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긴글을 별로 안좋아하는것같아서 짧게요약할게요
현재 저는 29살이고요 ..
9살때부터 학교폭력당하고 왕따당해서 ...16살때까지 맞고다녓구요
17~18살때는 은따엿는데 밥먹을친구도없어서 화장실에서 빵사먹다 울고 ..
공부를 반에서 젤못해서 자퇴햇어요
19살때부터 계속 방에서 ..인방보고 게임하고 드라마보고 야동보고 맨날그러고살아서 ..페인으로
20대초반떄는 또 알콜중독이라서 소주를 매일 몇병씩 6개월간 하루도 안거르고 마셧죠 ..
정신에도 문제가오고 점점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폭력트라우마 불안 초조 자신감급하락 타인시선의식 등 ..
히키생활을 몇년하면서 점점 추락해서 군대가자싶어서 야전공병을 신청하고 술만마셧는데 .
이게 진짜 ..군대갔다오신분들에게 면목없고 죄송한데 ..(군필자분들 존경합니다 ㅜㅜ그힘든걸 버티고 견뎌내시다니..)
바로 정신병원들어가서요 ...술마시다가 ..어머니가 강제로넣어서 1년반동안 ...
정신병원 6개월 알콜병원 1년 ...있엇어요 그래서 그때는 병역법이 세지않아서 입원경력 1년6개월땜에 면제처분이 ..아
병원에서 ...특히 알콜병동에서 저보다 심한사람 많이봣습니다 ..
진짜 막 60넘엇는데 직업도 가져본적없고 술떄문에 페인으로 사시는분들 많이봣구요 ..
병원에서 나오면 뭔가 달라지고싶어서 ..알바를 1년가까이 시도햇엇는데 .공장일을 젤많이한것같네요 머리통도 맞고 욕도먹엇엇지만..
주유소,상하차,전단지,노가다,편의점,서빙 뭐든 해보려햇엇습니다
제가 먼저그만둔적이없엇어요 다 저를 짜르더라구요 ..일을못한다고 뭐라하더라구요 ..
왜이렇게 어리버리하냐 ..너는 병x으로 태어난거야 ? 라는소리까지듣고
솔칙히 합리화엿던것같아요 ...검정고시고졸만따고 ..그냥 그이후로 24살부터 계속 5년넘게
29살인현재까지 히키코모리로 살고있어요 백수 ..페인
저는 사실 왕따나 폭력같은건 ..현재까지 영향을주진않는것같습니다 ..
자신감 자존감하락에다가 대인기피증이 심하고 소심하고 누가 뭐라하면 말한마디못해져버린 성격 ...
하 ...저는 살면서 정말 노력이란걸 해본적이없어요 사소한것조차도 ..
제가 외모도 못생기고 성격도 소심해서 모쏠에다가 ..집도 많이가난해요 하위 10퍼저소득정도 되겟네요 ...
태어나서 동성친구도 있어본적이 거의없고 .. 부모님조차 이제 저를 무시합니다 ..세상에 혼자인것같아요 정말로
결국 이렇게된게 아무리생각해도 ..원인이 게으름과 의지박약인것같더라구요 ..정말 노답이더라구요
올해 ...안에 제가 마트나 공장일을 다시 6개월이상해보고 자격증2개 (가스기능사,컴활) 따고 고졸취업 생각중인데 ..
이것마저 도전못하고 노력안하면 ..아버지 나이도 60대이신데 아버지 직장그만두면 그냥 저 노숙자될것같네요
이런데도 아직도 알콜중독 ...
저는그냥 ..제발 사람구실 하고살고싶어요 제발 ...남들처럼 직장다녀보고 ..적더라도 월급받고 부모님용돈도드리고
스스로가 자신의생계를 책임지는 그런생활 ..친구도 몇있엇으면좋겟고
근데 너무 큰꿈이네요 그게 ..안되네요 저는 페인밖엔 ..
망상적으로 생각할땐 이런꿈도 가졋엇습니다 ...직장을다니며 야간에 사회복지학과 전문대를 다녀서
졸업하고 ..사회복지공무원에 도전해보자 ..내가 직장다녀서 저축한돈으로 공부하면서 ...진짜 하루종일공부해서
사회복지공무원되고 어려운사람들 민원들어주고 도와주는일 해보고싶다 라고 ...
근데 제가 그런 의지도없을뿐더러 말도안되는 망상이더라구요 ..
제가 아이큐가 76이라그런가 ..경계선지능 ..평범하게 섞이거나 직장다니거나 사람구실하는 ..그런 인생을 바라는데 아 ..
도저히 자신이없어요 그냥
자격증공부 하루 2~3시간 하는것조차 3달넘게미루고 그냥 ...페인으로살아요 방구석에서 술만마시면서
일을한다든지 ..공부를한다든지 하다못해 운동을해서 건강관리를한다든지 ..뭐하나 노력이란걸 안합니다
태어나서 제가 노력해보거나 뭔가를 시도한게 진짜 아무것도 없는것같아요 ...생산적인것도안하고
부모님한테 너무죄송하고 슬프고 마음이 답답하네요 제인생이 ..내년이면 서른인데 대체 뭘한건지 ..
공무원을 바라긴하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바라지도않아요 그냥 적은월급받더라도 다닐수있는직장 ..사람구실 사람노릇
더이상 가족에게 페안끼치기 ..자기앞가림하기 ..정상적으로 살기
근데 사람들은 전부다 힘든걸까요 ..? 공부를 하거나 일을 매일하는사람들이 이해가안가서요 ...
저는 힘들고 귀찮으면 포기하고 안하거든요 제인생 어쩌면좋을까요 정말 ..
이대로 노숙자가 되는건지 ..운영자분이 제글을 지우더라구요 ㅜㅜ너무 어그로성글이라서 그런가
근데 어그로성글이라도 거짓말은 쓴적없으니 ....아 ...이렇게 푸념해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정말고맙고 님들인생은 행복해졋으면좋겟네요 ㅜㅜ
자문 자답으로 게시문을 채우셨어요. 그래서 뭐 어쩌라시는건지... 답을 다 알고 계세요. 본인 의지 박약과 게으름은 남이 뭘 더 할 수가 없어요. 본인이 스스로 타파해야 하는 것도 이미 알고 계시고... 흠.... 쩝.
명수니?
노력해서 안되면 위로라도 해주지. 답 아시잖아요. 본인이 게을러서 이렇게 된 거.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런글에 답 쓸때는 다들 어느 정도 고민합니다 그런데요 그것도 어느 정도라는게 있지 본인이 해야될 고민이랑 노력까지 까지 다 해달라는데 위로를 해주고들 싶을까요? 남한테 본인 인생 살아달라고 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과연 여기서 이 상태로 듣는 위로로 변하실까요? 그걸로 변했으면 진작에 변했겠죠 지금은 남한테 듣는 달달한 위로가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보는거 밖에 없어요 글에 썼듯 지금은 스스로 생각해보는 노력 조차 안하네요
저번엔 군대갔다고하더니 이번엔 면제라고 쓰셨네요
자문 자답으로 게시문을 채우셨어요. 그래서 뭐 어쩌라시는건지... 답을 다 알고 계세요. 본인 의지 박약과 게으름은 남이 뭘 더 할 수가 없어요. 본인이 스스로 타파해야 하는 것도 이미 알고 계시고... 흠.... 쩝.
노력해서 안되면 위로라도 해주지. 답 아시잖아요. 본인이 게을러서 이렇게 된 거.
본인이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계시니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갖고 계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실패의 기억이 누적되어 스스로에 대해 먼저 재단하고 계신 것은 아닐까요? 노력하고 꾸준히 해보는 것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하루이틀 해보고 안되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도전해보고 안되면 다시 쉬었다가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작심삼일이라고 하지만 작심삼일을 2번 3번 이어 나가면 작심사일 되고 오일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소중히 간직하시고 자신을 더 귀한 사람으로 대접하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런글에 답 쓸때는 다들 어느 정도 고민합니다 그런데요 그것도 어느 정도라는게 있지 본인이 해야될 고민이랑 노력까지 까지 다 해달라는데 위로를 해주고들 싶을까요? 남한테 본인 인생 살아달라고 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과연 여기서 이 상태로 듣는 위로로 변하실까요? 그걸로 변했으면 진작에 변했겠죠 지금은 남한테 듣는 달달한 위로가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보는거 밖에 없어요 글에 썼듯 지금은 스스로 생각해보는 노력 조차 안하네요
그러고 보니까 이거 이전에 글이 2개 더 있었는데 그쪽이 군대가지고 말이 바뀌는거 보고 사람들이 뭐라하니까 이제서야 스스로 지운거네ㅉㅉ
명수니?
저 어머니께는 너무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건 진짜 두고두고 남을 레전드짤임 (저 남자분 요즘 뭐하시는지 근황도 궁금하네요)
https://youtu.be/v1A6DwrMj9M 나름 억울함을 호소함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수 PD가 템안줬다고 ㅋㅋㅋㅋ개웃겻는뎈ㅋㅋ
맘이 참 그러네요. 사실 돈없는 가정에서 태어나면 부모님이라도 자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줘야하는데요. 부모님은 작성자님을 사랑하셨지만 어떻게 자녀에게 힘이되주는 부모가되는지 모르셨을겁니다. 작성자님은 지금까지 성공할 기회를 잡아보지 못했어요. 어려서는 같은반 깡패들에게 맞아가며 자랐고 집에서는 사실 케어가 부족해도 내 아이가 어떻게 학교를 다니는지 관심을 갖고 아이를 면밀히 살펴야하는데 부모님들도 삶이 빠듯하니까 그걸 놓친거같아요. 그런 상처를 받으면 상처를 드러내거나 할텐데 작성자님은 자해하듯이 자신을 괴롭히고 그 아픔을 혼자 삭힌겁니다. 그러니 더 병들어가는거죠. 그나마 술마시면 취하고 있을동안은 마음이 평화롭거든요. 알딸딸하게 기분도 좋고.. 정신병원에도 다녀오고 뭔가 해보려고했을때 한번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조언해줄사람도 없고 마음의 병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어떤 성과를 기대하는건 어려운일입니다.. 과거의 자신을 위해서 마음아파하고 조금더 성숙한 어른이 되야할거같습니다. 아픔을 마냥 가슴에 담기보다..그때의 내가 정말 고생했고 혼자서 아픔을 끌어안고 사느라 많은 상처를 받으며 성공을 맛보는 기회조차 제대로 갖지 못했던 나를 위로해주고 더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지금와서 갑자기 인생역전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나와 똑같은 상황의 사람들보다는 조금더 나은 삶을 살수도있어요. 우선은 자신을 먼저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과거의 아픔을 제대로 바라보고...더이상 과거는 나에게 상처줄수 없음을 직시하셔야합니다..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그 뒤로는 할수있는건 뭐든하세요.
저번엔 군대갔다고하더니 이번엔 면제라고 쓰셨네요
명수씨???
주작. 경계선 지능을 가진사람들은 이렇게 시간의 흐름대로, 문단을 딱딱 끊어가며 글을 쓸수 없음. 검색해보면 나오니 보고 연습좀 더 하시길..
글만 봐도 개선될 점이 없어보여서 뭐라고 할말도 없어지는듯
오늘 책 펼쳐보는 것부터 시작해요! 시작이 반이에요!! 할 수 있어요~ 그럼 내일은 앞 단원 한번 읽고 다음날은 그 다음 단원 읽고 하면 됩니다. 그 별거 없는 하루를 너무나도 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잇으니 절대 절망하지 마시고요. 사람은 모두다 작은 존재예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자기가 하는 거에 달려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