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근히 유게에 글도 쓰고 뭐 자료 셔틀도 하지만 정작 제인생은 생각안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소위말하는 엠창인생인것같아요.
나이 28살(이제29살)예정인데 이뤄놓은게 없습니다.
일도 경력도 짦고 뭘해야할지도 모릅니다 .
왜이렇게 살았냐고 하면 저도 예전엔 꿈이있엇습니다. ㅈㄴ 유명한 셰프가 되는거였죠. 그래서 작은식당에서 부터 어떤가게에서 욕을먹던 짤리던 내가 부족한거지 싶으면서 참으면서 살았어요.
그러다 저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에 취직하게되었죠.
처음엔 어덜떨했고. 기분이좋았죠 힘들어도 좋았고. 힘들고 싫어하기도 했어요 .
하지만 저는 알고보니 일을 엄청못하고 주위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했엇고 그렇게 남들에게 인정 받고싶었던 놈이였어요.
그렇게 반년을 일하다가 위에 상사의 지속적인 폭언과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회사에서 도망을쳤습니다. 소위말하는 추노죠.
이건 자기합리화가아닌 진짜입니다. 매일 퇴근이후에도 연락하시고 이거해놔라 저거해놔라 저거 해놔야한다면서 제 식사시간까지 없애가면서 일을했고
그렇지만 저에게 돌아오는건 칭찬도아닌 핀잔과 욕설이였어요.
6개월내내 괴롭힘을 받다가 저는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다면서 추노를했지만 몃일뒤에 회사에서 부서를 옮겨줄테니 다시 돌아와라라는 말에 어쩔수없이 수긍하고
돌아왔어요. 하지만 이전 상사의 지속적인 폭언이 이어져 내려왔고 저는 그게 공포로 몰려왔습니다.
결국그게 병이되어 공황장애와 PTSD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일상생활에도 문제가생길정도로 세상이 싫어졌습니다.
그렇게 2년이 흘렀고 스스로를 어떻게든 약으로 버티면서 2년을 지내왔어요. 아니 2년을 허비했습니다.
2년동안 불면증과 스트레스로 아무것도 일하지못하던 저는 소위말해 엠창인생이 되버렸죠.
이나이 먹고 부모에게 손벌리고, 남들은 다하는 연애도 못하고, 모아놓은 돈역시 없습니다 .
무엇부터 해야할까 하면서 주위 녀석들이 IT쪽으로 공부해봐라 했지만 전혀 이쪽으론 재능이없는것같고..
그래서 요리를 다시해볼까 했는데 칼을 잡으니 그때기억들이 저를 괴롭히고 힘들어집니다.
저는 더이상 제가 뭘잘하는지 뭘좋아하는지 조차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뭘 해야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든지 이제 사는게 힘듭니다.
무엇을해야할까요
아저씨 글쓴이는 결혼의 결자도 안꺼냈는데 왜 결혼 가지고 난리세요 눈치가 없으세요?
사람이 안맞는 경우가 잇져.. 어차피 뭐 그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때려치고 다른데 알아보던가 들이받고 부서이동해달라던가 해야햇다고 보는데.. 사실 막말로 뭐 노예도 아니고 욕처먹을 이유도 없자나여? 이젠 말해봐야 지난일이니.. 한번만 더 요식업에 도전해보고 그때도 ㅈ같은 상황이 되면 깔끔하게 진로가 정말 안맞엇던거엿구나라고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해보는게 어떨지
글만 보면 당장에 정상적인 생활은 힘들 거 같으니깐 국비지원 종류가 많으니 여러 가지 받아보시면서 하고 싶은거 찾아보세요 교통비 식비 통신비 정도는 지원되니 제가 갔었던 곳은 다 제 나이 또래라서 대학 생활의 연장 느낌이라 재밌었습니다 거기서 여자친구도 만났었고요 파이팅입니다 힘내십셔
아직 젊습니다 예전이랑 달라요 이제 지금의 30대가 예전의 20대라 보시면됩니다 30부터 시작하고 30중반에도 계속 적성찾는사람 이직도전하는사람 새로운도전하는사람많습니다 예전처럼 무슨 30이면 자리를잡니 30대부터 안정적이니...무슨 사회생활안한티내나. 30에 자리잡는단 그런 뜬구름잡는말 너무신경쓰지마시고(가수데뷔하면 다 방탄된다, 축구하면 다 손흥민된다 급 논리임) 이제 시작해도 너무 젊은나이입니다 걱정마시고 하시고픈거 찾아서 해보세요
글만 보면 당장에 정상적인 생활은 힘들 거 같으니깐 국비지원 종류가 많으니 여러 가지 받아보시면서 하고 싶은거 찾아보세요 교통비 식비 통신비 정도는 지원되니 제가 갔었던 곳은 다 제 나이 또래라서 대학 생활의 연장 느낌이라 재밌었습니다 거기서 여자친구도 만났었고요 파이팅입니다 힘내십셔
28살이면 황금나이대인데 쿠팡 택배말고 물류배송 추천합니다 배송하면서 거래처 돌면서 사장님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들으면 진짜 도움됩니다 어중이 떠중이 100명보다 자기 사업하는 사장1명 5분 이야기 듣는게 답이네요 물류나 유통 배송하세요 그 쪽에 28살이면 환영받습니다 사장님들 속에서 보고 들으면 답을 찾을수 있습니다
뭐라고 조언을 못 드리겠네요. 아닌거 같다 싶으면 빨리 그만두시고 다른 직종 알아보시는게 나았는데요. 사회에서 자리잡을려면 경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걸 20대때 잡아놓아야지 최소 30에는 자리를 잡아서 돈을모아서 30대 중반에는 결혼을 할수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자리잡기에는 어려울것 같고. 소기업이라도 빨리 들어가셔서 경력을 쌓으시는걸 권장합니다. 그래야.. 35에는 자리를 잡고 30대 후반에는 결혼을 하지요.... 나이 30부터는 안정적인 직장에 재직하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운이 좋으면 들어가실수도 있으실텐데 모르겠군요.
뭘 자꾸 결혼에 포커스를 맞추시는지.. 그리고 요새 기본적으로 취업자체가 20대후반부터 시작이 보통임. 30에 자리를 잡는건 매우 특수한경우임 30에도 도전하는사람 널렸고 뭐 고졸기준으로 10년경력쌓는걸 말씀하시는건진 모르겠는데 요즘엔 경력이쌓인다고 뭘 자리를잡고 뭐하는게 쉽지않음 경력도 급이 있고.
설거지남 되기 딱 좋은 조언이네
예전에 마스터셰프코리아 3인가 4인가에서 나왔었던 윤남노 도전자 생각나네요.
사람이 안맞는 경우가 잇져.. 어차피 뭐 그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때려치고 다른데 알아보던가 들이받고 부서이동해달라던가 해야햇다고 보는데.. 사실 막말로 뭐 노예도 아니고 욕처먹을 이유도 없자나여? 이젠 말해봐야 지난일이니.. 한번만 더 요식업에 도전해보고 그때도 ㅈ같은 상황이 되면 깔끔하게 진로가 정말 안맞엇던거엿구나라고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해보는게 어떨지
아직 젊습니다 예전이랑 달라요 이제 지금의 30대가 예전의 20대라 보시면됩니다 30부터 시작하고 30중반에도 계속 적성찾는사람 이직도전하는사람 새로운도전하는사람많습니다 예전처럼 무슨 30이면 자리를잡니 30대부터 안정적이니...무슨 사회생활안한티내나. 30에 자리잡는단 그런 뜬구름잡는말 너무신경쓰지마시고(가수데뷔하면 다 방탄된다, 축구하면 다 손흥민된다 급 논리임) 이제 시작해도 너무 젊은나이입니다 걱정마시고 하시고픈거 찾아서 해보세요
맞는일을 찾으세요. 다른업종을 찾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레벨입니다. 치고올라갈 능력과 성향이라는 상한제한이 없는 일쪽을 가시는게 좋겠죠.. 그런데 이런일은 하한제한도 없습니다. 변호사를 보면 능력있고 막 치고올라갈성향이면 김앤장에 들어가서 대단한 삶을 살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같은 변호사라도 능력없고 처지면 아무도 의뢰하는것도 없고 자기파산신고를 스스로하는걸로 마무리 하더군요. 상한이 막혀있는 곳들은 정적으로보이고 소소하고 재미없어 보이지만.. 하한도 잡혀있어서 안정감은 있습니다. 용꼬리냐 뱀머리냐.. 본인이 냉정하게 스스로 판단해서 정하셔야 합니다. 어느집단이던지 평균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반대로 평균에서 조금만 올라서도 상당히 편해져요. 잘생각하셔셔 이 일을 내가 평균보다는 잘할수있게다 싶은일을 찾아보세요.
시간이 없어요. 결혼 하셔야 되자나요 나중에 나이 차면... 빨리 안정된 직장에 재직을 목표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RxvEaT
아저씨 글쓴이는 결혼의 결자도 안꺼냈는데 왜 결혼 가지고 난리세요 눈치가 없으세요?
우선 그동안 힘든 일을 많이 겪으신 것 같은데,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든 일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발생하는데요, 그게 꼭 작성자분의 잘못으로만 생기지 않았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무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첫 번째 방법은, 우선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기' 입니다. 예를 들자면 일어나자 마자 커튼을 치고, 이불을 정리하고, 방을 청소하는 아주 작은 일들을 하는거죠. 별 일도 아닌데 이걸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생각보다 아주 큰 효과가 있습니다. 바로 뭔가 작은 일들이라도 내가 생각한대로 차근차근 완수 할 수 있다는 점이죠. 보통 세상 일이 내 마음이나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으면 힘들어지잖아요? 그럴 때 아주 작은 일부터 내가 마음먹은대로 천천히 정리 해 나가다보면, 흐트러진 내 몸과 마음이 조금씩 제자리로 돌아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는데요, 본인이 하는 작은 일들에 마음 속으로 아주 조금씩 책임감을 부여하는 일 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방 청소를 하는데에는, '나는 내 방을 깨끗하게 정리함으로서, 나와 함께 사는 어머니가 집 전체를 청소하는 수고를 조금은 덜어드릴 수 있어. 그러니까 내가 내 방 청소를 책임지면 좋겠다' 라는 식이죠. 만약 어머님과 함께 살고 있지 않다면, '내 방을 깨끗하게 정리하면 어지러워진 방에서보다 난 더 좋은 생각이나 활동을 할 수 있을거야. 그러니 나를 위해서 방 청소를 책임져볼까' 라고 나름의 책임감을 부여하는 식입니다. 그래봤자 결과적으로 그냥 방 청소 이상의 의미가 있을까? 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요, 어떤 작은 일에도 조금씩 책임감을 부여하는 연습을 하는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힘든 삶을 살아 나아가는데는 많은 권리가 필요합니다. 더 많은 돈을 벌 권리, 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권리, 더 맛있는 음식을 먹을 권리 등등... 하지만 그 권리들은 모두 어떤 것을 책임지기 때문에 생기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초등학교 화장실 청소부라고 한다면, 전 초등학교 화장실을 매일 깨끗하게 관리하고 점검함으로써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만들어줄 책임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댓가로 학교로부터 월급을 받고, 덤으로 아이들의 밝은 얼굴과 감사 인사를 받을 수도 있을 겁니다. 만약 제가 초등학교 화장실을 정말 깨끗하게 관리하는데 익숙해져, 수도 시설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면 어떨까요? 만약 운이 좋다면 화장실 청소부에서 시설 관리자로 승진이 될 수도 있고, 더 많은 월급이라는 권리를 얻을 수도 있을거예요. 덤으로 학교의 모든 사람들이 저의 책임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하길 원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이렇듯 모든 권리는 나 자신이 부여한 책임감에 따라 생깁니다. 따라서 저는 위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 내 주위에 작은 일부터 우선 시작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 작은 일에 내 자신의 마음으로 책임감을 부여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시면,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덤으로 함께 하시는 분들도 달라진 작성자 분의 모습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럼 작성자분께서 앞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