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 언니딸인데 정식으로 사귀기 전에
짝꿍이랑 나랑 같이 피크닉간적이 있었거든 그때 10살짜리 애가
이모 저 아저씨 진짜 좋은 사람같아 했다더라 ㅋ
저번에 소풍간게 엄청 재미있었는지 또 같이 놀면 안되냐고 졸라서
어쩌다보니 오늘또 같이 놀게됨
짝꿍 자기조카 놀아준다고 식사랑 이것저것 다 계산해서
조카 에어팟하나 사주니까 아저씨에서 바로 호칭 오빠로 바뀌네
나중에 데려다주는데 나한테 귓속말로 그러더라
둘이 결혼하려는데 집안에서 반대하면 우리편들어준다고...
다행히 조카가 아직 어려서 북요괴 감별까지는 못하나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