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중인데요..
제가 정출연에 근무를 하다보니 같은 정출연으로 이직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식때 본부장님이 저에게 이직 준비가 잘 안되는가 보다. 이러시는겁니다.
당황해서 우물쭈물 하니까 제가 이력서 넣었던 회사들 이름 말하면서 그쪽 인사쪽 팀장이나 본부장이 연락와서(선후배 사이..)
형님 회사 누구누구가 지원 했는데 서류에서 떨어졌네 필기에서 떨어졌네 이런 정보 다 말해줬다는 겁니다..
저는 그냥 조용히 준비 하고있는데.. 이거땜에 회사에서 이직 하려고 한다고 소문나서 팀장도 연차만 내면 어디 면접보러 가냐고 물어보고..
좋은 회사 놔두고 왜 이직하려고 하냐 서류 어디 또 넣었냐고 자꾸 물어봐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경력직 지원도 아니고 신입으로 넣은거고
그렇다고 평판조회도 아니고 그냥 아는 사람 있으니 전화해서 정보 다 말해준건데..
이거 뭐 방법없나요.. 진짜 고소라도 하고싶네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ㅠ
인맥으로 퍼진 소문을 어쩌겠습니까... 선택지 1. 안타깝지만 이직 준비 진짜 빡세게 하시고 진짜로 빠른 이직하시거나... 선택지 2. 정 못견디시겠으면 나와서 준비하시고 들어가시는 수 선택지 3. 이직 포기했다고 말씀드리고 한동안 열씸히 현 직장 다니신 다음 후일을 도모하는 수가 있겠네요.
겪어보셔서 아시겠지만 동종업계 소문나는거 순간인데 같은데 , 고소하거나 뭐 안좋은거 하는순간 소문 다 나서 오히려 이직에 악영향을 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출연기관이면 블라인드 채용이 원칙일텐데 어떤 방법으로 알아내신건지... 만약 블라인드 채용이 맞다면 공문을 통한 전력조회나 평판조회도 아니고 유선상으로 저러는건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네요...
면접한 회사에서 한 생각 없는 행동 때문에 글쓴이 분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일 뿐 쪽팔릴 일은 아니죠.
서류에서 떨어졌네 면접에서 떨어졌네 소리를 했다는 건 레퍼런스 체크가 아니라 그냥 생각없이 면접 정보 유출한 걸로 보이네요...
인맥으로 퍼진 소문을 어쩌겠습니까... 선택지 1. 안타깝지만 이직 준비 진짜 빡세게 하시고 진짜로 빠른 이직하시거나... 선택지 2. 정 못견디시겠으면 나와서 준비하시고 들어가시는 수 선택지 3. 이직 포기했다고 말씀드리고 한동안 열씸히 현 직장 다니신 다음 후일을 도모하는 수가 있겠네요.
ㅋㅋㅋㅋㅋ미친 개쪽팔리겠다
루리웹-0633612681
면접한 회사에서 한 생각 없는 행동 때문에 글쓴이 분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일 뿐 쪽팔릴 일은 아니죠.
겪어보셔서 아시겠지만 동종업계 소문나는거 순간인데 같은데 , 고소하거나 뭐 안좋은거 하는순간 소문 다 나서 오히려 이직에 악영향을 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고소 이야기는 뭐 그냥 답답해서 한 소리이고 짜증나네요..ㅠ
정출연 인맥 귀가 그정도로 밝은 본부장이면 그냥 밑에서 계속 일하는게 맞는것같은데요?? 아니면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이런기관에 지원하겠다 당당히 얘기해서 끄나풀이라도 얻어가야지 고소한다? 이러면 이바닥 끝이라 봐야
어차피 옮기려고 준비 중이고, 그게 본인 의지와는 다르게 공공연하게 알려졌다면 대놓고 준비하는 수 밖에 없죠. 잠시 얼굴에 철판 깐다고 생각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처음엔 민감하게 반응하겠지만 그러다 말겠죠. 그렇다고 지금와서 이직 포기하실 것도 아닐거고...
정출연 인맥풀 당연히 좁죠. 더군다나 비슷한 연구분야로 가면 다 선후배 사이고 같이 과제한 사람들입니다. 어차피 인사검증 차원에서 전화하는 경우도 많고요.
정출연은 몇개 회사 되지도 않는데 같은데로 갈려면 순식간에 소문날듯하네요. 일반 사기업으로 가던지 아니면 힘들듯
레퍼 체크 되는건데... 본인이 한 만큼 평가 받는거죠 뭐.. 업계가 좁으면 좁을수록 더 하죠... 혹여... 인원 충원 차.. 이력서가 들어왔는데 아는 기업이다..? 저역시도 물어봅니다..
레퍼체크 아닙니다 그거면 억울하지도 않죠..ㅠ
고소라뇨 과거에는 이런식으로 전화로 이전 직장에서 근무 태도나 성과등 다 물어보고 했습니다. 따로 님의 신변을 뒷조사한게 아닌 지원서류를 보고 아는 지인통해 묻는건 지원자가 지원하려는 회사에 지인통해 묻는거랑 별반 다를바가 없어요. 그래서 같은 직종으로 이직하는 경우 평판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레퍼런스 체크!!
수하니
서류에서 떨어졌네 면접에서 떨어졌네 소리를 했다는 건 레퍼런스 체크가 아니라 그냥 생각없이 면접 정보 유출한 걸로 보이네요...
맞습니다.. ㅠ 그냥 친분으로 당신내 회사 사람이 우리 회사 면접봤는데 떨어졌어~ 이런거라... 하 스트레스..
업계좁은곳에서 동종업계 지원이라면 뭐 빼박이죠.. 저도 한두다리건너면 다아는곳이라 항상 직장에서 모나지않도록 노력합니당..
저는 복지사였는데... 옮기려고 이력서 넣은곳에 이사담당자와 아는 사람있으면 "야 ~ 거기 누가 지원했더라 걔 어떠냐?" 이렇게 직빵으로 물어서 "괜찮지~"라고 즉답 나오면 바로 면접행... "걔가 거기 이력서 넣었냐? 걘 쫌.. ㅋㅋ" 낙방.. 좁은 바닥이면 거의 그렇더군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정부출연기관이면 블라인드 채용이 원칙일텐데 어떤 방법으로 알아내신건지... 만약 블라인드 채용이 맞다면 공문을 통한 전력조회나 평판조회도 아니고 유선상으로 저러는건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네요...
평판조회라면 그러려니 하는데.. 신입지원이고 결과 다 나오고 나서 사적으로 이야기 해서 나온거라.. 난감하네요.. 블라인드이긴 해도 경력부분은 현직장명을 쓰도록 되어있어서 아는거 같습니다..
깔깔깔깔
업계 바닥 좁은데서 이직하면 뭐 비일비재하죠 이미 엎질러진거 와신상담하며 옮길 수 밖에요 이미 조진거 떠나시는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