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원하는 최소 목표" 까지는 달성될 수도 있음...
최대목표인 "회사 독립" 및 타 자본에 팔고 엑시트는 법리적인 문제때문에 아예 안되긴 한데 (일단 본사에서 자료를 수집한게 많은건 맞는거 같고)
최소 목표가 일단 "방시혁의 이사회 의장 축출(혹은 자진 사퇴)" 인지라, 이거 목표로 잡고 동귀어진 들어가는 모양새 같은데...
문제는 방시혁 의장도 일단 "김석진이 돌아올 때까지만" 버티면 지가 동귀어진 당해도 그냥 "의장직 사퇴하고 방탄 팀만 전담하겠다"로 출구전략 짜면 됨. 문제는 김석진이 전역을 하기 전에 동귀어진 당하면 더 혼파망 되고 주주들만 (수명이 단축되며) 쌍욕이 줄줄 나옴(...)
그러기엔 방의장 및 우호지분이 40퍼를 넘기 때문에 다른 두나무 포함 다른 모든 주주가 민희진이 원하는 투표를 해줘야 해서 거의 힘들듯
방시혁이 최대주주인데다가 넷마블은 방시혁 우호 지분인데 어떻게 축출함?!?
그러기엔 방의장 및 우호지분이 40퍼를 넘기 때문에 다른 두나무 포함 다른 모든 주주가 민희진이 원하는 투표를 해줘야 해서 거의 힘들듯
그래서 목표를 아예 "방시혁 의장만 일단 축출"한다로 바꾼거 같음. 차라리 그렇게 해서 "이사회 구도만 틀으면" 드러눕기는 된다고 계산하고 저러는 거 같아서 (오늘 추가로 입장문 낸 거로 보면)
BlackBeast41
방시혁이 최대주주인데다가 넷마블은 방시혁 우호 지분인데 어떻게 축출함?!?
그런데 그래서 오히려 "민대표가 공략하기 쉬운 방향" 임... 방의장만 축출시켜서 저 31%만 드러내도 이사회 구도가 바뀌어버림... 30% 지분율은 격변 일으키기 의외로 쉬운 퍼센테이지임.
30% 지분 가진 최대주주를 어떻게 축출시킨다는거임??
결국엔 이러면 루트가 2개가 나뉨 "대놓고 방의장을 공격해서 31%"를 노리던가 "소액주주들에게 여론전 먹혀서 소액주주 33%"를 노리던가 루트가 2개인데, 문제는 일단 소액주주들이 아미들이 태반이라 여기 공략은 불가능함. 넷마블은 의장쪽 우호라 18%도 포기한다 치면 그나마 노릴 수 있는 루트가 저거밖에 없는 거도 맞고. 그래서 더더욱 저렇게 나간거 같긴 함.
그러니까 계속 이러는게 "도의적 책임을 물어서 자진사퇴" 시키게 만든다라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이게 플레디스쪽 팬덤들도 다른 쪽 방향에서 들고 일어난 마당이라 여기에 더 불을 키워보겠다는거 같음. 물론 먹힐 확률이 없는건 맞는데, 가끔은 주사위의 눈이 다른쪽으로 굴러가는 경우도 있긴 하더라(...)
ㅇㅇ 내가 궁금한게 어떻게 자기지분 30%에 우호지분 18퍼가진 주주를 합쳐서 6퍼(두나무+민) 주주가 축출할 수 있는거임?!
머 민희진이 여친 해체에 방시혁이 뭔가 연루되었다고 증거 가지고 쏘스 뮤직 팬덤까지 가져가도 빡셀 것 같은데;;
그러면 또다른 루트가 "사외이사들을 공략"하는 거일수도 있음. 사외 이사들이 오히려 "런을 쳐버리게" 만드는 방법으로 사보타주를 유도하는 방식일수도 있고...
그런데 일단은 민대표에겐 "시간이 없다"는 게 문제임. 법원이 일단 정한 1차 기한은 5월 31일 이전이고, 이걸 넘겨도 김석진의 전역일은 6월 12일. 그러면 하이브 내에서 미리 준비를 했다 하면 석진씨는 일단 6월 13일부터 외부활동이 가능함.
ㅎㅎㅎ 참 세상 쉽네.. 대주주 축출이 장난인줄 아나. 게다가 넷마블이 방시혁우호지분인데? 민희진같은 애때문에 의장을 축출한다고?
힘들 거 같은데 그래도 방시혇도 누우면 장떙인 판인데
그러긴 함. 그런데 정말 작정하고 "같이 죽자"라고 하면 또 아예 데미지가 안들어가는 마당은 아님 (일단 프로미스나인 팬덤들이 바로 한성수 플레디스 대표와 방시혁 의장에게 수납논란 해명해라 소리까진 나온 마당이라...)
오히려 거기서 프나에 더 신경써줄께 해버리면 방시혁은 아군이 늘어버려성..
결국은 문제는 그래서 "시간" 임. 적어도 최소 "김석진이 전역해서 방탄 팀이 굴러가는 상황" 이 오면 민대표는 뭔 수를 써도 끝장임. 그 전에 "자진 사퇴하게 만든다" 가 뭔가 목표인거 같은데, 쉽지는 않을거임 일단.
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자진사퇴 시나리오가 플렏스랑 쏘스, 어도어 팬덤을 중심으로한 강한 반발로 넷마블과 국민연금 재외한 다른 주주들이 방의장 사퇴를 요구해야 될까 말까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