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회원님들.
저는 35살 여자이고 중견기업 계약직에 장애인 전형으로 뽑혀 재직 중입니다.
아랫줄부터 제 경제상황 적겠습니다.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유전병으로 인한 장애를 가지고 있어 대물림을 끊으려고 결혼은 평생 포기한 상태입니다.
고정수입
월급 세후 150
고정지출
식비 20만 전후
월세 관리비 포함 40만 수도권 거주 중
폰요금 8만
전기요금 1~2만
가스요금 평균 4만 전후
수도요금 평균 1만 전후
학자금대출 이자+원금으로 평균 4만정도
기부금 3만
카드값 그때그때 다르나 평균 20~30만 정도(교통비, 간식비, 병원비 등 기타잡비 모두 포함)
보유재산
학자금대출 잔액 -600만정도
장애인 전형으로 들어간 계약직만 근무해봐서 잦은 이직으로 인해 퇴직급여 IRP계좌에 300만 정도 보유
주택청약 100만 정도
이상입니다.
이직은 자주 했지만 일을 쉰 적은 별로 없어 저기에서 여유자금이 항상 20~30만 정도 남는데 이걸로 뭘 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네요.
더불어 할 수만 있다면 생활비를 조금 더 줄이고 싶습니다.
고견 달아주신다면 행동에 옮겨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최저시급보다 낮으신데 정말 알뜰하게 사시네요.... 카드값으로 보아하니 거의 집순이신거 같은데 ...그러니 핸펀비 8만원 무제한 요금제로 시간 때우는게 낙이신듯. 더 줄일게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심지어 님도 상황이 않좋으신데 기부금 3만 을 내신다는 부분이 저를 반성하게 만드네요.또 마음이 아픈부분은 가스비 4만원인데.. 보일러 안틀고 겨울 보내신겁니까?...ㅠㅠ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뭘 어떻게 줄이라고 말할 껀덕지도 없습니다. 정말 아끼면서 잘사시고 계시는거 같습니다.
알뜰폰으로 갈아타세요-!
그리고 힘드시겠지만 공무원 장애인 전형 준비하셔서 안정적인 직장다니기
안녕하세요. 기부금은 저도 다른 분들께 신세진 것들이 있어서 내는거라 줄일 생각은 없구요......가스비는 지금 사는 원룸이 외풍이 거의 없어 그냥저냥 겨울 지냈습니다.ㅋㅋㅋ 격려 감사합니다.^^
LH나 SH에서 하는 공공임대주택 들어가서 월세 줄이기?
LH나 SH에서 하는 공공임대주택 들어가서 월세 줄이기?
영화는 영화다.
그리고 힘드시겠지만 공무원 장애인 전형 준비하셔서 안정적인 직장다니기
댓글 감사합니다. 청약은 계속 신청중이구.....공무원 공부는 손놓고 있었는데 여유되면 다시 해봐야겠네용 ㅎㅎ
알뜰폰으로 갈아타세요-!
약정 끝나면 알뜰폰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저시급보다 낮으신데 정말 알뜰하게 사시네요.... 카드값으로 보아하니 거의 집순이신거 같은데 ...그러니 핸펀비 8만원 무제한 요금제로 시간 때우는게 낙이신듯. 더 줄일게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심지어 님도 상황이 않좋으신데 기부금 3만 을 내신다는 부분이 저를 반성하게 만드네요.또 마음이 아픈부분은 가스비 4만원인데.. 보일러 안틀고 겨울 보내신겁니까?...ㅠㅠ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뭘 어떻게 줄이라고 말할 껀덕지도 없습니다. 정말 아끼면서 잘사시고 계시는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기부금은 저도 다른 분들께 신세진 것들이 있어서 내는거라 줄일 생각은 없구요......가스비는 지금 사는 원룸이 외풍이 거의 없어 그냥저냥 겨울 지냈습니다.ㅋㅋㅋ 격려 감사합니다.^^
저는 겨울에 샤워할때만 빼고 보일러 안틀어서 만원도 안 나와요 ㅋㅋ 전기장판속에서 삽니다
일단 다른걸 더 줄이는건 무리인거같고 스마트폰정도를 알뜰폰 통신사로 옮기시면 월 1~2만원대 요금이 나올겁니다. 또 월세보단 대출을 받아서 전세로 사시는게 주거비가 훨씬 덜 들어갑니다. 청년 행복주택과 같은 전세 지원 주거정책은 대부분 만39세까지 지원해주니 이걸로 주거지를 옮기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슨 회사길래 요즘 세상에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을 주는지..
제가 시간제 계약직으로 일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현실상 장애인 전형으로 나오는 채용공고들은 최저시급주면 다행인 곳들이 널려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정규직 가야죠........ㅜㅜ
죄송합니다 제가 그런쪽은 잘 몰랐네요..
LH나 SH에 임대주택 알아보시면 꽤 많을거에요. 거기로 들어가면 들어가는 비용이 줄든지 혹은 주거 만족도가 상승할거에요. 윗분들이 적어주셨지만, 아예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공무원/공기업/공공기관 장애인채용전형에 응시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아항.......정보 감사합니다.
딱히 문제없어 보이는데 폰요금이 문제네요 노예약정이 아니라면 알뜰요금제 ㄱㄱ
고려해보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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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우라라
이자요?ㄷㄷ 몰랐습니다. 최대한 빨리 돈모아서 정리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뭘 어떻게 더 줄이라고 말씀은 못드릴것 같고..남은돈은 저축하시는게 제일 나을듯 합니다. 어딘가 비상금으로 쓸수도 있을텐데 어디 투자하기도 애매할거 같구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아마 병을 가지신 본인이 가장 잘 챙기고 계시겠지만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시간좀 내서라도 하루에 30~40분씩 운동도 해주시고. 밥도 건강하게드시고...설령 남은돈 좀더 쓰더라도 건강만 하면 이득이라고 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_^
알뜰폰 업체들끼리 출혈경쟁하면서 저렴한 요금제 이어나가는 분위기가 조만간 끝날 거 같으니 늦지 않게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통신3사의 자회사들이 무난하고 개인적으로는 KT M모바일 같은 곳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요금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tmmobile.com/comunity/lteRateList.do?socCode=KISSLCT26
안녕하세요. 정보 감사합니다.
너무 잘 하고 훌륭하게 잘 살고 계십니다. 1. 약정 끝난 후 핸드폰은 그냥 쓰시면서 알뜰폰으로 갈아타시면 월2.5만원 정도로 인터넷, 전화, 문자 무제한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요즘 기업들 중에는 장애인 전형을 의무적으로 넣어 나라의 혜택을 받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곳에 지금까지의 경력과 삶의 태도등을 자술서로 잘 적으면 글쓴님은 100% 합격되실 거예요. 3. 그리고 신도시나 재개발 쪽의 LH임대쪽으로 주택청약을 해보세요. 4. 20-30만원 정도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5만원 이상은 꼭 글쓴님이 좋아하시는 음식 아주 맛있게 사먹기하세요. 잘 살아오신 자기에 대한 보상을 해주셔야죠. 5. 남은 돈은 현찰로 잘 갖고 계시다가 일정 금액이 차면 (예를 들어 100만원 또는 500만원등) 주식이나 펀드등에 투자 하시면 좋을듯해요. 보통, 목표 금액 채울때까지는 저축외에는 답이 없는데 글쓴님은 지금 정말 잘 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세상에 기부금이라뇨...별 5개가 만점이라면 글쓴님의 삶의 태도에 5개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구체적으로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폰을 알뜰폰으로 바꾸시면 될거 같애용
넵 참고하겠습니다.^^
조언하려고 왔다가 반성하고 갑니다
어떤 부분을 반성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장애를 10대 시절에 발견해 힘든 시기를 오래 보냈습니다. 그러나 장애인도 30대 넘어가니 그냥 동네 아저씨, 동네 아줌마 되더군요 ㅎㅎ 님도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화이또 오 !!
더 줄일 곳이 도저히 보이지 않네요. 질문에 맞는 답은 아닌거같지만,,, 운동 하시면서 건강 챙기세요~!
저는 36살 남성 입니다. 지체장애등급 있고 저도 강직성척추염이란 유전병을 물려받고 물려줄 가능성도 있어 결혼은 하면좋고 아니면 말고 자식은 절대 못 낳고 안 낳기로 다짐하고 살고 있고 중견기업 장애인 전형으로 입사해서 다니고 있어요. 지금 지출내역 보니 딱히 낭비다? 싶은 부분이 없네요. 윗분들이 잘 적어주셨는데 그나마 1. 공공임대나 영구임대 들어가거나 전세대출로 전세 잡아서 월세 줄이기 2. 알뜰폰 구매해서 통신비 줄이기는 저도 공감하구요 ( 저는 69000원 100기가 요금제 쓰면서 25% 요금할인 , 35% 장애할인 , 8000원 결합할인 해서 20000원 정도 나오는데 쓰니님은 장애인치고 요금이 많이 높네요. 폰 할부금이있나요? 중고로 기계만 사서 25% 요금 약정할인 추천합니다.) 중요한게 세후 150이면 많이 적어요,.. 님이나 저나 장애등급 있어서 공무원&공기업 전형은 남들보다 훨씬 쉽게 들어가서 그걸 노려서 월급을 올리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저도 현재 대략 80프로 직장에 만족하고 있어서 안주중인데 최근 체중감량하고 운동하고 관리하고있고 더 나은 공기업을 노려보기 위해 도서관을 다닐예정입니다만 실천이 어렵네요 ㅠㅠ ( 작년에 공기업 준비하면서 2달? 정도 다녔는데 잘 안됨) 남 얘기 같지 않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개수작이 아니라 저도 비슷한 처지이고 수도권 살아요 ( 평택 ) 심심하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만약에 계약직이라도 회사가 중소기업으로 들어간갈경우 중기청 대출같이 전세자금 대출이 있는데요 중기청 안받아도 전세자금 대출 찾아보셔서 전세로 들어가면 월세 40에서 10~20 정도로 줄일 수 있을것같습니다. LH 같은 공공 임대주택으로 들어가면 더 좋긴합니다.
통신사 알뜰로 2~3만원요금제 갈아타면 오히려 통화.데이터 더 많고 가격세이브
20~30정도 매달 남으시면 이건 사실 다른 재테크보다는 저축을 늘리셔야합니다. 요즘같은상황에서 주식을 추천드리기어렵구요. 저축을 통해서 목돈마련하셔야합니다. 공공임대주택 들어갈수 있는게 제일 좋거든요. 그뒤에 목돈마련해서 집 구입해서 세놓고 월세받아서 부수입삼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어째든 지금상황에서는 저축 추천드립니다. 돈남으면 다 통장에 때려박으세요.
1억 목표 삼아서 저축해보세요. 1억모으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혹시 공기업쪽으로 취업을 알아보셨는지요 아시겠지만 모든기업이 장애인을 고용하면 이득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반기업은 이점을 악용하여 저임금에 고용만 하는 수준이고 공기업은 필수로 고용해야하는 인원이 정해져 있다보니 남들 다 들어가고 싶어하는 공기업중에서도 장애인 고용이 미달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직무는 상관없이 지원하시는것을 추천하구요 어짜피 입사하면 여성이고 장애있으시면 사무직으로 변경됨니다.
아니 나는 기부금 매달 5천원인데 3만을 내시네..
아무리 장애가 있고 해도 중견기업이 월 세후 150이면 너무 적은거 아닌가요?? 입사하신지 얼마 안되신 건가요??
ncs 준비하셔서 중급이하 공공기관 노리세요. 50점만 넘기면 되어서 허들이 꽤 낮습니다. 이것조차 대부분 못넘겨서 제 경우 장애인전형 면접을 혼자 봤습니다. 운이 좋아서 참고서 1시간 보고 합격해서 제가 뭘 모르는것일수도 있겠지만 별 스펙 없는 장애인이 가기에는 가장 쉽고 괜찮은 길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