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오픈해서 8년째 운영중입니다.
처음에 1억이라는 빚을내서 2019년도에 1년만 더 갚으면 빚청산이었는데
2020년도에 코로나가 터져버리더군요
2023년까지 6천만원의 빚이 생겼습니다.
요즘은 빨리 갚아보고자 체육관 닫으면 배달대행을 새벽까지 하면서 꾸역꾸역 상환중인데
이제 체육관시설 공사때문에 또 천만원의 손실이 생기네요
저는 킥복싱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로 가르치고 PT회원도 조금씩 모이고있고 일반회원님들도 모이고있는데
왜이렇게 빚만갚다가 죽을거같은 생각이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갚아놓으면 또 빚이생길거같고 솔직히 체육관 옮기면 또 빚이겠지요
ㅎㅎ다른 자영업자분들 요즘 최악의 불경기라고 하는데 잘들 되셨으면 좋겠구요
가족도 이런 제 처지를 이해 못하더라구요 무슨 도박해서 빚을 졌냐는둥 하고 그래도 1년만 더 넣으면 코로나때
빌린 돈은 반넘게 갚아가네요
어디 말할대도없고 주절주절 해보았습니다.
다른 자영업자분들 조언도 좀 부탁드릴게요
생각해보면 ... 규모 좀 큰 장사로 살아남으신 분들 진짜 존경스러움 사업이라는게 내 돈 가지고 시작해도 창업비 본전 회수하고 나서부터가 실제 수익 ... 2억 들여서 가게 오픈 햇다치면 안정적으로 한달에 내가 평균 500씩 챙겨도 본전까지 3년 4개월... 그렇다고 3년 4개월 동안 꾸준히 500을 챙기리라는 보장도 없지..
힘내세요 저도 헬스장이랑 체육관 둘 다 등록해놓고 다니는데 요새 진짜 너무 힘들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얼른 상황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가족들은 자영업자가 버틴다는걸 모릅니다. 그냥 운영하면 돈을 버는줄 알고 손님이 있으면 돈 엄청 버는줄 알고 있어요.. 뒤로 빠지는돈이 엄청난데 그냥 월급쟁이 처럼 무조건 +만 있는줄 아는 분들이 많음
코로나가 진짜 여러 인생 어그러뜨렸음...시진핑 개객끼
주위에 폐업하는 사람 볼때마다 남일같지 않습니다 다들 좋아지시길
사는게 힘들어도 노력하고 사시는 모습이 저에게도 느껴지네요. 돈문제는 쉽게 말하기 어렵지만 마음놓고 얘기할수 있는분하고 천천히 얘기하면서 생각하고 마음이 정리되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든 시기니까 지칠 수 있어도 마음까지 꺽이시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중요한건 꺽이지 않는 마음이지요
힘내세요 저도 헬스장이랑 체육관 둘 다 등록해놓고 다니는데 요새 진짜 너무 힘들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얼른 상황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위에 폐업하는 사람 볼때마다 남일같지 않습니다 다들 좋아지시길
생각해보면 ... 규모 좀 큰 장사로 살아남으신 분들 진짜 존경스러움 사업이라는게 내 돈 가지고 시작해도 창업비 본전 회수하고 나서부터가 실제 수익 ... 2억 들여서 가게 오픈 햇다치면 안정적으로 한달에 내가 평균 500씩 챙겨도 본전까지 3년 4개월... 그렇다고 3년 4개월 동안 꾸준히 500을 챙기리라는 보장도 없지..
그렇게 500챙기면 상위10%입니다 절대다수 자영업자들 월300 절대 못가져가요
어려운 시절이 잠깐 있었지만 그래도 건강관리 산업군은 성장하는 분야라 미래는 괜찮을거라 하더군요. 다 늙어가는 시절이니까요. 인구수 많은 세대의 관심을 끌여들여야 괜찮을 것 같네요.
가족이 알아주지 않는 게 정말 힘들겟네여
원래 가족들은 자영업자가 버틴다는걸 모릅니다. 그냥 운영하면 돈을 버는줄 알고 손님이 있으면 돈 엄청 버는줄 알고 있어요.. 뒤로 빠지는돈이 엄청난데 그냥 월급쟁이 처럼 무조건 +만 있는줄 아는 분들이 많음
화이팅.......입니다.......
코로나가 진짜 여러 인생 어그러뜨렸음...시진핑 개객끼
제가 들은 얘기중에 황당한게 어떤분이 잘되던 쭈꾸미 장사를 하시다가 교회를 나가시고 술을 팔면 안되겠다... 해서 술을 안파셨대요. 그러니 장사가 되나... 손님 다 빠지고 망하는거 아닌가 했서 쭈꾸미 배달이랑 납품만 했는데 코로나가 터져서 오히려 엄청나게 잘되셨다고 했죠. 뭐가 잘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생각해서 잘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냥 열심히 해보세요. 잘될 날이 올껍니다.
저는 킥복싱을 20년넘게 취미로 하고 있어서 너무 공감이 가네요... 요즘 부대비용이 늘어 나다 보니 관원비를 올리지 않을수도 없고, 내리자니 운영이 힘들고 올리자니 회원이 줄어 들고... 진짜...뭐 이런 ㅈ 같은 상황이 있는지.. 제가 다니는 체육관은 자리가 좋아서 그래도 나은 편인데.. 다른 곳들은 정말 힘들것 같아요.. 집 주변에도 보니 당근에 하루 체험할수 있게 해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소비자 입장에서 정말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요즘 취미, 운동 비용이 정말 너무 비쌉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운이 좋아서 친구가 관장이다 보니 저렴하게 운동을 하고 있어서 오래오래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다니라고 하면 사실... 못다닙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한달에 20 가까이 솔직히 부담스러워요.. 남자 아이 한명 키우는데 딱히 태권도나 운동을 하고 싶다고 하지 않아서 그냥 집에서 제가 기본기만 가르키고 있어요 운동을 오래 했다 보니 기초 가르키는건 FM 으로 자신 있어서.. 아이가 두명이다 치면 한달 운동 비용으로 거의 40가까이 빠지고 학원비다 뭐다 하면..ㅎㄷㄷ..합니다. 울나라 평균 임금을 보니 300이 안되는데... 저는 갠적으로 체육관도 계획을 잘짜서 가격을 좀 낮추는 대신 고정적인 회원을 만들고 단기 장기 연간 회원을 만들어서 고정수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상한 ㄸㄹㅇ들 정말 많다고 하더군요 나 몇일 쉬니까 회비 내는 기간 늘려 달라 몇주간 운동 못하니 세이브 해달라 몇달 끈어 놓고 환불해 달라...등등 이상한 사람들 천지... 등록할때 수칙을 만들어서 싸인받고 하면 좀 낫긴 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ㄸㄹㅇ들이 많아서 스트레스 라고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런 리스크가 있더라도 고정수익을 만들수 있게 운영수익에 대한 계획을 좀 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병원영업하는데, 원장들이 얼마나 짠지.,... 제품 중에 행사 할인 해주면 바로연락 옵니다. 돈에는 장사 없더군요.. 무조건 할인 해주고 장기가 답은 아닌건 알지만... 무작정 관원이 늘어나길 기다리기 보다 좀더 액션을 취해서 살아남을 전략을 구해야 할것 같아요 팀매드 보니 거기도 한달 월세도 안나오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쪼록 체육관이 더 활성화 되어서 수입이 늘어나셨으면 좋겠어요
팀매드는 명문체육관인데 거기도 쉽지가않다니 경기가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포쪽이시면 주말이라도 가서 PT하고 싶은데 지역이 어디세요?
부산입니다 ㅜㅜ
서비스 업종이 진짜 타격이 많죠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코로나가 끝나도 요새는 돈이 없어서 사람들이 잘 안다닌다고 합니다.. 인구도 줄고.....정말 불경기에는 서비스 업종이 제일 먼저 타격이 가는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정말 힘내세요....다 힘드네요.
감사합니다 !!
행운을 빕니다.
집 근처에 다니던 헬스장 문닫는거 보니까 남일 같지 않네요ㅠ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건강이 최우선 입니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저도 자영업자이고 3곳을 운영중입니다. 자업업 시작하실때 대출로 하시는건 정말 비추 입니다.
밝게 살고 기운 같이 내시죠~!
성실하게 자영업하시는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좋은 날 오길 바라겠습니다!
사실 대출 있다고 인생 망하는게 아닙니다. 이자 갚아나갈 능력만 되고. 생활이 가능하다면 대출 활용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출없는사람이 있을가? 무리하지않는선에서 열심히 살면 문제안생김
나도 자영업이라 힘듬... 내가있는 빌딩에 메가커피 누가 3억들여서 오픈한다는데 나는 그거이해가 안간다. 여기 점심장사만 돼고 주말엔 사람도 없는데인데. 3억? 내가 쫄보인건지 보는 눈이 없는건지 여기가 3억들일곳인가 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