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다이어트 성공 후 유지 방법이 궁금합니다.

[다이어트맨1]

직장 다닌 29살 이후 부터 100킬로가 넘습니다.(키 182cm)

키 때문에 덜 뚱뚱해 보여서 그런지 남들이 심하게 살 빼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근데 당뇨와 혈압이 생기는 바람에 이제 진짜 빼야 하는데

20대 중후반 때는 100킬로 까지 두번 갔다가 80킬로 대로 뺏는데, 다시 돌아왔습니다.

결국에 체중감량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서 칼로리를 태워야 하는데..

적게 먹는게 정말 힘듭니다. 식욕은 별로 줄지 않고.. 에페드린(마황) 같은 약의 힘을 빌려야 할까요?

다이어트 고수 및 잘 유지 하시는 분들 소중한 의견 부탁 드립니다.

[달봉리슈퍼마켓]

적게 먹고 운동해서 살 빼는 것까지는 하는 사람이 많죠.
그 후의 유지가 문제인데... 결국 적게 먹고 운동하는 습관을 계속 가져가야 하는 게 답입니다.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성공하고 거기에 만족해서 식습관과 운동습관이 예전으로 돌아가면 거기서 예전 무게로 금방 되돌아갑니다.
전 무게 정도로 돌아가면 그나마 다행이고 이게 추가로 더 찌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마지막볶음밥]

저도 27킬로뺐는데 14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냥 13킬로 뺏다고 생각하고 사는 중입니다.

[못받은돈받아드립니다.]

에페드린을 직접적으로 추출?해서 먹는것은 말씀하신대로 불법이어서 약간의 편법?으로 원래 한약재로 쓰이던 마황에 에페드린이 많은것에 착안하여 마황을 원료로 한 식욕억제 목적의 다이어트 한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볶음밥]

삭센다 같은거 처방 받으세요.

[2face]

유산소 운동 하시죠. 본인이 좋아할 수 있는 운동 찾으시길 바랍니다.

[홋홋아짐맛]

설탕 끊고 탄수화물 제한이 답임.

하루 150g - 200g 이하만 (밥 반찬 부식 등등 총)

이것만 하면 운동도 필요 없음.

[opooooose]

사람 몸은 항상성이라는게 있어서, 줄어들면 늘리고자 합니다.
전신의 세포가 교체되는 주기가 10년정도 된다고 하던가요?
저도 다이어트 후 10년 이상 유지하고 나니깐 살이 순간은 쪄도 조금씩 돌아 가더라고요.
중요한건 식습관입니다. 10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습관을 고쳐야해요.
어렵지만 그것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유리탑]

체중감량은 장난이 아닙니다.
전쟁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정확한 측정과 데이터 수집이 중요합니다.
- 스마트폰
- 스마트 체중계
- 스마트 워치
이렇게 준비하시고 매일매일 일기를 쓰면서
기록하시길 바랍니다.
매일매일 스마트 체중계에 올라서면
체중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그럼 체중이 줄어드는 구간과
체중이 횡보하는 구간과
체중이 증가하는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에 발생했던 일들을 일기장을 보고
확인 후 제거하거나 변경하시면 됩니다.
적당하게 하는둥마는둥 해서는 절대 안빠지구요.
살이 금방금방 빠진다는 분은 젊은 시절 운동을 많이해서
근육량이 많은 분들입니다.
지방 어느정도 걷어내면 횡보기가 오는데
그 구간을 '버티기'들어가서 요요현상 버텨야 하는데
요요현상 버티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전력을 다하셔야 할거에요.
그리고 운동은 체중감량 효과가 적습니다.
안 먹는 걸로 빼셔야 해요.
입에 들어가는거 죄다 스마트폰으로 찍어두세요.
기록은 기억보다 오래갑니다. 찍으면 시간까지 다 기록되요.

[유리탑]

그렇다고 너무 운동을 과도하게 하시지는 말구요.
인체는 세포단위로 움직입니다.
과도하게 운동해서 근육통 오면 피하게 되니까
적당적당히 운동하면서 신체가 변화할 시간을
주시는 쪽이 건강도 해치지 않고
장기전에 유리합니다.

[Chamomile Tea]

약은 먹으면 효과 있는데요 계속 먹을수가 없어요. 약 끊으면 도로 살올라와요. 우선 살빼려면 드시는것 다 좋아요. 근데 그 이후가 문제죠 마황제제 들어간 한약하고 양약 종류증에 큐시X아 같은게 있는데 어쨋든 의사 처방전 있어야 하고 여하튼 적게 못멋겠으면 드신만큼 운동을 하세요. 먹는거 줄이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진짜 먹는거 좋아하시면 운동이 답이에요.;;;;

[알타이드]

사람마다 기본적으로 흡수량 대사량이 완전달라서 다른사람의 방법을 따라해도 본인은 안될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살을 빼서 체지방량이 비슷하더라도 어느사람은 키몸무게 더많이먹어도 유지가되고 다른사람은 더적게먹어도 유지가 안되기도합니다.
근육량을 늘려서 대사량을 늘린다는것도 사실상 근육량에 따른 대사량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불공평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좌절하지말고 식사할때마다 식사량을 체크하여 유지가 되는 식사량을 어렴풋이 알아놓고
좀더 먹엇다 하면 다음끼니 혹은 다음날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을 꾸준히 하고있다면 운동량을 좀더 길게가져가거나
유동적으로 조절해가는게 최선입니다. 보디빌더나 운동유투버들 처럼 과한 운동과 과한 식단조절은 효과는 좋을수있어도
일반인들이 유지하기에는 상당히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하고싶은닉네임은많은데다중복]

저도 님같은 상황 아마도 님보다 더 뚱뚱했었는데 제 경험으로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결국 식단을 줄이는게 젤 중요합니다.
운동을 아무리 해도 칼로리 소모는 그다지 되지 않으니 뭐 하루종일 운동하는것이 아니니까...
결국 식단밖에 없습니다.
저는 하루 성인이 먹어야할 칼로리만큼만 계산 해서 그것만 먹는걸 목표로 했는데
그걸 정말 참고 참고 몇달하면 그게 어느정도 습관이 되는데 그걸 넘어서 몇년하면 아예 몸이 완전 적응되서 이제는 예전만큼 먹으라고하면
속이 뒤집어집니다.
다이어트는 결국 시간이 답인거 같습니다
찐시간=뺀시간 이랄까요
시간을 장기간 두고 평생하세요

[제비꽃색]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시면 됩니다 !!

가장 중요한건 나의 의지와 근성 입니다.

[루리웹-9470400338]

다이어트는 결국 꾸준함이 가장 큰 거 같습니다.
저도 살 많이 쪄서 이대로 안 되겠다 싶어서 6개월정도 퇴근길에 1시간반 가량 주말 빼고 걸어 다녔습니다.(출근은 땀나서 생략)
극 초반엔 주말에도 대형마트 가서 장 본다 생각하고 1시간 가량 왕복으로 걸어 다녔고요.
그러다 겨울철에 헬스 1년짜리 끊고 다니다 겨울지나고 헬스랑 퇴근길 걷기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몸무게 15킬로 정도는 빠진 상태에서 아무거나 먹어도 다시 유지가 되더군요.
식단은 칼로리 생각하면 먹는 거 많이 망설이게 되고 그러다 보면 최대한 자기 합리화해서 먹게 됩니다.
지금도 다이어트는 진행중이라 운동하면서 정말 먹고 싶은 건 먹으면서 하고 있어요.

[rsatan]

다른분들 말대로 다이어트는 끝이 없습니다.

몸이 조금만 먹어도 찌는 체질 같은데 방법이 없습니다.
먹는걸 못참으면 그만큼 움직이시면 됩니다.

둘다 못하시겠음 그냥 그 전처럼 살면 되구요.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다이어트엔 꼼수가 없습니다.

[베리어스]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강박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안 좋은 식습관 하나하나씩 고쳐나간다는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요?
저는 식욕을 줄인다기보다 '먹고 싶은 만큼 먹되, 대신 꼭꼭 씹어 천천히 먹기' 같이 스스로에게 제약을 하나 걸어두었습니다.
그랬더니 먹는 속도도 줄고 먹는 양도 조금씩 줄더라구요.
너무 조급해마시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노력해보시면 언젠가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 있을겁니다!

[Dendro905]

20댄데 당뇨시라니... 담당 의사분이랑 상의하셔서 삭센다 처방받는거 추천드려요.

원래 당뇨약으로 나왔는데 식욕억제등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어서 다이어트약으로 더 많이 쓰이고 있죠.

좀 비싸긴 한데 두어달 식습관 개선한다 생각하시고 투자해볼만한 가치는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