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년전에 보던 추억의 만화책을 찾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래 저래 구글링을 해보고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찾기가 힘든 와중에,
게시판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걸 보고 희망을 갖고 글 올려 봅니다.
혹시나 게시판 규정이 맞지 않는 글이라면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30~35년 전에 보던 만화책들이고, 두 종류를 찾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한국판 제목이 아마 "졸업"이었던 것 같고 2~3권 짜리 일본 만화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졸업(학생들 졸업시키는 게임 기반)이 아니라 그냥 제목만 같은 내용이구요.
내용이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누나, 동생)의 금단의 사랑?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 누나는 배우였고 저 스캔들이 터지고 국내에서 매장당했다가, 연기를 눈여겨 보던 외국인 감독의 캐스팅으로 영화찍고
국제 영화제에서 상받고 금의환향하는 거였고.
- 동생은 가수였는데, 노래 하나 히트하고 납치되서 본의 아니게 중독자로 만들어지고 결국에 구속됐다 풀려날때 팬들이 몰려와서
노래를 불러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지금 보면 그냥 평범한 만화인데, 왜 이렇게 다시한번 찾아보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만 참 찾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아마 일본 만화일것 같은데, 한국 만화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마 10권 안쪽 7~8권 정도하던 만화였던 것 같습니다.
SF 판타지 였고, 주인공이 두 명인데, 어린쪽이 아마 예전에 다른 주인공이 연모? 또는 보호? 하던 사람이 뭔가 사고 치고/죄를 짓고
몸이 봉인인가 된 상태에서 그 영혼만 환생한 거 였습니다.
그래서 작품 후반부에 이 환생한 쪽이 정신을 잃자 예전 몸이 눈을 뜨는 걸 보고
다른 주인공이 이 환생한 사람을 어떻게 해야하나 갈등하는 장면이 있었고,
또 주인공 일행을 죽이기 위해, 초능력 개조를 받은 추적자들이 모르고 있던 개조 부작용으로 녹아 없어지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그 추적자중에 그 어린쪽을 좋아하던 사람이 고백하면서 녹아없어지는 장면(아마 벽을 등지고 서로 대화만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죄송하지만 이 정도 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데 혹시 아시는 분 어떤 만화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