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다녀오고 국립4년제 종합대학교 나온답시고 칼졸업해도 순식간에 26살....
전공살려서 의류회사 조금 다니다가 경찰시험 준비한다고 4년6개월... 불합.....
그러다가 놀수만 없어서 교도관 붙어서 생활하다가 똥군기 못견디고 금방 퇴직....
내나이 만29 한국으로는 서른 이라고 말합니다...
오래다닌 회사 경력도없고 모아 놓은 돈도 없고...
20대때는 서른전에만 어디든 잘 들어가면 된다. 라는 여유가 있었는데 서른이 딱 되고나니 정말 무서워집니다.
나이렇게 살다가 별볼일 없는 알바나 겨우겨우 해가면서 푼돈이나 만지면서 산다니...
뭐 그렇게 잘살진 않지만 그리고 잘나가는 동생이랑 차별 받으면서 서럽게 컷지만 그렇게 부족하지도 않았던 20대까지의 인생 학비 걱정해본적 없고 용돈 없어본적 없고 대학교때도 알바 거의 안하고 편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런 근거없는 자신감과 안일함에 빠져지낸거 같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렵지 않으니까... 20대가 영원할줄 착각했나봅니다.
교도관 그만두고 한게 그짓이라고 다시 경찰공부를 하고 있는데....
사람이 가만히만 있으면 게을러지고 사회성도 떨어지고 나이도 있는데 살만찌고... 돈도 못버니까 사람 구차해지고...
학생때 돈없는거랑 나이먹고 돈없는거랑은 차원이 다르고..
그래서 시청공무직 지원해서 운좋게 붙었습니다.
그래봐야 두달 하는 거지만... 물론 연장 계약이되서 1년넘게 하는 사람도 많긴 합니다만 일단 2달... 해수욕장 개장기간 청소인부...
이거뭐 정규직도 아니고... 어차피 한시직이고...
같이 일하는 인부들중 몇몇은 챙피해서 얼굴 다가리고 다니고... 아는 사람만날까봐 쪽팔려서 죽겠다고 말합니다..
그럴때마다 아 내가 진짜 쪽팔린 직업을 하고있는건가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16명중 제가 막내....
서른후반쯤 되보이는 남자 하나 여자하나
나머지는 평균 60대 초중반....
사회 생활 은퇴하고 용돈이나 버는 노인들 하는 일을 한창 좋은데 자리잡아서 멋지게 시작해야될 청년이 이러고있으니..
몇몇 사람들은 젊은 사람이 뭐하러 이런 일을 하러 왔냐 ...
몇몇 사람들은 그래도 자네같이 젊은 사람들 제대로 일도 안하고 해수욕장에 쳐놀러 다니는 저새끼들 싸가지 없는 새끼들이라고 착실하게 그래도 뭐라도 해볼려고 하는게 좋은 거라고 옛날에는 이런일하면 개무시 하고 했는데 요즘은 안그렇다고 위로.... 그런 말이 절 더힘들게 합니다... 그만큼 무시받을 만한 직업이니까 위로를 해주는 거지
괜찮은 직업이면 위로를 해줄까요...
제가 나이가 어리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많은 것도아니라서 해수욕장에 20대 중후반에서 서른 초반 젊은 애들 무지하게 놀러옵니다...
다들 이쁘게 꾸미고 행복해보이고 놀고 소리지르고 파티하고...
저는 9시간 동안 걸으면서 온갖 더러운 오물이랑 무거운 쓰레기 100리터씩 담아서 양손에 다르고 ...
얼굴은 다타고 초라하기 그지없는 모습....
제가 차라리 나이가 엄청 많았으면 비교가 안되고 젊은 친구들 재밌게 사는구만 하겠는데...
비슷한 또래가 저렇게 놀고 있는데 나는 이런 일이나 하면서 위로나 받고... 얼마나 초라해보이던지
제자신이 작아보이고 한없이 비참하고... 옛날에 20대때 행복하게 놀았떤 기억... 여자친구와 데이트했던 기억이 떠오르고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 그애들이 내 초라한 모습을 보면 저사람 불쌍하다고 할 것 같은 움추려듬 마저 듭니다.
차라리 교도관할때는 그래도 사람들이 괜찮은 직장이라고 세워주고...
차라리 백수를 할때는 제 자신이 처한 수준이 실감이 안낫는데 쓰레기청소부 하고 있으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창피하다고 얼굴 다가리고 다니고 아는 사람만날까 노심초사하고 저 위로 해주는 걸보고...
아 내가 이런 사람들이랑 이런 위로를 받아야될 위치구나...
그냥 제 인생의 레벨이라는게 딱 실감이 낫습니다.
20대 같았으면 잠깐 알바하는건데뭐 좋다고 일했을 겁니다.
공무직이라 월급도 200초중반이고 근무도 보통 현장일보다는 널널 합니다...
공무원들 뭐 노터치에 성과를 내야 하는 일도 아니고 그냥 쉬엄쉬엄 하는거죠... 그래도 힘들긴 합니다.
그치만 내 나이가 서른인데... 지금 두달 해가지고 이거 사오백 번다고 인생이 해결되나... 당장 숨통이야 좀트여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래서 일하는 도중에도 울컥한적이 여러차례입니다...
이시간에 공부를 해야지 지금 이런거해서 용돈벌때인가 싶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것이 일할때는 누구나 내가 비참해보이고 특히 남노는 관광지에서 땀흘려 일하면 그럴 수밖에 없다...
나중에 내가 놀러가고 오늘 놀러온 애들이 일하고 있으면 상황은 바로 바뀌는거지 뭐 순간의 상황만으로 부럽고 말고 할거 있냐...
이런말 하니까 같이 일하는사람들이 맞다고 맞장구쳐주고....
주중에 놀러오는새끼들 치고 제대로된 인생 거의없다 그냥 용돈조금 받아가지고 막쓰는 젊은애들이 전부라고 위로도해주고...
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수험생들은 책값 벌고 학원비 벌고 이것저것 하려고 알바하면서 공부해서 붙는 수험생들도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 하면서도 공부할 수 있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낫다... 라고 생각을 하지만
위와 같은 생각들때문에 처참한 기분이들어서.... 착찹하네요...
뭐 이것저것 나라에서 주는 돈 근로장려금이나.... 이런거 많아서 알아봐도
세대원소득 때문에 어림도 없습니다... 꼴통들도 다받는 국가장학금도 성적 괜찮았는데 한번을 못받았습니다.
8분위 이하만 신청가능하다는데 제집이 9, 10 분위라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그렇다네요
그래서 신청 가능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 아버지는 퇴직 5년 남은 공무원 으로 명세서 날라온거 보면 실수령이 오백초중반...
제 동생은 명문대 나와서 대졸공채 연봉1위 회사 들어가서 연봉이 3년 차에 8천 가량입니다...27세...
다 등본상 세대원이어서 도저히 지원을 못받습니다.
그렇다고 아버지가 저 이뻐하고 오냐오냐 해주는 성격도아니고 몇달째 한푼도 안받고 교도소에서 근무할때 받은 월급 쓰고있습니다... 아직 꽤남긴 했는데 수입이 없으니 한푼쓰는것도 조심스럽고요.... 나이가 있으니 눈치도 보이고요..
동생한테는 3살이나 형이 되어가지고 어떻게 돈달라는 말을 합니까 ....
그런데 세대원 돈많다고 지원금은 한푼도 안나오지 그렇다고 세대원이 주는것도 아니지...
게다가 집안 사람들이 4촌까지는 어찌나 다들 직업이 좋은지 저는 무슨 애물단지 같습니다
어쩌다가 유전자 조합이 이상하게 되었는지 열등한 정자가 운좋게 1등해서 난자에 들어간건지...
비교를 안할려고해도 가까운 가족이 다 잘 나가는데 저만 그렇다는걸ㅇ ㅏ니까 인식이 안될 수가 없네요..
옛날에는 저도 그럴듯한 꿈이 있었고 가정을 가지고 싶었는데요...
서른이되서 엄격한 현실을 직시하니까....
제인생이 확정되었다고 생각이드네요... 어렵겠죠 이제와서 경찰시험...
그렇다고 경력도 마땅치않고 나이도 삼십대 초반이 지날테고..
어디 공장이나 단기 알바나 하면서 평생을 살아야하는 걸까요 ㅎㅎ.... 저도 결혼하고 애낳아서 살아보고 싶었어요
눈물이 너무나서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 여러분 공부열심히 하세요.. 공부가 인생의 다가 아니다...
인생의 다가 아니면 안할 겁니까...
공부잘한다고 좋은데 취업하냐...
그럼 공부못하면 좋은데 취업합니까..
그런 소리마시고 공부하세요... 저 처럼 한심한 벌레 됩니다.
제목만 보고 뭐 엄청 비참한 삶인줄 알았는데;; 저도 윗분하고 비슷한 나이에 취업하고 현재도 비슷한 나이입니다. 청소인부분들 왜 얼굴 가리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주위에 비교되는 사람과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많네요. 아니 어쩌면 주위 사람은 멀쩡한데 본인이 그 영향을 크게 받는 타입인것 같습니다. 님의 삶은 참으로 평범합니다. 전혀 비참한 삶이 아니에요. 원하시는 길 노력하세요. 어떤식으로든 배신하지 않는 결과가 올겁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좀 강인해지셔야 겠습니다; 별것 아닌것에도 너무 쉽게 무너지시는거 같아요;
나이 마흔에 사업과투자실패로 전재산과 집 날리고 몸 아프고 빚만 1억된 미혼인 내가 볼때는 부럽네... 하긴 나도 10년전에 평범하게 살때 그때 내가 젊고 행복할때였다는걸 몰랐지요 일단 어려서 부럽다. 이렇게 나보다 나은 사람이 제목이 이런거면 대체 나는 얼마나 시궁창 비참한거야 ㅜㅜ 난 걍 죽어야 되나...
정신과부터 가보세요
아직 30 밖에 안 되었고, 빚도 없고, 가족 멀쩡하고(심지어 잘삼), 결국 본인이 남에게 내세우기 부끄러운 직업이라는 것 뿐인데 한심한 벌레? 자존감 키우면서 사세요.
그러게요 누가 보면 어릴때부터 부모를 여의여서 로 시작하는데 그런건줄 알았는데 어그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는 굳이 이런분들한테 얘기해주고 싶진 않더군요
저는 대학 졸업하고 29에 신입으로 사회생활 처음시작했어요. 지금은 39이지만.. 29 이시면 원하시는 업종의 경력을 쌓아서 충분히 나아가실 수 있어요.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원하시는 업종의 작은회사에 일시작하시고 평소 꾸준히 공부를 해서 준비하시면 더 좋은 기회들이 올거에요. 준비 잘 하셨다면 그 기회를 충분히 잡을 수 있을거고.. 어느순간 뒤돌아보면 힘들었던게 추억이 될거라 생각해요. 힘 내 세 요.
감사합니다
제목만 보고 뭐 엄청 비참한 삶인줄 알았는데;; 저도 윗분하고 비슷한 나이에 취업하고 현재도 비슷한 나이입니다. 청소인부분들 왜 얼굴 가리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주위에 비교되는 사람과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많네요. 아니 어쩌면 주위 사람은 멀쩡한데 본인이 그 영향을 크게 받는 타입인것 같습니다. 님의 삶은 참으로 평범합니다. 전혀 비참한 삶이 아니에요. 원하시는 길 노력하세요. 어떤식으로든 배신하지 않는 결과가 올겁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좀 강인해지셔야 겠습니다; 별것 아닌것에도 너무 쉽게 무너지시는거 같아요;
마야최강
그러게요 누가 보면 어릴때부터 부모를 여의여서 로 시작하는데 그런건줄 알았는데 어그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는 굳이 이런분들한테 얘기해주고 싶진 않더군요
어그로요? 참 ㅋㅋ 굳이 얘기하기 싫으면 그냥 지나가세요
인정합니다... 정신적으로 나약합니다...
부모를 여의어야만 비참해지는건가요? 참내 ;;
공감하는게 제발 어그로 분들은 상담받겠답시고 글 좀 안 썼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요
감사합니다.
나이 마흔에 사업과투자실패로 전재산과 집 날리고 몸 아프고 빚만 1억된 미혼인 내가 볼때는 부럽네... 하긴 나도 10년전에 평범하게 살때 그때 내가 젊고 행복할때였다는걸 몰랐지요 일단 어려서 부럽다. 이렇게 나보다 나은 사람이 제목이 이런거면 대체 나는 얼마나 시궁창 비참한거야 ㅜㅜ 난 걍 죽어야 되나...
이글이 선생님께 자괴감을 주었다면 본의아니게 죄송합니다..
같이 힘냅시다..ㅠ.ㅠ 지나가던 40 이....
대학졸업하는데 8년 백수짓 3년하고 나니 사회 처음 나간게 31살이였습니다. 첫 월급이 한 120만원인가 그랬죠. (게임 관련회사) 이건 아닌가보다하고 남들 잘 안하는 직종으로 옮겨서 작은 회사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한 서른 중반까지 남들 연봉에 비하면 턱 없이 작았지만 (한 3천초반) 그래도 경험쌓는다고 생각하고 내가 할일 남이 할일 구분 안하고 경험쌓을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하고 도와줬습니다 남이 보면 손해보는 짓 하고 산다 했을 겁니다. 그 이후 동일 직종으로 다른 회사로 갈아탔고 항상 내 연봉보다 많은 걸 돌려준다라는 생각으로 일했습니다 올해 41살 되었으니 만 10년 되었네요. 근로소득 세금으로 제네시스 차값 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옛날 백수짓 할때 그 기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그게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남들 안하는 것 중에서 기회를 잡으세요
남들 안하는 것중에 기회를 잡는다라.. 저에겐 너무 추상적이고 요원하네요.. 하여튼 대단하십니다.
교도관이 군기 심해요?
모르는 사람들은 어딜가도 거기서거기다 하시는데 병원 간호사나 심지어 군인 출신도 여기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정도입니다... 병원.. 군대... 갈굼 심한곳인데도요... 못버티고 나간 동기들 몇 있습니다.
남이 뭐라하든 본인이 느끼기에 최저점 찍은거 같으면 그 상태에서 정말 최선을 다 해서 시험에 합격하세요. 최선도 아니고 열심히도 안하면 그냥 님은 그 수준인 사람이에요. 후회할 필요도 없습니다. 마음 잡고 하세요.
뭘해야할까요...
경찰 공부 다시 하신다고 하셨잖아요. 하던거 있었으니까 죽도록 해서 합격하세요.
그럼 지금하고있는 일을 그만두고 공부에집중해야할까요? 일하면서 병행해야 할까요..
비참?
정신과부터 가보세요
정신과를 왜 가야되죠?
루리웹-3290664119
답변 대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은 심리상담을 권하지만 정도를 넘어선 것 같아서요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못가고 있습니다...
곧 깨질 것 같은 유리 같은 느낌이 글과 댓글 전반에 퍼져있는데, 피치못할 사정이 더 중요할까요?
피치못할 사정과 말씀해주신 곧 깨질 것 같은 유리같은 느낌의 가치가 비슷합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삶의 고충이 있는법인데 다들 지들이 더 힘드니 니깟 불행은 아무것도 아닌 것 취급하는게 역겹네요
저도 정당한 비판은 받을 각오를 하고 올린 글이지만 지들이 더힘들다고 징징대지 말라는 인간들은 저보다도 심한 벌레같네요... 지보다 안힘드면 남은 힘들지 말아야된다는 논리라니..
술 마시고 글 쓰는거 아닙니다 ㅉㅉ 40되서 이 글 보면 진짜 부끄럽겠다
술을 먹고 쓴건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랜선에서 확정판결 내리시고 랜선대법관 놀이 적당히합시다
이정도 상황도 고민이랍시고 올린다면 더 어렵고 절망적인 사람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이글도 그냥 철없는 어린애가 징징거리는 글정도로 밖에 안보이누
나보다 절망적인 사람이 있다고해서 내가 그사람들한테 미안해가면서 절망을 느껴야 된다는 논리는 무슨 ..ㅉㅉ
뭔소리여. 뭐가 부끄럽고 뭐가 비참한지 잘 모르겟는디. 어디가서 구걸하는것도 아니고 일해서 돈버는게 왜 부끄럽습니까??? 아는사람 만나면 어때요?? 요즘 그런분위기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아는 사람만날 인맥도 아닙니다... 근데 같이 일한다는 사람들이 하도 그런소리를 주구장창 해대니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 30 밖에 안 되었고, 빚도 없고, 가족 멀쩡하고(심지어 잘삼), 결국 본인이 남에게 내세우기 부끄러운 직업이라는 것 뿐인데 한심한 벌레? 자존감 키우면서 사세요.
자존감 키우고 싶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섀우깡
ㅋㅋ 그쪽 생각에 비참하지 않으면 비참함을 느끼면 안되나요? 비참이란 단어 공부하고오세요
교정 공무원 합격하고도 때려친 사람이 비참하단 말을 할수 있나요?? 어휴 ㅋㅋ
교정공무원 합격하고 때려친 사람이 비참 하면 안된다는 이유는 도대체뭐가있는건지 어휴 ㅋㅋ
인생에서 제일 피해야 되는 한가지가 남 눈치보면서 비교하면서 사는거라고 생각함.. 그럼 절때 행복 할수가 없음 언제나 나보다 잘난 사람은 널려있는데, 내가 조금이라도 나아져봤자 나보다 잘난 사람은 천지에 있음 본인의 위치보다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 그러신거니 눈높이를 낮추시든 위치를 올리시든 해야 하겠네여
그렇죠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양쪽모두 만만치 않은 일이네요...
와... 동생분은 곧 연 1억찍겠네요
연봉 상승률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언젠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탄탄한 대기업의 정규직이니 때려치지만 않으면 그렇겠지요.. ㅎㅎ.. 3년넘게 잘다니고 있는거보니 어느 정도 적성에도 맞나봅니다... 동생이라도 잘되서 다행이에요
부모가 대학까지 지원 다해주고 공무원까지 붙었었고.. 괜찮은 인생을 산거 같은데.. 공장다니고 일용직 한다고 그게 꼭 나쁜것도 아닌데... 한국 청년들 수준이 전부다 이럴까봐 겁난다 진짜... 남과 비교하며 남들이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듯.. 돈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돈이 전부는 아닌데...
뭐 언제부터 한국청년들 생각을 얼마나 하셨다고 겁까지나세요...
공사판 가서 노가다 좀 하고 정신 좀 차려요
지금 하고 있는게 공사판 노가다랑 다를게 전혀없습니다. 그것도 이미 해봤었거든요
이래서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이 나오는 거임. 님의 최선은 교도관에서 똥군기를 버티는 거였음. 비참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는데 비참한거 맞음....왜냐하면 비참해질 거기 때문임. 동생이랑 격차 못 따라잡음. 시간이 갈 수록 벌어질거고 님이 평생 벌거 동생은 몇년해서 다 벌거기 때문임. 국가나 기업은 이 격차를 줄이지 않을 책임이 있음. 왜냐하면 이 격차가 줄어들면, 인재들이 글로 튀고 조직유지를 못하기 때문임. 사람 나이 25세에 평생수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음. 신입연봉을 기준으로 상승폭이 정해져 있고 특정 직원에 특혜를 주면 노조에서 들고 일어남. 서로서로 물리고 견제하기 때문에, 뭐 역전 그런거 잘 안일어남. it나 신산업분야에서는 역전이 발생 할 수 있지만 글쓴이가 적은 '경찰공무원 시험', '교도관' 등등은 전통적인 직종으로 역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직종임. 그리고 비참한 상황이 발생하면, 그 다음은 늦음. 드래곤볼이라도 모으지 않는 이상, 상황을 회복할수 없음. 사람의 체력은 어디까지나 1마력 이하이기 때문에, 1마력 이하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음. 그럼에도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은 시간을 모아서 이룬거임. 10년 먼저 시작하면 그 누적된 10년을 뚫을수 있는건 없음. 글쓴이는 대학시절을 허술히 보냈기에 결실을 맺는 것은 대략 10년 후 쯤일 거임. 그리고 돈은 동생에게 달라고 하세요. 님 체면차릴 상황 아님. 부끄럽다면 투자하라고 하세요. 몇 배로 돌려준다고. 반드시 갚겠다고. 그리고 갚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세요.
위에 문단 말씀은 인정합니다... 저 못낫어요 ㅎㅎ 근데 굳이 동생한테 돈달라고 할정도로 돈이 없진않네요 그건 제가 알아서 합니다.
교도관 그만 둔게 너무 아쉽네요 근데 댓글들 보셔도 아시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투정정도로 보일만큼 상황이 그렇게 많이 나쁘진 않아보여요 본인은 많이 힘들겠지만... 경찰직 합격해도 크게 달라지겠어요? 처음에 받는돈은 지금이랑 크게 다를것 없을테고 아니 공무원이니까 땔거 다때면 더 적게 받을 수 있는데 계속 동생이랑 비교 될겁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동생한테 도움받을 수 있으면 받으세요
지금 윗댓글 분이랑 같이 착각하시는게 제가 돈이필요한데 돈이없어서 비참함을 느끼는 글이 아닙니다.. 저 지금 생활하는데 별무리없어요...
모아둔 돈도 없으시다면서요 아버지도 지원안해주시고 동생한테 돈달라고 하기도 어렵다고 써놓고는 무슨 소리세요 교도관이랑 경찰관이랑 과목도 다르고 경쟁률도 달라서 진짜 합격하려면 공부만 빡시게 해야할텐데 동생한테 지원받을수 있으면 받아야죠 본인이 지금 당장 비참한건 돈이 없고 돈이 들어올때가 없어서에요
뎃글들 너무 가혹하네요 글쓴이 문제를 짚어주는게 좋은데 걍 너정도면 별거 아니다 니까짓게? 이런투인데 뭐 그럼 진짜 나락인 사람들도 저기 아프리카 난민보고 자기 상황을 납득해야하는것도 아니구요 솔직히 한국에서 20대 후반 넘어서까지 자리못잡으면 평균보다 늦은건 맞습니다. 애초에 중소기업이라도 면접봐도 대부분 20대 중반~중후반이고 후반 30대는 비율낮구요 기업들어가서 신입 연수때도 대부분 20대가 맞아요. 하지만 약간 늦은편이지만 아직 완전히 나락이고 비참한건 아닌건 팩트입니다 본인의 문제는 주변사람들하고 비교하는게 제일 큰 문제고 자신의 이상은 저 멀리 있는데 그걸 성취못하니까 오는 박탈감에 있다고봅니다. 본인과 남들 비교를 하지마시고 본인의 인생에 만족하고 모자르다 싶으면 더 가혹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잘 써주셨네요
이건뭐 지들기준에 불행하지않으면 비난부터하고 있으니 겁나서 얘기도 못꺼내겠구만 공감능력 후달리는 사회부적응자들이 뭔가위로받고싶어하는 불행한 사람들한테 꼴에 쓴소리랍시고 아무말이나 던져대면서 우월감과 희열을 느끼는걸로밖에 안보임. 불행한 인생에도 자격요건이 있나? 꼭 양친이 사망하고 사기를당해서 전재산을 다날려야지만 힘들다고 하소연할 자격이 되는건가??? 팔잘린놈이나 손가락잘린놈이나 아픈건 똑같은건데 그리고제발부탁인데 정신과 가라는 소리좀 막 던지지마라.정신의학과라는곳이 니들생각처럼 고민해결해주고 하는곳이 절대 아니야
공장 알바나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특정 직업군 비하부터가 공개적인 곳에서 일반적으로 공감해줄 수 있는 인내 선을 넘었어요. 이렇게 부정의 정도가 심하면 심리상담 권하기가 더 무섭네요.
멀쩡한 집안에 멀쩡한 가족 그중에 조금 늦어진 글쓴이가 답답해 하는것까지는 모두공감하지 근데 무슨뭐 비참하니 결혼얘기 직업군비하에 당연히 상담 권할수있는거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잘 써주셨네요, 아 정신과 추천해주신 분들은 괜찮습니다 ㅎㅎ아프면 가는곳이 병원이니까요 근데 지들이 더비참하다고 저보고 비참하지 말라고 비아냥 대는건 저보다 벌레같네요...
이정도 글이 직업군 비하로 느껴졌으면 자격지심입니다... 저처럼 자존감 낮으신거에요
이런 분이 나중에 3D 직업군들 비하할까봐 겁나네요.. 그 분들 인생이 하찮아 보일려나.. 모든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니 사회가 굴러가는건데.. 그걸 주관적 입장으로 정해버리시니.. 무섭네요.. 저도 인생에 반을 생산직과 연관되서 사는거 같은데 한번도 그런 생각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만.. 그런 것 때문에 인생 비하라니..
이정도 글이 직업군 비하로 느껴졌으면 자격지심입니다...
조선소다니는데 십년넘게 용접한사람도 일당12주더만요 한달끽해야240받음 뒤지게해도 일없어서 그냥다님 참요새 살기힘듬
용접같은 경우는 10년이넘는다해도 크게 경력이 될일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군대서 용접자격증 따고 용접 수백번 해봤는데 경력이 10년 넘었다고 돈을 더줄일은 아니라고 봐요
낮은 처지의 비참함과 초라함을 뼈저리게 겪고 통렬하게 느끼는 것.
통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진짜 이래서 근근웹 근근웹 하는거 같네;; 충분히 자괴감 느낄만한데 지들은 뭐 얼마나 더 비참한 삶을 살았고 아니 살고 있어도 남들 힘들다 글쓰는거 보고, 에이 뭘 그런거 가지고 정신과나 가보세요 이러고 있고 참 대단한 사람들이야
본인들보다 상황이 나으면 힘들면 안되나봐요.... 생각하는 수준이 그모양이니 저보다 힘들게살죠...
아니 지금 여기서 몇몇분들이 얘기하는게 당신보다 더 어렵고 못나서 질투라도 하는거라고 느껴지십니까? 그리고 마지막 말의 어투는 또 그게 뭡니까, 남들 비하가 기본으로 깔려있는듯 느껴집니다. 그렇게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잘사시고 수준높은분이 뭘 고민상담을 하고 조언을 얻으려고 글을쓰는지 모르겠군요.
네 질투라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저만 그렇게 느낀것도 아니고요 그게 아니고서야 본인들한테 피해준것도 없는데 뭐 그정도로 힘드냐면서 공격적으로 시비걸 이유가 뭐가있을까요?
조언 같지 않은 조언에 댓글을 썼을 뿐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저사람들이 공격적으로 비난하는건 괜찮고 저는 그런것도 조언이라고 참으라고요? 님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저는 님한테피해준게 없는데 왜 그렇게 불편하실까요? 답글이 공격적이어서요? 원댓글은 어땠는데요?
저보다 봉급이 많네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은 다르겠지만 제 기준에는 자랑하는 것처럼 보여요 저는 이번달 파견지원 근무가 많아서 거의 다 택시비로 날리다보니 실수령액이 100만원 정도더라고요 (택시비 지원 안됩니다) 하루 근무 약17시간 정도 됩니다 주말에도 항상 출근했었는데 이번주말만 특별히 쉬게 됐고요 하루 4시간 자고 쥐꼬리만한 봉급 받으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전 이거 한시직입니다.... 계속 다닐 수 있는 것도아니에요
똥군기 힘들다고 교도관 그만둔거에서 그냥 패쓰 어딜사회나가도 못버틸듯
교도관 해본적도 없는 주제에 아는 척하는거 보면 그냥 패쓰 어딜이 아니라 어느 사회나가도 못버틸듯
그딴 ㅂㅅ같은 마인드 가지고 있으니 나이 30처먹고 빌빌거리지 한심하네ㅋㅋ 니는 암것도 해본적도 없는게 지가 피해자마냥 그지랄하는거보니 패쓰ㅋㅋ
아무것도 해본적없다니.... 글 만 봐도 너같이 한글도 못읽는 놈보다는 많은걸 해봤을텐데...
하면 머하냐 ㅋㅋ 이런저런 핑계대고 힘들다는 이유로 멀 하지도 못하는데ㅋㅋ 걍 나이30처드시고 계속 평생 그래사세요ㅋㅋㅋ 한심하게ㅋㅋ
남의 인생 남의 학력 남의 직업 비교하는순간 끝없이 비교하는 인생만 삽니다 자신이 중요한거지 왜 남과 비교합니까? 왜 그렇게 사는거죠? 그렇게하면 인생만 불행해지고 우울할뿐입니다 현재 님 나이면 아직 어린나이이고 충분히 아직 시간이 많습니다
왜남과 비교하냐구요? 보이니까요
글쓴님 전혀 비참하거나 슬픈인생 아닌데요? 돈없어서 두부 하나 사서 쌀벌레섞인 밥 이랑 반모씩 나눠드셔보셨나요? 어머니하고 둘이 지내느라 한달에 한번 7천원 짜리 치킨먹고 좋아서 운동장 뛰어보셨나요? 아무리 사람마다 인생의 난이도가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지만 글쓴님은 행복한 삶이네요 아무리 봐도 그와중에 다른사람하고 비교시작해서 괜찮을수있는사람은 삼성일가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돈없어서 두부 하나 사서 벌레 밥이랑 7천원 짜리 치킨을 사먹어야지 비참함을 느낄 자격이 주어지는건가요? 루리웹와서 처음알았네요
글 읽어봤는데 결론적으로 비참하다거나 슬픈인생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데요?? 글쓴이가 전형적인 자존심은 강한거 같은데 근거가 없는 그동안 일궈놓은게 없는 스타일인거 뿐이지 그리고 글 보면 글쓴분이 선택한거고 그로 인한 결과가 지금 상황인거 뿐인데 뭐가 비참하고 슬프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버지 공무원이라 부모님 노후 걱정 없겠다 동생 대기업 취직해서 잘 나가겠다 글쓴분만 마음 잡고 자리 잡 으면 되겠구만 대학교 다니면서 알바 거의 안해보고 용돈 받고 다녔다는 부분에서 실소가 터지네요. 사람들 솔직히 자기 문제 모르는 사람 거의 없어요.알면서도 해결책이 있는데 실천을 안하거나 핑계대면서 문제점 알면서도 부정하는 거 뿐이지 님은 윗 댓글 말마따나 교도관 자리에서 버텼어야 합니다.경찰 준비하다 선회했다지만 거의 5년간 준비한 기간을 똥군기 때문에 금방 퇴직했다는게 이해불가네요. 그리고 얼마전에도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빠이어 났던 주제긴 한데 실패한 인생은 전혀 아니지만 윗 댓글 말마따나 동생분이나 다른 사람하고 격차는 점점 벌어질겁니다. 보통 사람 인생은 일반적 보편적으로 35세 길어야 40정도면 거의 결판이 나요.불혹이란 단어가 왜 있겠습니까 물론 나이 들어서도 인생 역전?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건 극소수고...... 길게 적으려다가 귀찮아서 이 정도에서 마치는데 여하튼 이건 글쓴분 선택의 결과지 누구 탓도 아닙니다.
글을 잘못 이해하시는데... 거의5년간 준비한건 교도관 시험이 아닙니다.. 5년간 준비한 직장이면 그렇게 안나오죠... 교도관 시험은 그냥 한번에 붙었는데요.. 쉽게 되서 쉽게 나온것도 있습니다.
댓글들 상태가 왜 이러냐.. 누가누가 더 비참한가 대회 하자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스스로 한계에 부딪힐 수 있는건데, '너는 꼴랑 그 정도로 비참을 논하냐?' 는 논리로 접근 하는 건 뭐지. 나때는 말이야 랑 뭐가 다름
멀쩡한 환경에서 풍족한 생활에 좋은직장까지 갔다가 본인이 선택해서 나오고 스스로 비참하데 주변에 이런동생있으면 당연히 쓴소리 나오지않음?
본인 들보다 비참하지 않으면 비참할 자격이 없다는 사람들 논리가 기가막히네요... 그러니까 저보다 비참하게 살죠...
굳이 주변동생도 아닌데 쓴소리까지야.. 오지랖 입니다... 물론 제인생 한심한건 인정이요 ㅋ
남들 쓴소리 오지랖 이라고 느껴지면 이런 똥 글을 싸지르지마
가족친지들 전부 번듯한데 다니는데 본인은 청소부 알바나 하고있으면 자괴감 들만하지 여긴 얼마나 인생막장들만 있길래 이게 공감이 안되나
막장인생 겁나 많음
현실팩트입니다...
제인생이 막장인생입니다...
집안좋네 부럽다
나쁘진 않지만 뭐 엄청 좋다고 말할 수준도 아닙니다.
걍 교도관에 계시지.... 똥군기 없는 직장이 있음??
똥군기없는 직장이 어딨음 ? 정도의 차이지 ;;
미리 이야기하지만.. 지금 취업문은 꽁꽁 막혔음.. 그냥 나라일터 기웃거리면서 찾을 수 밖에 없음..
그럼 지금 일하고 있는 곳 꾸준히 다니는게 좋다는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