 떠나서 민감한거같아요.

veronica1 | (IP보기클릭)221.158.***.*** | 20.05.24 22:19

동생분이 모시고야 있다지만 작성자분 아버님한테 뭔일 생기면 이혼하자고 하겠네요... 시골을 많이 돌아다녀서 알지만 어르신들 혼자사는데 얼마 드가겠냐 싶지만 기름값 의료비 양로원 집수리 등등 많이드가더라구요 근데 그런작은 돈 드는걸 일일히 상의하자고하면 당연히 처가쪽도 그러겠다는 소리겠죠? 논리에 맞지않으면 뭐가 다른게 마음에 안드는게 있는거 아니면 참 문제네요..

루리웹-7871433218 | (IP보기클릭)211.108.***.*** | 20.05.24 22:27

이래서 결혼전에 호구 잡히면 안댐. 사랑하니까 경제권 모든걸 다준다 위처럼 자신이 자유롭게 쓸돈이 30만원도 안되는건 문제가 심각한거임

소리바다 | (IP보기클릭)14.8.***.*** | 20.05.25 09:47

님 그거 30만원을님 권 한의로 쓰고 안쓰고가 중요 한것이 아님 님 와이프는 시댁에 들어가는 30만원 이 아까운 것임

변태 Lv5 | (IP보기클릭)14.45.***.*** | 20.05.25 11:04

돈은 벌만큼 번다고 하셨는데 그정도 경제권도 없으면 그게 가장인가요?? 딴것도 아니고 친어머니 납골당 비용인데.. 그런거까지 와이프 허락 받는다는건 납득이 안돼네요. 위에 분이 써주신거 같은데 한달에 6천원 정도라고. 그럼 와이프도 커피 사마실때마다 허락 받으라고 하세요.

히발우동 | (IP보기클릭)116.124.***.*** | 20.05.25 11:26

상상만해도 깝깝하고 소름돕는다... 이런게 결혼생활인가...

ackira | (IP보기클릭)182.221.***.*** | 20.05.25 11:59

저희 아버지 어머니가 많이 싸우신 이유랑 비슷해서 적어봅니다. 물론 적은 금액이고 도의상 당연히 해야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분개하시는 거 같아요. 그런데 싸움이 시작된 이유는 금액적인 부분이 아니라 가정일의 중요한 결정에 와이프가 빠진채로 진행이 되었다는 거로 보입니다. 작은 금액이라고 하지만 와이프분께는 통보가 아니라 결정 전에 의사를 한번이라도 물어봤더라면 싸움이 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만약 사전에 물어봤는데도 금액적인 이유로 반대했다면 그건 정말 납득이 안 될 일이긴 하죠.. 참고로 저희 부모님의 경우는 저희 친할머니의 강압적인 태도로 제 어머니가 굉장히 핍박받고 사셨고 그것 때문에 결혼 초에 집안일 의논할 때 할머니(+친척들) 와 어머니 간 갈등이 계속되었는데 아버지가 그 모습이 안쓰럽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사소한 것 조차도 집안일 의사결정에서 대부분 제외시키기 시작하셨고 30년이 넘도록 이 문제 때문에 싸우고 계십니다.

roll000 | (IP보기클릭)223.38.***.*** | 20.05.25 17:51
roll000

제가 글쓴이님 와이프였다면 당연히 이해해드리고 화낼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사람 관계라는 게 정답이 없는 거기 때문에.. 와이프분과 어느 부분에서 화가 났는지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할 거 같아요. 서로 서운한 거 잘푸시길 바랍니다. 제 부모님도 서로 대화하고 푸는 과정이 더 많았다면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roll000 | (IP보기클릭)223.38.***.*** | 20.05.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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