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산자체가 워낙 넓기도 하고 인구수도 많긴 하지만
해운대와 광안리가 있는 동부산도 부산이며 낙동강과 다대포가 있는 서부산도 부산이며
매번 수도권 방송에서 "부산에 노인밖에 없다. 부산은 쇠퇴한다 빼애애액" 해댈때 참고 자료로 쓰는 원도심도 부산이거든.
서울은 그래도 어딜가도 서울이란 연속성이 있는데 부산은 이상하게 지형에 따라 완전 다른 도시 같음.
이게 아마 바다+낙동강+ 산이 함께 있는 동네라 그런걸수도 있고.
[잡담] 나도 부산사람이지만 부산이 어떤 곳인지 말하기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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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런가...
내가 서부산 사는데(사하구) 동부산과 참 분위기가 다르기는 다르지... 여기는 쇠락해가서 심지어 슬럼화 되어가는 곳도 있으니깐
사하구가 쇠락하고 있다 하기엔 에바일걸, 일단 강서구가 계속 투자중이고 부산신항과 가덕도가 서부산쪽으로 갈텐데 거긴 당장은 좀 그래도 전망이 밝음. 전망이 어두운건 영도쪽 원도심.
일단 여기 와보고 나서 말해봐...하단을 제외하고는 그냥 망했음. 구평은 위에도 말했지만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음 -_-
저번에 강서쪽 갈때 강서를 접한 곳은 계속 개발중이던데 사하도 동네마다 다른가 보네. 사상은 개발중이던데 사하는 소식 없음?
없음. 강서는 제외로 해야 함. 서부산은 모든 재개발도 그냥 포기한 상태임.
동부산은 앵간하면 고루게 발전하는데 서부산은 쏠림이 좀 있군. 일단 가덕도와 부산산힝이 들어간 후에나 어디까지 개발 호재가 나올지 봐야겠네.
서울도 나름 강남구랑 구로구랑 다르다구ㅎ 뭐 본인이 서울시민이라는 서울뽕 (?)은 비슷하려나.
잉 서울도 지역마다 달라 노원이나 은평같은 베드타운에서 온 사람들이랑 도심쪽 사람들이랑은 다름요...내가 맨날 느끼거듬
난 당장 현 거주지랑 본가도 다르네 느끼는데수
아. 하긴 노도강은 좀 다르긴 하겠다. 특히 도봉쪽은 산이 있어서 근교 느낌들던데.
산이 많아서. 중간중간 산이 있어서 동네간 연속성이 떨어짐.