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졸업을 하게 되었는데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서 방향도 잘 못잡겠다는 점입니다.
객관적인 내용만 대략 나열해보면,
미디어과
학점 : 4.0 대
어학 : 토스6
자격증 : 그래픽스운용기능사 + 잡다한 Adobe 자격증
공모전, 대회 : 없음
제작 :
개인 블로그 운영 및 블로그 스킨, 기타 잡다한 포토샵, 일러 작업
라즈베리 카메라와 물체 인식 API를 활용한 토이프로젝트
UX 관련 학술지 논문 (졸업논문)
+ 토익 준비 중
이력 : 졸업 앨범 편집 아르바이트 2회
별로 해 둔것도 없지만 문제는 이도저도 갈피를 못잡았다는 점입니다.
사실 작년 하반기 부터 프론트엔드 쪽을 공부해 왔지만 이게 맞는지 의문을 가져왔습니다.
리액트 기초와 클론 코딩 강의를 듣고 이해는 했지만, 이걸 계속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이런 이력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올해 상반기 취업은 무리라고 보여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 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생각 해본건
1. 프론트쪽을 계속 준비해서 여름인턴, 하반기를 준비한다.
2. 토익만 취득 후, 2월 중으로 비교적 전공을 덜보는 직군에 인턴으로 지원 한다.
3. 취성패나 내일 배움 카드를 신청해 영상 쪽을 배우며 미디어 쪽으로 더 준비해 마케팅이나 영상 쪽으로 지원을 해본다.
아래로 갈수록 현실성이 떨어지고, 흥미는 있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프론트 혼자 끙끙대면서 따라하는 것 보다는
뭔가 디자인 적으로 만들거나, UX 논문 관련으로 앱들 UI 개선방향 생각 하는게 더 흥미있기도 했구요.
결국 요점은
전공은 미디어과인 인간이 늦게나마 개발 쪽을 준비를 조금 했지만,
개인적으로 개발이 잘 안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맞을지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냉정히 말하면 지금 올려주신 이력은 개발이던 미디어던 타 분야던 전혀 이력으로서 쓰지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딱 저정도 다녔어서 안그래도 학벌빨 전혀 못받고 등록금만 높았던 라인이라 현재 취업시장엔 정말 최약체인 상황이라고 보면 되는데... 거기에 조금 맛본 개발도 그렇게 취향에 안맞는다고 이미 직감하셨으면 저라면 냉정하게 2 합니다...(인턴 말고 정직 취업준비)
냉정히 말하면 지금 올려주신 이력은 개발이던 미디어던 타 분야던 전혀 이력으로서 쓰지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딱 저정도 다녔어서 안그래도 학벌빨 전혀 못받고 등록금만 높았던 라인이라 현재 취업시장엔 정말 최약체인 상황이라고 보면 되는데... 거기에 조금 맛본 개발도 그렇게 취향에 안맞는다고 이미 직감하셨으면 저라면 냉정하게 2 합니다...(인턴 말고 정직 취업준비)
2에 인턴 말고 정직으로 준비하라고 하신 이유를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스펙이 안좋으니 인턴으로 먼저 지원하려고 생각 했었거든요
전환형 인턴 아니면 인턴도 들이는 시간에 비해 이력을 안 쳐주니까요.
"전공은 미디어과인 인간이 늦게나마 개발 쪽을 준비를 조금 했지만, 개인적으로 개발이 잘 안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고" ==> 개발 잘 안맞는다고 느끼시면 개발에 얼씬도 하지 마세요. 적성 있다고 생각해도 힘든 분야입니다. 같은 신입 연차여도 괴물들이 너무 많고 회사는 같은 돈 주고 일 시키는데 경쟁에서 이기기는 커녕 못 따라가면 도태 순식간입니다. 적성 + 흥미라도 있어야 엄청나게 빠른 업계 신기술이라도 공부할 생각이 들게 됩니다. 개발 신입으로 채용되서 들어와도 1년내 퇴사 확율 50% 이상입니다. 개발 동기들 3년안에 싹 다 정리되더군요
1번은 확실히 지우는게 맞겠군요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