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해야되나요 말아야 되나요?(장문)
몇일전부터 몸이좀 이상해서 자가키트 검사해봤더니.
1일차 음성
2일차 두줄인데 한줄은 선명 하나는 희미한색깔
3일차 선명한 두줄
- 1일차 음성일떄 오전부터 몸이좀 나른하니 왠지 몸살감기? 올꺼같아서 종합감기약 오전2알, 저녁먹고 2알먹고 잤습니다.
- 2일차에 살짝 오한이 들면서 기침도 가끔 나오길래 오전에 2알먹고 일하고, 시간좀 지나서 저녁쯤되니 목붓고 기침에 가래에 난리도 아니어서
자가키트 해봤더니 희미하게 2줄...아...이건 양성이겠다 싶어서. 일단 종합감기약 2알먹고 잤습니다.
- 3일차에 일단 증상있으니 약먹고 오전에 코로나 검사하러가서 검사받고 그날도 똑같이 약먹고 잤습니다.
- 4일차인 오늘 문자 받아보니 양성판정이 났더군요. 자가격리 하라고 문자오고 동거인조사? 같은것도 문자 오고요.
근데 웃긴게 종합감기약 덕분인지 뭔지;;; 아팟던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오늘 오후 이후 부터는 증상이 좀 완화된거 같아서요.
뉴스 여기저기 찾아보니 양성이라도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사라지면 자가격리 해제라는데...일단 회사에 연락은 해놨습니다만.
자가격리 해야되는건가요? 아님 말아야되는건가요? 뉴스 찾아보니 뭐 오미크론은 별것도 아니라는듯이. 그냥 자가격리 안해도된다는 글이
좀있더군요. 솔직히 괸시리 출근해서 남한테 옮기고 싶지 않은데 (임신때문에 2차백신 접종 못하신분의 남편분도 있고하니;;) 주변에 물어보니
뭐 그냥 자가격리 안하고 감기약먹고 만다는 분들도 있고요. 자가격리 해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추가로 이건 번왼데, 참 희안한 괴소문이...제 아는분의 친척되시는분이 양성뜨고 PCR검사 받으러 가서 거기 보건소 직원한테 물었답니다. 자가키트로 양성은 나왔는데
전혀 아프지도 않고 증상도 없다. 그랬더니 그 직원왈 "아 그럼 검사안받으셔도 됩니다. 귀가하세요" 라고 했다고...증상없으면 pcr도 안받아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저 보건소 직원이 진짜 저런말을 한건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