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문자 창안
실은 칭기스 칸이 세종대왕처럼 친제한 게 아니라 위구르인 출신 학자 타타통아(타타옹, 타타톤가 등으로도 씀)에게 명해서 만든 거고 위구르 문자를 토대로 이를 개량한 것에 가까움.
그래도 문자체계의 통일이라는 건 농경왕조에 비해 미숙하지만 그래도 몽골고원의 많은 부족들이 몽골족이라는 깃발 아래 하나의 조직체로 거듭났다는 거랑, 미숙하게나마 나름의 행정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거.
칭기스 칸이 현대적 의미로도 오늘날 몽골의 국부로 모셔지는 이유 중 하나인 셈이지.
한때 인터넷상에서 몽골에서 온 여성 노동자가 한국사람에게 "칭기스 칸이 아니었다면 다들 몽골이라는 나라의 존재를 몰랐을 거고 어쩌면 진작에 사라졌을 거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칭기스 칸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몽골인 입장에서는 저런 소리를 할 수밖에 없겠지.
몽골이라는 '국가'가 만들어질 초석을 다진 사람이라서.
기질적으로 뭉치면 죽어버릴 유목민들에게 단박에 중세국가를 선물한 사람이기도.
유목국이었던 몽골에 '행정'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사람인 거...
잔인하기만 했으면 대제국 못 만드는데 잔인한 면만 부각되는
다른 문명을 상대하는데 야만과 자연의 법칙으로만 일관했으니, 뿌린 씨만큼 돌려받는 것도 미칠듯한 몽골식 법칙인걸지도 모르지.
이 또한 자연의 법칙. 아무리 흉포한 짐승도 자기 새끼에겐 모든 것을 주는 것처럼.
계속 세력 통합하고 자기편 계속 만든거 보면 오히려 유비같은 과에 가까워 보임 뭐든간에 창업군주는 자기편 많이 만드는게 장땡이니
그거와 "얌"으로 대표되는 우편제도....
잔인하기만 했으면 대제국 못 만드는데 잔인한 면만 부각되는
적에게는 잔혹무도한 대마왕이 따로 없는데 자국 백성들에게는 성군의 면모를 꽤 보인 인물임...
한무제 유철
다른 문명을 상대하는데 야만과 자연의 법칙으로만 일관했으니, 뿌린 씨만큼 돌려받는 것도 미칠듯한 몽골식 법칙인걸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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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세력 통합하고 자기편 계속 만든거 보면 오히려 유비같은 과에 가까워 보임 뭐든간에 창업군주는 자기편 많이 만드는게 장땡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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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자연의 법칙. 아무리 흉포한 짐승도 자기 새끼에겐 모든 것을 주는 것처럼.
긍정적 의미로도, 부정적 의미로도 푸른 '늑대'가 아니었나 싶어요 ㅎㅎ
로보와 블랑카. 징기스칸 로보와 몽골민족 블랑카.
뭐 로마인들 역시 늑대젖을 먹고 자랐다는 쌍둥이를 선조로 모셨다지만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사람'과 '그냥 늑대 그 자체'의 갭은 넘모나 어마무시한 것이애오 ㅎㄷㄷ
그냥 늑대 그 자체였기 때문에 대칸의 시대가 저물며 그 화려하고 거대했던 제국 원도 깨끗하게 소멸되었으니, 그야말로 늑대젖을 먹고 자란 문명이 아니라 늑대 그 자체로군요.
문명의 방식으로 통합한 사람임 통수가 일상인 초원에서 아무리 카리스마가 강해도 무력 통일은 한계가 명확함
사실 전쟁 부분도 생전에는 토번 정도를 제외하면 상대가 선빵친 경우가 대부분 아니었나?
다른 문명을 상대할때 가장 야만과 자연의 법칙으로 노예 삼고 죽이고 땅뺏고 죄수보내서 개간하고 했던국가가 유럽 특히 영국과 미국이라고 있죠. 그런데 글로벌 스탠다드 법칙이 되었네요. 그냥 인간 법칙 인듯 싶음.
대외관계 말하는거임. 야만과 자연으로 제국 못세우지.
그거와 "얌"으로 대표되는 우편제도....
유목국이었던 몽골에 '행정'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사람인 거...
역참에서 행정, 상업(물류 운송 및 관리), 우정이 모두 다 되었다 하는게 굉장히 오버 테크놀로지 그 자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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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적으로 뭉치면 죽어버릴 유목민들에게 단박에 중세국가를 선물한 사람이기도.
역참을 흔히 중세의 인터넷이라고 비유하기도 하는데 이게 딱 들어맞는 비유지 ㅋㅋ
새 (비둘기, 매) 와 사람, 말을 갈아넣어 만든 원시적이지만 제일 확실한 시스템 ㅋㅋㅋㅋ
말 안장 위에서 천하를 얻으면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제대로 보여준 인물인데 천하를 얻는 부분이 워낙 임팩트가 있어서 고거만 강조되기 일쑤지.. ㅠ
물론 동시대 다른 주변국가들(송, 금, 고려 등)에 비해서는 여러모로 미숙함이나 한계도 많았지만, 유목집단에 행정과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조직화했다는 점에서는 '국가'라는 조직을 몽골족에게 처음으로 만들어준 인물인 셈...ㅎ
흑흑 환경전사 칭기즈칸님 지구온난화를 50년만 더 늦춰주세요
그저 지구를 너무나 사랑했을 뿐인 에코 테러리스트 ㅠㅠㅠㅠㅠ
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